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관 알바인데 성격과 안맞으니 힘들어요.ㅠㅠ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19-09-16 11:58:21
작은 시골동네인데 극장에서 알바중이거든요.매표할때 첨이라 긴장되는데 친절해야한다는 생각과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 손은 맘대로 안움직이고.ㅡㅡ
같이 일하는분도 처음이라 둘이 하려니 넘 힘들더라구요.매표하다 모르는게 있어물어보니 짜증나는투로 손님에게 물어보라고.ㅡㅡ
좀 기다린 손님은 카드를 거의 던지는수준 .
나중에 손님 다들어가고 아주 설교를..내가 손님들에게 친절하지안다는 투로.ㅡㅡ짜증나더리구요.그만둘까 생각도 드는데 시골에 알바구하기도 힘들고요 .
자좀감도 팍팍 떨어지고.책같은거 읽으면 도움이 좀 될까요.ㅠㅠ
활발한 성격도 아니라 목소리도 작은데 손님만 오면 머리속이 막 복잡해지더라구요. 일이 능숙해지면 좀 나아지려나요.
IP : 121.186.xxx.1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6 11:59 AM (219.255.xxx.153)

    손님이 오면 왜 머리가 복잡해지나요?
    그리고 친절하고 말고할 거리나 있나요? 달라는 대로 표 주고 돈 받으면 되는대요.

  • 2. 유리멘탈
    '19.9.16 11:59 AM (175.223.xxx.91)

    이신듯.

    별일아니예요.

  • 3. 이런건
    '19.9.16 12:00 PM (218.51.xxx.239)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 4. ....
    '19.9.16 12:01 PM (219.255.xxx.153)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어떤 일도 성격에 맞을 수가 없어요.
    업무 중에서는 굉장히 단순한 작업이잖아요.

  • 5. 시간이 약
    '19.9.16 12:01 PM (116.42.xxx.28)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이ㅣ질거예요

  • 6. 원래
    '19.9.16 12:02 PM (124.5.xxx.148)

    원래 그래요.
    저는 6개월 매일 울면서 다녔는데
    지금은 매니져고요. 안했으면 어쨌을까 싶네요. ㅋ
    힘 내세요.~~

  • 7. 기운내요
    '19.9.16 12:03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든 일이 사람상대죠.

    너무 감정낭비하지 적당선을 유지해요~~

  • 8. ..
    '19.9.16 12:03 PM (222.237.xxx.88)

    버텨요.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 더 나아집니다.

  • 9. 기운내요
    '19.9.16 12:04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든 일이 사람상대죠.

    너무 감정낭비하지 말고 적당선을 유지해요~~

  • 10. ㅇㅇㅇ
    '19.9.16 12:05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

    모든일에는 초반에 어버버 하는거 당연하죠
    그일도 못하면 굶어죽지싶은디요

  • 11. ..
    '19.9.16 12:07 PM (121.186.xxx.184)

    저두 첨에는 표 끊어주는 단순한거라 생각했는데 책임자분은 굉장히 친절한걸 요구하시더라구요.그런데 매표하면서까지.웃을순없잖아요.말은 친절하게하죠.ㅡㅡ
    멘트도 빨리쳐야하고요.아직 익숙하지안아서 그런거겠죠 ㅠㅠ

  • 12. .........
    '19.9.16 12:08 PM (211.46.xxx.227)

    저도 사람 상대하는 알바 해봤는데요
    처음에 할때는 내가 이걸 왜 했지? 나중에 직장을 구하더라도
    이런 서비스직은 절대! 안해야지! 했거든요.
    지나고 보니까 하길 잘 한것 같아요.
    솔직히 평생 할 자신은 없는데요.. 일년 일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 13. 카드, 돈
    '19.9.16 12:09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던지면 중국사람이라 생각해요. 중국사람들은 돈 던져요~

  • 14. 누구냐
    '19.9.16 12:38 PM (210.94.xxx.89)

    혹시 처음하시는 일인가요..?
    사람이 눈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긴장되고 정신없고 할 수 있다 싶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영화관은, 기분 좋게 오는 사람들이에요.
    그곳의 사람들조차 상대하기 버겁다는 건 좀...

    상급자가 친절을 다시 이야기할 정도면,
    내 일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뚱~해 있었던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시길.

    돈 (쓰는 사람)앞에 굽신굽신할 필요는 없지만,
    밝고 친절할 수는 있잖아요.

  • 15. .....
    '19.9.16 12:41 PM (211.46.xxx.227)

    매표하면서 왜 못 웃어요. 웃을 수 있어요.
    연습하면 다 됩니다.
    웃는 얼굴로 말하기, 안하다 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힘든데..
    익숙해지면 쉬워요.
    승무원들 말할때 보면 얼굴이 웃는 표정이잖아요.
    그거 다 연습의 결과물이에요.
    저는 승무원은 아니지만 승무원 표정 만들기 연습 엄청 했는데
    그게 제 인생에 도움 많이 됐어요.
    주변에서도 그러더라고요.
    신기하게 너한테는 컴플레인이 잘 안들어온다고.

  • 16.
    '19.9.16 1:02 PM (211.224.xxx.157)

    영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판매하는것도 아니고 돈내려 줄 선 사람한테 결제해주고 그러는건데 본인이 충분히 일에 대해 빠삭하게 공부해 오면 손님 응대도 빨라지고 여유 생기겠죠. 이런일도 어려워 힘들면 다른일 못해요. 시간 투자 해 공부하세요. 일이 서투니 손님도 짜증, 동료도 짜증. 일에 자신있어야 여유도 생겨 친절해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071 세입자 이경우 계산이요 ㅇㅇㅇ 11:45:04 37
1741070 2주동안 샴푸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빠졌거든요? 머리카락 11:42:03 102
1741069 임신에 목매는게 어때서? 4 ㅇ ㅇ 11:40:21 182
1741068 가구 배송.. 2 ... 11:39:14 97
1741067 그 부부의 등장은 1 hghgfd.. 11:38:07 192
1741066 40대 임신에 목매는 글 자꾸 쓰시는 분 님 불행해보여요. 3 50대 11:36:09 253
1741065 신기한 꿈을 꾼 남편이야기 11:35:39 190
1741064 뜬금없지만 김건희요 2 사형 11:33:54 346
1741063 룰루레몬 피싱사이트에 피싱당했었는데 3 oo 11:33:14 286
1741062 37년 직장생활후 퇴직!! 영화영어공부 1 야호 11:33:08 225
1741061 공정하다는 착각. 4 11:32:21 207
1741060 호박 두부 부추 넣은 만두소 점도 1 만두 11:31:06 92
1741059 하얀원피스 입고 혼자 서 있기 없기 3 dd 11:30:42 614
1741058 초록별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6 oo 11:29:52 223
1741057 거듭된 ‘막말 논란’ 최동석에 민주당 ‘끙끙’…“국민께 설명이라.. 4 ㅇㅇ 11:28:25 339
1741056 청춘의 덫보는데 이제 옛날드라마 못보겠어요 3 .. 11:27:38 667
1741055 잠결에 이름 물어보는 전화를 받았는데 찝찝하네요. ... 11:25:47 181
1741054 양상추요리가 뭐가 있을까요? 3 ㅇㅇ 11:24:04 155
1741053 오늘아침 11시 저희동네 체감 41도에요 6 기후위기 11:21:18 670
1741052 에어컨 온도가 28도에서 고정이네요 3 덥다 11:18:46 621
1741051 지금 이순간 제일 힘든게 뭐세요? 3 11:16:51 537
1741050 국무회의가 사상 최초로 생중계 중이군요 3 ㅅㅅ 11:14:47 650
1741049 무심한 남편과 이혼할까요 29 .. 11:09:19 1,493
1741048 잇따르는 '조국 사면' 요구…불교계도 나섰다 13 ... 11:08:08 745
1741047 검정색 여름자켓 어디있을까요? 2 여름자켓 11:07:36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