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못하는 아들, 효자남편

000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9-09-12 12:30:47

아들이 고3입니다, 성적이 안 좋아요

그래도 전문대 수시라도 넣어야될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엄마라서 평소에는 너무 시간이 없습니다

퇴근하면 몸이 너무 힘들어요


연휴때 폭풍검색을 해서

최대한 애가 원하는 방향으로 잡아서 그래도 억지로라도 원서를 내야지요, 손놓고 있을수는 없으니

그래서 이번에는 시댁에 못가겠다고 했더니

애 아빠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 너는 왜 맨날 이모양이냐, 우리 엄마가 너를 뭘 그렇게 괴롭히냐,엄마는 이제 맘을 비웠다

아주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애 밥만 먹이고 학원만 보내면 다 되는줄 알고

애가 고등학생 될때까지 놀이공원 한번 안 데리고 가놓고서는

우리 친정에는 결혼하고 단 한번도 명절때 가본적도 없는 인간이

지금 효자빙의해서 저런 말을 내뱉고는

지금 엄마한테 뭐라고 해야하냐고 혼자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런 *하고 결혼이라고 한 제 잘못이니 누구탓을 할수도 없지만

집중해서 좀 해볼려고 했던 마음이 지옥같네요

IP : 14.40.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거나 말거나
    '19.9.12 12:34 PM (42.114.xxx.82) - 삭제된댓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추석 때문에 흘려 보낼 수는 없지요.
    효도는 직접 하라 하세요.
    나는 내 아들이 더 중요하다 하시고요.

  • 2. ...
    '19.9.12 12:35 PM (175.192.xxx.178)

    어차피 안 갈 거면 마음 편히 하세요.
    속 끓인다고 별 수 없고요.
    너무 시끄러우면
    원글님이 시어머니께 전화하세요.
    아들 원서 접수 때문에 못간다고요.
    욕하면 네 죄송합니다. 하시고요.
    남편 떠들면 네가 가서 내 몫까지 잘 하고 와라 하셔요.
    속상해마시고 할일하셔요.
    욕이 배뜛고 들어오지 않아요.

  • 3. .........
    '19.9.12 12:43 PM (125.128.xxx.213)

    그 고3아들은 님아들만이고 남편아들 아닌가요?
    어쩜 지 자식이 있는데도 그 나이에도 생각의 중심이 지 엄마인지.
    여튼 효자남편들 싹 다 수거해서 시댁에 반품해버리면 좋겠다는요.

  • 4. 토닥토닥
    '19.9.12 12:49 PM (219.248.xxx.53)

    남편 어이가 없네요.

    속상하시겠지만 맛있는 거 하나 드시면서 기분 전환하고
    수시 정보에 올인하새요.

    성적 별로면 정시는 더더더 힘들텐데
    아들 적성 감안해서 열심히 찾아보시고
    아드님에게 잘 맞는 학교 찾아주시길—-

  • 5. 남편
    '19.9.12 12:49 PM (112.165.xxx.30)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엄마 타령이신지...
    남편으로 아빠로 의지가 안되서 넘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 6.
    '19.9.12 1:02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댓글들 좀 보여주세요 할머니가 그것도 이해 못 하면 마음 비운게 아니죠! !! 엄마가 그리 보고 싶으면 혼자 가라고 하세요 나이가 몇 개인데 엄마집도 혼자 못 찾아서 같이 가자고 하는건 아닐거잖아요
    그리고 명절에 친정은 왜 못 가나요? 이제부턴 가겠다고 말씀하세요

  • 7. ㄱㄱ
    '19.9.12 1:40 P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

    그냥 갈 수 있는 님 남편 혼자 가서
    애틋한 자기 엄마랑
    전 부치고 탕 끓이고 고기 구워서
    하하호호 먹고 놀다오라 하세요~

    저런 남편이 애 입시 끝나고나선
    결과 가지고 꼭 아내 탓하더라구요.

  • 8. 개나줘
    '19.9.12 1:45 PM (121.146.xxx.35) - 삭제된댓글

    뭐가 중요하다니요 입시가 중요하지 추석은 해마다 돌아오는데 한해 안간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말을 그런식으로 하나요?
    죄지은듯이 그러지 마세요 못갈수도 있는거지 아드님이랑 수시 원서 잘 쓰시구요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추석에 일꾼못온다고 그러시는지 어쩐지 몰라두요 추석에 원서 쓰느라 힘든데 응원은 못할망정..공부못하는 애는 사람도 아닙니까? 원서 잘쓰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9. 노답노답
    '19.9.12 3:48 PM (222.119.xxx.191)

    평생 공부를 많이 해보지도 잘 해보지도 못했기에 이해를 못하는 남편을 두셔서 답답하시겠어요 초등 동창 중 학창시절 공부랑 담쌓고 중학교 중퇴한 친구가 연애해서 고졸신랑을 만나서 결혼하곤 애가 벌써 셋~~ 이 부부의 소망은 애들 고등까지만 공부시키고 공돌이 만들어서 매달 100만원씩 생활비받고 사는 게 꿈이라는~~ 명절, 제사에는 또 어찌나 목숨을 거는지~ 앞으로 누가 그 집에 시집갈지 모르겠지만 노답이라는 ~~

  • 10. 미친
    '19.9.12 4:16 PM (117.111.xxx.123)

    평생 와이프 뼈빠지게 벌어온 돈으로
    본가에 돈 넉넉히 드리고 재테크하고 노후대비한 주제에
    그딴 망발을.....그렇다고 가심 안되요. 집중해서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238 무슨 곡인지 알려주세요 .. 10:42:27 11
1809237 백상 드라마 부문 수상은 대단한거 같아요 1 해피투게더 10:37:21 234
1809236 성경 사왔는데 앞쪽 28장까지 통으로 떨어져있네요. 1 .. 10:29:03 305
1809235 카페에서 우리는 1 어제 10:27:58 203
1809234 동료 딸결혼 축의금 오만원해도 되겠죠? 2 10:27:57 304
1809233 이혼하고 얼굴좋아짐 1 드디어 나도.. 10:27:27 256
1809232 데이케어센터 근무하고 계신 분 계신가요? 요양보호사 10:26:21 119
1809231 김민웅 - 조국이 앞장 서길 바랍니다 / 문성근도 본격적으로 조.. 4 .. 10:26:15 169
1809230 남편을 떠올렸을 때 일말의 애틋함이나 불쌍함 그러니까 1 50대 10:24:50 265
1809229 삼짬삼으로 세금신고하면 Hhgg 10:24:49 115
1809228 미국의사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3 ??? 10:21:09 473
1809227 103억원어치 팔았다…대출 막히자 코인 매각하고 집 산 30대 5 와.. 10:11:00 1,065
1809226 하루종일 식사준비하는 친정엄마 18 여긴어디 10:06:23 1,349
1809225 물가 비상, 성장은 반등…한은, 여름에 금리인상 단행하나 3 ... 10:04:25 416
1809224 소파 조합추천해주세요 ㅇㅇ 10:00:56 108
1809223 키토김밥 집에서도 만드세요? 4 키토 09:49:03 430
1809222 결혼식 가야하는데 화장 되게 안 먹네요 2 ... 09:44:12 628
1809221 어디가 살기 좋다는 것도 7 ........ 09:42:55 827
1809220 이언주, 민주당원이 당소속아닌 후보 지지는 해당행위 42 ㅇㅇ 09:37:04 718
1809219 부동산 전자계약 감사합니다 09:32:00 205
1809218 간단하게 설명하는 조국 일가 사모펀드 의혹 23 이해쏙쏙 09:29:04 741
1809217 이 블라우스 어디꺼인가요? 3 행복한하루 09:28:27 673
1809216 노무현 전 대통령 운동회 축사 7 ㅡㅡ 09:26:43 539
1809215 노모 건강 걱정 궁금 6 궁금 09:22:06 678
1809214 아버지 제사날짜 기억못하는 아들 10 생각 09:20:40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