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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이혼이 맞겠죠?

... 조회수 : 6,149
작성일 : 2019-09-28 15:01:18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올케는 결혼때 저희집에서 사준 아파트에 살고요
처음 주말 부부 1년6개월 예정으로 했고 지금 11년째네요
결혼 3달후 올케 친정엄마가 같은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혼전임신이였는데
조카 돌본다는 명목으로 자기 딸은 아무것도 못해서 자기가 간섭하고 손주 케어도 자기가 해야한다고 와서는 자기 집에도 안가고 사위가 와도 안가요
조카도 올케가 케어 못하게 하고 본인이 해야한다고 딸은 아무것도 못한다고 손주도 자기 자식 처럼 키우고 올케도 아들에게 손놨어요
간섭하는 순간 친정엄마가 성격이 장난 아니라서 온 아파트가 떠나라
소리지르고 난리가 난데요
그와중 결혼한 올케 언니까지 같은 아파트 이사오고 친정 아버지는 언니 집에 상주 한데요. 올케 엄마가 장녀인데 이모들까지 전부 그아파트에 불러 모았고요. 남동생은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답니다
아빠자리도 엄마 자리도 없고
장모가 엄마 노릇 다하고 조카도 자기 엄마 말은 안듣고
할머니 말을 무서워하고요
올케가 조카에게 불만 있음 친정엄마에게 일러서
장모님이 뭐라하고요
이번에 결정적으로 터진게
적금 잘넣고 있는줄 알았는데
남동생이 번돈이 처가 장모님 형제들에게 이리 저리 빌려주고
언제 준다는 기약도 없고
올케 카드까지 펑크나고 빚독촉까지 받게된걸
남동생이 알고 더는 못산다 하고 있어요
올케는 엄마가 무서워 끊어내지도 못한다하고요
참 평생 외벌입니다. 이혼이 맞겠지요? 조카가 있어도?
IP : 223.39.xxx.6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28 3:04 PM (172.56.xxx.108)

    이혼이 아니라 탈출이네요
    꼭 성공하길
    이혼도 장모때문에 깔끔치 못하겠네요

  • 2. ii
    '19.9.28 3:05 PM (112.167.xxx.248) - 삭제된댓글

    이혼이 아니라 탈출이네요
    꼭 성공하길2222

  • 3. 해지마
    '19.9.28 3:06 PM (175.120.xxx.137)

    아이고. 총체적난국이네요. 아이한테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는게 도움이될게 하나 없어보이고 일단 돈의 흐름이 엉망진창이네요. 이혼한다면 말리진못할것같네요

  • 4. 답이 없네요.
    '19.9.28 3:11 PM (121.88.xxx.110)

    끊어 내는 수 밖에요.

  • 5. ....
    '19.9.28 3: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앞으로 저런 더더 마마걸들 많아질걸요
    지금도 많지만
    돈이 남아돌면 모를까
    여자가 조금 해오는 만큼만 조금 보태는거지 집 해주거나 많이 보태는거 미련한 짓이에요

  • 6.
    '19.9.28 3:12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어쩌다 저런집이랑 얽혀서 에고

  • 7. 어쩌다
    '19.9.28 3:13 PM (112.169.xxx.189)

    그런년하고 엮였대요 ㅉㅉ
    소송이라도 불사해야할듯

  • 8. ...
    '19.9.28 3:13 PM (1.237.xxx.189)

    앞으로 저런 마마걸들 더더 많아질걸요
    지금도 많지만
    돈이 남아돌면 모를까
    반 나눠도 큰 손해 아닐만큼
    여자가 조금 해오는 만큼만 조금 보태는거지
    처음부터 집 해주거나 많이 보태는거 미련한 짓이에요

  • 9. ....
    '19.9.28 3:13 P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면 남동생은 평생 처가에 돈 벌어다주며 자기 자리없이 사는거네요.

  • 10. 아뇨
    '19.9.28 3:19 PM (175.192.xxx.252)

    굳이. 돈관리만 철저하게하면 되는거아닌가요?
    애도 다키웠겠다
    돈문제 빌미삼아 끊고 마누라에게 생활비만 주세요.
    그럼되죠
    남동생분도 어차피 주말부부하는동안
    편하지 않았나요

  • 11. ..
    '19.9.28 3:21 PM (119.71.xxx.44)

    아무리 남동생이고 그집이 개차반이어도 이혼관여하는건 아니더라고ᄋᆢㄷ

  • 12. 이혼은
    '19.9.28 3:24 PM (203.81.xxx.12) - 삭제된댓글

    차차로 해도되니
    이참에 장모코를 콱 눌러주고 뒤집어놔야죠
    애봐준공은 원래도 없는법인데 돈사고까지 쳤으니
    그야말로 누구좋으라고 이혼을 하나요
    돈문제 해결할때까지 푸쉬나 계속 하라고 해요

  • 13. 주말부부한게
    '19.9.28 3:25 PM (223.33.xxx.121)

    올케가 친정엄마를 못떠난다 했고요 . 장모님도 만약 올케가 남편 옆으로 가면 따라 온다 했어요. 올케 언니도 주말부부 시키고 이사 시키고요. 주말부부 할동안 편했던게 아니라 너무 힘들어 했어요
    결혼후 오로지 자기 식구들과 살아본적이 없데요
    남동생이 주말에 내려가도 장모가 집에 안가고 있고
    남동생에게도 마누라에게 잘하라 잔소리 하니 남동생도
    그게 싫어 잘안내려오고 암튼 이젠 못산다네요
    올케 직장도 없는데 아이는 동생이 키울수 있겠죠?

  • 14. 뭘 고민하세요
    '19.9.28 3:26 PM (122.37.xxx.154) - 삭제된댓글

    그동안 여기에 올라온 이혼 고민 글 중 1등 입니다
    분명히 올케 친정엄마나 올케나 절대로 이혼하지 않으려고 갖은 수단으로 버티고 오히려 역으로 공격할것입니다
    증거 모으세요 법은 증거 또 증거 증거에요
    저것들은 절대로 이혼 안해줄거니까 이혼 소송으로 갈 수 밖에 없으니 증거 모으세요
    실력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사셔서 반드시 이혼해야 남동생이 삽니다
    여기에 이혼 고민 글에 댓글 거의 안 달았었는데 제가 본 봐로는 1등입니다
    지금부터 해야 할일은 실력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는겁니다

  • 15. ㄴㅇㄴㄴ
    '19.9.28 3:26 PM (1.177.xxx.176)

    앞으로는 생활비만 주고 돈관리는 동생이 직접하고 동생이 집에 오면 단호하게 장모님 집에 가시라고 말해야죠.

  • 16. ..
    '19.9.28 3:34 PM (183.101.xxx.115)

    여자하나 잘못들이면 망한다는말이 괜한말이 아닌가보네요.
    남동생도 참 보는눈도 없으시고....
    이혼하라하세요.
    거머리들까지 먹여살렸네요.

  • 17. 저런
    '19.9.28 3:38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친정모들 많지요
    장서갈등이 앞으론 문제일거예요

  • 18. 또한
    '19.9.28 3:49 PM (203.81.xxx.12)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이니
    남동생 직장쪽으로 이사가야죠
    한바탕 뒤집어놓고 난 이사갈테니 오든말든
    그건 니가선택해라 하고요

    애가 있으니 그래도 지엄마가 낫죠
    이참에 친정하고 떨어지느냐 마느냐 하는건데
    올케가 친정부모를 선택한다면 얘기 끝나는거고
    남편따라 간다면 처가랑을 끝나는거고요

    장모 떨거지들 죄다 불려 들였으니
    올케네 따라가진 못할거 아니에요

    따라온다 한들 님 동생이 등신아닌 이상 그건
    처가에서 생각도 못할거고요

  • 19. ..
    '19.9.28 4:20 PM (125.177.xxx.43)

    그 엄만 미저리에요?
    이사가고 어딘지 안 알려주면 못따라 가겠죠
    엄마 무서워서 이혼하다니 ..
    부부가 같이 난리치고 벗어나야죠

  • 20. 저거 못고쳐요
    '19.9.28 4:21 PM (14.47.xxx.229)

    제동생이라면 이혼하라고 합니다 미쳤나요? 한번 속지 두번속게?????

  • 21. wisdomH
    '19.9.28 4:27 PM (116.40.xxx.43)

    처음에 장모 가게 했었어야...

  • 22. 지금
    '19.9.28 4:45 PM (157.45.xxx.168)

    이혼이 답이네요. 결혼전 저에게 친정오빠가 36세때 과부된 장모와 올케가 기가 세서 살기가 힘들다 ,목을 할퀴었다등 이혼하고 싶다라고 줄기차게 말했어요. 우리는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죠. 너무나 후회해요. 지금 오빠나이 50대, 한달전에 만났는데 식탁도 맘대로 옮기지 못할만큼 기가 죽어 살고 있더군요. 장모는 여전히 기세등등. 공부만 좋아하던 오빠 , 아이들 다 키웠으니 죽기전에 외국으로 혼자서 공부하러 가고 싶다 하더군요.

  • 23. 이런경우
    '19.9.28 5:30 PM (180.65.xxx.114)

    여자한테 재산분할얼마나되나요?억울해서 남동생분 홧병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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