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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당뇨가 안떨어져서 입원을 하셔야 하는데..

..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9-10-04 16:59:37

80넘으신 시아버지가 당이 계속 안떨어져서

입원을 하라고 한다는데요.


일주일정도면 될듯한데.. 간병을 형님이 하게될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사실 움직이는게 불편한것도 아니고,

그냥 병원에 같이 있어주기만 하면 되는거라 시어머니가 계셔도 될듯한데

시어머니가 못있겠다고 하셨나봐요.


일주일정도라 형님이 출퇴근하실 것 같은데..

하루라도 저도 휴가를 내서 병원에 가있어야 하는지..

직장다니는 입장에서..사실 부담도 되고..


형님은 딱히 저더러 교대해달라는 말은 안하는데.

제가 괜히 어째야 하나 싶네요..


남자병실에 계시는건데 며느리한테 간병하라고 하셔야하는지.. 싶기도 하고요..

IP : 203.142.xxx.24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두세요
    '19.10.4 5:01 PM (211.36.xxx.10)

    이번에 힘들어야 형님도 담에 거절하죠.
    평생 남편돈 받아쓴 시모, 양심도 없네요. 미친 망할집구석.

  • 2.
    '19.10.4 5:03 PM (117.111.xxx.59)

    원글님이 힘들면 남편 월차라도 내서 보내세요
    아님 돈을 모아 간병인 쓰시던가
    자기 자식도 아닌 왜 며느리가 간병독박 해야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같이 편한 세상에

  • 3. 아들들은
    '19.10.4 5:03 PM (1.231.xxx.157)

    뭐하고.....

    아직 당신 몸 움직이는 상태인데 간병이 뭐 필요한가요

    입 퇴원때만 도와드리면 되죠 (아직 멀었습니다 본격 아프시면 그때 할일 많아요)

  • 4. 요즘
    '19.10.4 5:05 PM (1.231.xxx.157)

    며누리가 간병 자처하기도 하나요?
    그집 형님 특이하네 (형님이 손위 시누인건가요?)

  • 5. 시아버지
    '19.10.4 5:08 PM (223.38.xxx.125)

    간병을 며느리가 왜 해요? 간병인 일 8만원이니 서로 나눠서 내는게 나아요.

  • 6. 요즘
    '19.10.4 5:10 PM (1.231.xxx.157)

    입원실중 통합간병 가능한 곳 많아요
    거동이 되시는 분이니 그런 병실을 알아보세요

  • 7. ?
    '19.10.4 5:1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형님 대단하시네요.

  • 8. 원글
    '19.10.4 5:10 PM (203.142.xxx.241)

    아들둘에 딸하나인집인데..시누가 아니라 저한테는 형님이요. 큰며느리.
    아들둘인데 제 남편은 중국에 지금 나가있고, 시아주버님은 건축쪽일이라 일이 없을때라면 모를까 일있을때는 사실 간병하긴힘들어요..
    통합간병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의사가 못하게했대요. 그것도 의사 허락하에 하는건가봐요.
    아마도 기간이 짧고, 중증이 아니라,, 못하게 한것 같아요. 솔직히 시아버지 혼자 계셔도 될정도로 움직이는데는 이상없으시거든요. 근데 혼자 놔두면 서운해 하실듯해요..

  • 9. 원글
    '19.10.4 5:12 PM (203.142.xxx.241)

    하여간 이래저래 마음이 안편하네요..
    친정엄마라면 본인이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실텐데.. 시부모님은 그런성향이 아니에요.

  • 10. .........
    '19.10.4 5:1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친딸도 아닌데 대단하네요
    좁은 병실에서 시아버지랑 답답하게 일주일을 어떻게 지내요?
    시어머니 진짜 넘하네요

  • 11. Dd
    '19.10.4 5:13 PM (73.83.xxx.104)

    서운해도 할 수 없죠.
    왜 도대체 어째서 간병이 필요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 12. ㅇㅇ
    '19.10.4 5:13 PM (211.36.xxx.10)

    환자들끼리 담소하고 정보교환하고 그래요.
    여자병실 할머니들 호구조사 감정노동도 힘들던데,
    할아버지들 병실에 며느리더러 가라니..

  • 13.
    '19.10.4 5:16 PM (1.231.xxx.157)

    의사가 보기에도 간병이 필요없으니 허락 안한거지요

    맘 불편하시면 님도 나눠 하심되죠

  • 14.
    '19.10.4 5:16 PM (211.36.xxx.10)

    앞으로 10년은 아프다 돌아가실텐데
    벌써부터 저럼 며느리는 어쩌나요?

  • 15. ...
    '19.10.4 5:17 PM (220.84.xxx.174)

    형님은 왜 하는건가요?
    자발적인건지. 시모가 시킨건지요?
    못한다고 말하라 하세요
    시모가 해야해요.

  • 16. 원글
    '19.10.4 5:18 PM (203.142.xxx.241)

    병원비는 3남매가 나눠낼거구요. 제 생각에도 그렇고 형님생각에도 그렇고 의사가 간병이 굳이 필요없으니 통합간병 허락안한것 같아요.
    근데 혼자 놔두면 서운해하고 노여워할듯하고요.
    하여간 일단 병문안은 갈건데..간병은 못한다고 하려고요.
    형님도 낮에만 계실 생각이라고 저한테 부담갖지 말라고 하시는데..저랑 형님은 사이가 좋아서 제가괜히 죄송해서요..

  • 17.
    '19.10.4 5:21 PM (223.62.xxx.66)

    거동 하시면 식사때 식판 날라 드리고 화장실은 혼자 가실수 있으니 형식적으로 왔다 갔다 하시면 될것 같아요
    거동해도 80세 넘으면 병원에서 간병인이든 보호자든 옆에 있으라고 해요

  • 18. 원글
    '19.10.4 5:24 PM (203.142.xxx.241)

    거동이야..직접운전해서 가실정도로 멀쩡하세요. 시어머니가 하시면 딱인데..시어머니가 워낙에 그런 성격이 아니라.. 이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걱정이긴합니다..이제부터 아프기 시작일텐데..

  • 19. ....
    '19.10.4 5:25 PM (114.200.xxx.117)

    착한 며느리병 걸린 분인가본데
    냅두세요.

  • 20. 오렌지
    '19.10.4 5:26 PM (220.116.xxx.51)

    통합간병은 움직일수 있는 환자들 한테 주는데요 이상하네요 의사가 아예 혼자 있을수 있는 환자라 안주나요? 다시 한번 얘기해보세요 간병인 없어도 될거 같은데 왜 며느리가 .?

  • 21. ㅇㅇ
    '19.10.4 5:27 PM (175.192.xxx.113)

    원글님 형님 착하네요..
    시어머니보고 하라 그래요.
    남편을 며느리한테 떠넘기는게 어디있나요..
    에휴..진짜

  • 22. .......
    '19.10.4 5:27 PM (211.250.xxx.45)

    아이고
    그시어머니도참....

  • 23. ㅇㅇ
    '19.10.4 5:36 PM (175.223.xxx.91)

    냅둬요
    할만하니 하는거겠죠.
    미안해해도 시숙이나 님남편, 시누가 미안해야 할 일이지
    왜 님이 안절부절 못해요

  • 24. ..
    '19.10.4 5:37 PM (223.38.xxx.44)

    이번을 계기로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간병에서 완전히 손떼겠네요.
    난 해본적이 없어서..라고 핑게거리가 또 생겼으니

    날짜를 박아서 1~2일 도와드리는 정도면 몰라도
    두며느리가 번갈아
    이게 뭔가요?
    할아버지들 득실거리는 병실에

  • 25. 0000
    '19.10.4 5:38 PM (220.122.xxx.130)

    냅둬요...
    자기만의 뭔 생각이 있겠죠.
    시모 있으면 절대 안할 거예요.

  • 26. 당료
    '19.10.4 5:41 P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

    합병증 아니면 자가 주사 처방만 받아도 쉽게 내려가는게 당수치인데
    1주일 입원은 좀 오버스럽네요

  • 27. 보세요
    '19.10.4 5:42 PM (211.36.xxx.10)

    님도 시모 욕하기보다,시모는 그런 성격이라고 하잖아요.
    님도 쟤는 저런성격 이라고 남들이 생각하면 편해요.
    딸도 안하고 와이프도 안하는 간병을
    남의집딸들이 노여울까 외로울까 걱정이랍니까.

  • 28. 원글
    '19.10.4 5:43 PM (203.142.xxx.241)

    자가 주사 처방 받으셨는데 본인이 자기 몸에 주사를 못놓겠다고(시어머니도 못놔주겠다고 하고) 결국은 시간보내다가 당수치가 더 올랐나봐요.. 겸사겸사 합병증 검사도 받으라고 입원하라고 했답니다..

  • 29. ..
    '19.10.4 5:44 PM (223.38.xxx.44)

    원글
    자꾸 시아버지 서운하다고 할 사람들이란 얘기만 하는데..
    본인의사를 입밖에 못꺼내면서 어떡해 어떡해 하시면
    그냥 끌려가는 겁니다.

    주도적으로 간병해야 할 사람
    시아버지가 서운해야 할 대상이 누군지

    거절하고.. 싫은 소리 안들을 수 없죠.
    그걸 감내하지않으면 나중에 또 끌려들어 갑니다.
    시아버지 기저귀까지 갈아야할 날이 꼭 옵니다.

  • 30. 원글
    '19.10.4 5:44 PM (203.142.xxx.241)

    어쨌건 일단 저는 간병은 못한다는 결론내렸네요.감사합니다. 댓글.. 앞으로 어째야 할지 가닥이 잡혔어요

  • 31.
    '19.10.4 5:46 PM (211.36.xxx.10)

    노여워도 지와이프 지딸에게 노엽지
    남의집 딸이 그걱정까지 왜합니까?
    저런 성격이니 시모가 간병 못한다고 나자빠지지요.

  • 32. ㅇㅇ
    '19.10.4 5:47 PM (175.223.xxx.91)

    뭐야.
    지금 인슐린 자가주사 싫다고 입원하겠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자식들 괴롭히고.

    어리광도 아니고 웃기는 인간들이네

  • 33. 그집
    '19.10.4 5:52 PM (211.36.xxx.10)

    큰며느리가 부부사이 갈라놓는거죠. 부부가 뭡니까.
    힘이 딸려 간병을 못한다해도요,
    힘들때 힘든시간 같이 나누는게 부부 아닙니까?
    부인이란 여자가 일주일중에 며칠을 못 와보나요?
    식판 나를 힘도 없나요?

  • 34. 시어머니가
    '19.10.4 5:58 PM (223.33.xxx.114)

    제일 나빠요. 이기주의자에요.

  • 35. 무조건
    '19.10.4 6:07 PM (110.47.xxx.7) - 삭제된댓글

    환자 남편이니까 시어미 보고 간병하라고 하세요.

  • 36. 무조건
    '19.10.4 6:08 PM (110.47.xxx.7) - 삭제된댓글

    환자 부인이 간병하라고 하세요

  • 37. 아직도
    '19.10.4 6:10 P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며느리를 무임금으로 부려 먹는 종으로 알고 있는
    노인들이 많대요.

  • 38. ㅋㅋ
    '19.10.4 6:12 PM (117.111.xxx.57)

    글쎄 혼자둬서 서운해하는걸 왜 남의집딸인 님이 걱정하나요?
    그집자식들이 걱정할일을 왜 님이???
    노예근성이란...

  • 39. 아니
    '19.10.4 6:14 PM (114.129.xxx.188) - 삭제된댓글

    낳고 먹여 주고 입히고 가르친 시누이는 뭐 하고?

  • 40. ㅇㅇ
    '19.10.4 6:19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인슐린 자가주사 싫다고 입원에 겸사겸사 합병증 검사라면.
    의사가 통합간병 신청 거절 할 만 하네요. 중증환자 널렸는데 무슨 인슐린 주사로ㅋ
    근데 입원시에야 병원에서 놔주지만
    퇴원 후에는 어쩐데요?
    간병했던 며느리한테 니가 어떻게 하는지 봤잖아 하면서 합가 후 계속 해달라고 하는거 아닌지 몰라.
    합병증 있으면 그거 치료 간병도 계속 요구할거고.
    형님 인생 이제 망한듯;;

  • 41. 참나
    '19.10.4 6:19 P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서운해하든 삐지든 뭔 상관?
    며느리가 시부모들 감정까지 살펴야 하나?

  • 42. ㅇㅇㅇ
    '19.10.4 6:20 PM (220.89.xxx.124)

    인슐린 자가주사 싫다고 입원에 겸사겸사 합병증 검사라면.
    의사가 통합간병 신청 거절 할 만 하네요. 중증환자 널렸는데 무슨 인슐린 주사로ㅋ
    근데 입원시에야 병원에서 놔주지만
    퇴원 후에는 어쩐데요?
    간병했던 며느리한테 니가 어떻게 하는지 봤잖아 하면서 합가 후 계속 해달라고 하는거 아닌지 몰라.
    합병증 있으면 그거 치료 간병도 계속 요구할거고.

    인슐린주사야 고혈압약 같은거라
    잘 놓아주기만 하면 걍 계속 건강하게 사시면서도 나름 환자라고 이거저거 시킬텐데.
    님 형님 앞날이 어둡네요

  • 43. 까페
    '19.10.4 6:29 PM (182.215.xxx.169)

    울 시모도 시부간병 못한다고해서
    간병인 썼습니다
    시모도 안한다는데 시누도 아들도 며느리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남자병실에 있기 불편할텐데요
    하겠다는사람 어찌 말릴까요
    원글님은 안하다고만 하세요

  • 44. dlfjs
    '19.10.4 6:52 PM (125.177.xxx.43)

    혼자 움직일 정도면 잠깐씩 돌아가며 있으면 되죠
    서운하고 노여울게 뭐 있다고요
    아들도 아니고 며느리가 병실 지키기 힘듬

  • 45. ..
    '19.10.4 7:34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그 동서 참 일을 만들어서 옆사람까지 죄인 만드네오.
    사지 멀쩡하고 혼자 용변 해결가능한데 간병을 왜 하나요?
    당번 정해서 입원 퇴원 할 때만 한 분 씩 가자고 하세요.

  • 46.
    '19.10.4 8:30 PM (39.7.xxx.109)

    거동이 가능한데 간병이 왜 필요하죠?
    그먕 당조절하러 가는거니 필요할때 어머니가
    가시면 되겠고만

  • 47. 울시어머니
    '19.10.4 9:35 PM (175.209.xxx.73)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간병 한번 안하고
    돌아가시니 갑자기 없던 사랑이 생기시는지
    애닯아하시네요
    미웠어요
    간병이나 하고 애닯다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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