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디까지 가난해보셨나요? -5년전 글 퍼올림

오늘 문득 조회수 : 3,678
작성일 : 2019-09-17 14:39:0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72902&page=1&searchType=sear... 가난해보셨나요


가끔 꺼내서 읽어보는 글인데

오늘 문득 같이 읽고싶어서 링크 올려요

IP : 175.192.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문득
    '19.9.17 2:39 PM (175.192.xxx.17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72902&page=1&searchType=sear... 가난해보셨나요

  • 2. 저는
    '19.9.17 2:47 PM (39.7.xxx.24) - 삭제된댓글

    가난도 죄
    무식도 죄 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막 공감하고싶지 않아요

    저 원글은 훌룡한 부모노릇은 했네요
    가난했지만 자식이 가난인줄 모르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대부분 가난한자들은
    언더도그마죠
    열씸히 살았는데 가난한척 피해자인척
    자식에게도 정신적 물질적 짐을 지어주고
    솔직히 게으르고 무식하니까 가난한거지
    열씸히 사는데 가난한 사람은 극소수 입니다
    지병이 있거나 부모의 빚유산 제외

  • 3. ....
    '19.9.17 2:59 PM (175.223.xxx.236)

    잘 읽었습니다.

  • 4. 요즘은
    '19.9.17 3:03 PM (223.62.xxx.232)

    사회적 구조가 가난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한만큼 돈이 모여야하는데

    얼마전 대기업들이 일본에 기대지않는 탈일본화를 선언하며 소재부품개발을 위해 규제를 풀어달라면서도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은 않는다는 기사를 봤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42864

    저희도 대기업에 납품을 하는지라 극 공감 합니다

    원가 다공개하라하고 먹고죽지 않을 만큼만 줘요

    유통도 대기업이 다 장악해
    소매도 장악해

    이러니 돈이 도나요

    대기업 사원으로 다니며 유산받고 월급 모으지 못함
    일반서민은 살기 빠듯하고
    삐끗하면 나락이죠

  • 5. 기억하고 싶지
    '19.9.17 3:27 PM (211.114.xxx.70)

    않은데
    잊혀지지 않고
    어느 순간 되살아나는 기억때문에 힘들어요.

    내 어린 시절의 서러움 답답함 막연함
    보호받지 못했던 그 아이

    가난이 남기 상처를 어떻게 되돌리나요?

    가난해도 그 시절 행복했다는 분들 부럽습니다.
    하지만 가난해서 저는 불행했어요.
    지금도 상처는 아직 남아있어요.

  • 6.
    '19.9.17 8:18 PM (121.167.xxx.120)

    1988년에 12만원 월급 받아 살았어요
    화장실 없는 방2칸짜리 다세대에 살았어요
    남향이라 겨울에 보일러는 외출로만 틀고 기름 보일러인데 월급 타서 5말 사서 쓰고 다 쓰면 그달은 그냥 보일러 안 틀고 살았어요
    요 깔고 위에 밍크담요 깔고 패딩 입고 두꺼운 솜 이불 덮고
    잠을 잤어요

  • 7.
    '19.9.17 10:51 PM (61.74.xxx.64)

    82.. 오랜 친구처럼 늘 곁에 있는 존재인데 정말 좋은 책 한 권 읽은 기분은 처음이네요. 슬프지만 따뜻하고 힘들지만 희망이 비쳐오는... 가난에 대한 경험들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글 불러와주신 원글님에게도 감사합니다.

  • 8. 미인박쥐
    '19.9.18 11:51 AM (110.15.xxx.157)

    힘든일을 겪고 있는데 글속에서 용기를 얻고 가네요~

  • 9. 예전글
    '23.2.10 5:59 PM (183.97.xxx.120)

    찾아보네요

  • 10. 까만안경
    '23.2.11 9:43 AM (122.42.xxx.77)

    다시 읽고싶었는데 감사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61 나의 비행기 탑승기 ... 04:41:59 290
1777060 나르시시스트 8 답답함 04:25:15 369
1777059 농약 안 치고 관리 쉬운 과실수 1 진주 04:13:35 342
1777058 5시간 울분 토한 민희진  6 ........ 03:27:33 1,280
1777057 사무실에서 시간 떼우는 방법 ㅠㅠ 1 ….. 03:21:49 572
1777056 올해 중등임용고시 어땠을까요? 2026파이.. 02:31:33 287
1777055 상상 시나리오 ㅇㅇ 02:20:59 171
1777054 이젠 회전근개 염증이 hj 01:52:04 596
1777053 요즘 머리 심는 기술 저렴해졌다는데 ㅇㅇ 01:27:26 663
1777052 예금주가 여자이름들, 꾸준히 소액 계좌이체내역 뭘까요 27 그놈이수상해.. 01:22:11 2,891
1777051 해오름 없어졌나요? 1 01:20:43 533
1777050 노트북이 생겼어요 1 주로 01:06:17 306
1777049 중국어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 01:03:12 461
1777048 한국에서도 테슬라 운전대 안잡아도 되네요 2 유튜브 01:00:31 1,284
1777047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75명으로 늘어 1 .... 00:58:10 1,281
1777046 제철음식 뭐 해드셨나요? 1 .. 00:53:12 464
1777045 제주 호텔에 배송되나요 제즈ㅜ 00:49:52 234
1777044 홍장원 인기가 대단하네요 3 00:48:17 2,274
1777043 신축 펜트리를 개조해서 독서실로 만들면? 6 펜트리 00:34:43 1,183
1777042 전직 기자였던분 계신가요? 직업에 대한 질문.. 6 000 00:22:05 860
1777041 서울 와서 김밥 마는 샤를리즈 테론(영상) 3 ... 00:17:52 2,017
1777040 우리 엄마가 기가 세. 5 ... 00:12:28 1,489
1777039 명언 -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 00:04:22 362
1777038 29기 나솔 남자 3명이 몹시 쎄합니다... 8 ... 2025/11/27 2,714
1777037 저도 광고로 싸게 샀어요 1 2025/11/27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