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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사람이 1억원 내고 학교 인수하고

...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9-08-31 20:17:19
학교 짓는다며
강남 아파트 1억 하던 시절에
부산 어느 변두리에
'작은' 학교를 무려 35억 대출해서 아들이 운영하는 건설사 통해 
학교 지어요. 근데 웃긴게
그 35억은 건설사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출은 되갚는데 쓴것도 아니고 그냥 사라져요.

그 대출 덕에 은행은 파산 되어요.
덕분에 이 채무는 국가가 떠안는데
국가는 토지를 매각해서 이중 20억은 되찾는데 문제는

난데 없이  그 일가가 운영하는 
건설사에서 16억을 못받았다고 
학원 상대로 돈을 달라고 한 소송을 하면서
학원이 일가 회사에 써준 지급 계약서를 내밀어요. 


그럼 정상적이라면
어차피 국가에게 채권이 다 넘어가서 이 지급계약서는 무효화된다고
학원 측에서 이의 제기를 해야 하는데
이걸 어떤 분이 이사로 있던 시절에 안해요.

한마디로 꼼수죠..



그 사이 국가가 가진 채권의 이자가 불어나는 속도는
개인이 가진 채권 이자가 불어나는 속도를 못 따라가서

이대로 두면 국가 채무를 제한 수십억은 조국 일가 손에 들어가게 되는겁니다.


이게 사소한 일일까요?
건설사가 

IP : 2.126.xxx.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짜뉴스
    '19.8.31 8:18 P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

    캡쳐 해요!!

  • 2. 116
    '19.8.31 8:18 PM (2.126.xxx.4)

    어디가? 가짜?

  • 3. 정말 못됐구나
    '19.8.31 8:19 PM (111.171.xxx.213)

    정말 새빨간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도 하는구나. 2.126
    통장에 돈이 많나봄. 얼마나 많은 지 확인을 해보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게 좋을텐데.

    조국의 아버지는 사비를 다 털어서
    작은 아들회사외의 다른 하청업자들 공사대금을 다 갚느라고
    통장이 깡통되고 완전히 파산하셨죠.
    남들 같으면 자기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부터 먼저 돈을 주고
    자기 사비를 어디다 숨겨놓고 파산해서 다른 하청업체들을 도산하게 만들었을텐데
    사실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한데 조국일가는 정반대로 남들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가족들이 모든 빚을 다 떠안았어요.

    처음 웅동학원을 조국 아버님이 맡으셨던 것도
    독립운동과 연관이 있는 웅동학원이 망해가는 것을 도와달라고 지역민들이 부탁해서
    이런 역사적인 학교는 도와야겠다는 선행으로 맡으신 거에요..

    조국도 정말이지 문대통령처럼 파도파도 파파미...

    알바들 정말 독하게 그러는 거 아니다. 이 집안은 굉장히 양심적인 집안이야.
    니들 정말 벌받는다.

  • 4. 왜곡을 섞어
    '19.8.31 8:19 PM (111.171.xxx.213)

    거짓을 뿌리고 다니니 반드시 천벌받아라.

  • 5. ........
    '19.8.31 8:20 PM (221.162.xxx.207)

    악플러 고소하듯이 피뎁따가지고 어디로 보내면 되는건가요ㅎㅎㅎ

  • 6. 111.117
    '19.8.31 8:20 PM (2.126.xxx.4)

    님 얘기야 말로 가짜 뉴스.
    동남은행 파산 관련 판례 검색 해 보시기 바람

  • 7. 웅동학원
    '19.8.31 8:21 PM (182.224.xxx.139) - 삭제된댓글

    진짜 이건 뭐 소설도 아니고 사실과 허구가 다 뒤섞여서 읽어주기도 힘드네요
    나중에 꼭 진짜 이런글 다 캡쳐해놨다가 꼭 잊지말고 고소 좀 해주길 바래요

  • 8. ..
    '19.8.31 8:21 PM (115.91.xxx.34)

    가짜뉴스 캡처
    꼭 천벌받기를

  • 9. 민주당에
    '19.8.31 8:21 PM (111.171.xxx.213)

    보내셔도 된다고 알고 있어요.

  • 10. 가짜뉴스좋아하네
    '19.8.31 8:22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딱 저문제로 지금 검찰조사중인데..좀 현실감각을 갖고살아
    . 이단교신자들처럼 완장질하고 다니지들말고. 기다려. 곧 결과나오니까

  • 11. ..
    '19.8.31 8:23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저내용 뉴스에 다 검색 돼. 그 뉴스사 싹다 고소하고 인터넷글들 싹다 고소해봐. 하나라도 송장 보내주나

  • 12. ㅎㅎ
    '19.8.31 8:23 PM (2.126.xxx.4)

    제 글이 가짜라면
    아무나 편집할 수 있는 나무위키는 왜 아직 아무도 편집을 하지 않는거죠?
    님이 얘기하는 그 파파미 나무 위키에 한번 편집해서 올려봐요
    바로 사실 관계 확인하는 편집 들어올 테니
    ㅎㅎ

    https://namu.wiki/w/조국(인물)/비판 및 논란/학교법인 웅동학원 관련 논란

  • 13. ..
    '19.8.31 8:24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조빠들은 애들이 이상해. 이단교신자들과 똑같애.

  • 14. 웅동
    '19.8.31 8:26 PM (182.224.xxx.139) - 삭제된댓글

    아무나 편집할수 있는걸 뭐하러 수고들어 편집을 하나요?
    당신같은 가짜뉴스나 퍼트리는 사람들이 또 편집을 할텐데 ...이런걸 꼭
    말로 해줘야하나? 그건 그렇고 이런사람들 진짜 잊지말고 꼭 처벌 받길 바랍니다 이번에
    다들 정말 가짜뉴스의 폐혜를 몸소 느꼈을거예요 가짜뉴스는 엄벌해야해요

  • 15. mirunamu
    '19.8.31 8:27 PM (183.109.xxx.103)

    당신만 알고싶지않은 가짜뉴스

  • 16. 나무위키
    '19.8.31 8:27 PM (2.126.xxx.4)

    https://namu.wiki/w/조국(인물)/비판 및 논란/학교법인 웅동학원 관련 논란

  • 17. ㅋㅋ
    '19.8.31 8:27 PM (118.221.xxx.214)

    캡쳐해서 얼른 보내요~
    어디로 보내는지는 아시죠?
    맨날천날 보낸다,보냈다 하신분들 진짜 다 보내신거 맞죠?
    한번도 그 후 소식을 몰라서 궁금하네요:)

  • 18. 아까 한창
    '19.8.31 8:28 PM (111.171.xxx.213)

    조용하더니 오늘 오후부터 다시 이렇게 들어와서 난장판을 벌이기 시작했나보네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82에서 설치는군.

  • 19. 얼른
    '19.8.31 8:28 PM (2.126.xxx.4)

    서울 지검에 보내세요.

    https://namu.wiki/w/조국(인물)/비판 및 논란/학교법인 웅동학원 관련 논란

  • 20. ,,
    '19.8.31 8:29 PM (210.179.xxx.94)

    우기긴
    가짜뉴스인지 아닌지는 후보자가 제일 잘 아니까 일단 보내드릴게요. 사실과 거짓 섞어둔 것 같네에? ㅋㅋ

  • 21. 나무위키
    '19.8.31 8:29 PM (2.126.xxx.4)

    저 링크 타고 들어가셔서 웅동학원 검색하세요.

  • 22. ..
    '19.8.31 8:30 P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진짜뉴스 맞네..쟤들이 가짜뉴스라고 난리치는게 진짜 뉴스던대여?

  • 23. 돈아까워댓글지움
    '19.8.31 8:30 PM (182.224.xxx.139)

    ....................................................

  • 24. ..
    '19.8.31 8:31 P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빨리 고소좀해봐요. 제발요. 네? ㅋㅋㅋㅋㅋㅌㅋㅌㅋㅌㅌ

  • 25. 82가 섬이니?
    '19.8.31 8:31 P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빨리 가짜뉴스 고소좀해봐요. 제발요. 네? ㅋㅋㅋㅋㅋㅌㅋㅌㅋㅌㅌ

  • 26. 2.126.xxx.4
    '19.8.31 8:32 PM (182.225.xxx.13)

    ....................................................

  • 27. ...
    '19.8.31 8:38 PM (59.15.xxx.61)

    조국 아버지와 웅동학원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33586&page=3&searchType=sear... 아버지

  • 28. 윗님
    '19.8.31 8:40 PM (2.126.xxx.4)

    그게 지금 채무 채권 관계 대법원 판례를 뒤집을 결정적 증거가 되나요?

  • 29. ...
    '19.8.31 8:44 PM (39.7.xxx.185)

    웅동학원의 실체나 아시라고...

  • 30. 내로남불.
    '19.8.31 8:45 PM (118.221.xxx.214)

    난장판을 누가 피우는지 모르겠네요.ㅠ
    지지자들 몰려다니며 신문기사올린것도 고소드립에
    점찍고 난리피우면서 누구보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네~
    지지자나 후보자나 내로남불 최고!!!
    82에 우루루 몰려다니는 지지자들 왜 어제 소녀상앞에
    집회하는곳엔 왜 안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쫌 모일줄알았는데 육칠십대만 몇십분오시고...

  • 31. ......
    '19.8.31 9:02 PM (58.140.xxx.30)

    웅동학원은
    모든 자산가가 무릎을 탁 치게만들었죠
    저렇게 상속세안낼수있는방법이있었구나
    조국 진짜 짱임요 ㅋㅋㅋㅋㅋ

  • 32. 자운영
    '19.8.31 9:19 PM (1.215.xxx.186)

    원글님
    조국에게 하신 것처럼 나경윈이도 파헤쳐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이요.
    미리 감사요.

  • 33. 나경원이
    '19.8.31 9:21 PM (2.126.xxx.4)

    공직에 오르겠다고 한 순간 파죠.
    아 참,
    그리고 웅동 학원 관련 설명은 아직 반도 안했어요

    나머지 반은 정말 더 황당하죠.

    내일 올리려구요

  • 34. 그런정성
    '19.8.31 9:24 PM (115.164.xxx.82)

    나경원 학원이나 좀 파보세요.

  • 35. 오늘
    '19.8.31 9:25 PM (118.221.xxx.214)

    kbs뉴스 좋았어요.
    웅동학원에 대해서 나왔더라구요.
    조로남불~

  • 36. ssss
    '19.8.31 9:47 PM (161.142.xxx.239)

    박성모 선생님 페북에서 가져옴)

    .
    ㅡㅡ

    1978년, 지금부터 40여년 전 나는 사립 웅동중학교에 영어교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 당시 내가 사는 진해에서 웅동까지는 불과 25여 km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교통편이 말이 아니었다. 선배교사가 교통편의와 시골 정경이 괜찮다는 얘기로 실은 오지인 이 웅동에 나를 가자고 했고 나는 꾐에 빠졌다고 늘 농담한다. 왜냐면 이때만해도 교사자격증만 있으면 시골 중, 고에서는 칙사 모셔갔던 시절이다. 그래서 의창군 웅동면에 있는 오지 중의 오지인 웅동중학교와의 인연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소사, 월남, 마천 등과 먼 용원, 가주, 안청, 녹산 등에서 학교까지 때론 먼길 걸어오던 제자들은 이제 그들도 50줄이 되어 지역의 어엿한 장년인 그들이 나를 선생님이라 불러줄 땐 기분이 참 좋다.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에 진해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이 도로는 명색이 군사도로인 데도 한 시간여 만에 한대씩 오는 시외버스는 시간 맞춰오면 다행이지만 30분 정도 연착은 보통이었고 1시간 연착 정도면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어쩔 수 없는 지각이지만 핀잔듣기 일쑤였다. 그 때는 교사가 자가용 가진다는 것은 백에 1명이었다고나 할까.

    다른 비포장도로와는 달리 군사용이라 길에는 자갈을 전부 깔아놓아(아마도 탱크가 지나갈 수 있도록 위함인 듯) 곡예하는 듯이 구불하고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려온 버스에서 내리면 옷맵시는 뒤죽박죽이고 몸은 수업하기 전 진땀으로 범벅투성이었다. 지금도 웅동은 그리 도시 발전이 되지않은 아주 한적한 곳이다.(가짜뉴스로 웅동이 진해의 중심지, 번화가 정도로 자꾸 나오니 타지 분들이 지금도 그런줄 알고 있는게 안타깝다)

    웅동중학교... 그 당시 웅동 인구라야 천 명을 넘지 않는 조그만 농촌마을. 한 학년에 두 세반, 도합 8반. 학생은 총원 백명을 조금 넘었던 것 같다.
    그때는 농업이 전부였고 멀리 용원 등지에 사는 학생들은 어업을 하는 가정도 몇몇 있었고. 딱히 제조업 하는 곳이 아니라, 고등학교도 없어 중학교 졸업후 자연스레 부산으로 이주하는 가정이 꽤 많았다.

    이 학교가 생긴 유래는 다른 학교와 좀 다르다. 1919년 기미년 3월 1일, 그보다 한달여 뒤 잇따라 4월 3일, 이 지역의 웅동민과 인근 웅천민들이 항거하여 일어난 역사적 4.3독립만세 사건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 4.3독립운동의 주역에 조변현(조국의 父)의 父, 즉 曺國의 조부가 깊이 관여하여 옥고를 치루었다. 조그마한 시골에서 농민들 대부분이 가세한 웅동 4.3독립만세 운동은 향토민들의 애국심이 남달리 강해서 어떤 지역보다 거세게 만세를 불렀던 큰 만세사건이었다.

    충무공의 해전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熊川, 熊東 앞 바다도 수 없는 倭와의 격전장으로 인한 연유이었을까. 일찍부터 또 역사상 웅천. 웅동은 애국심과 애향심이 강하게 각인된 곳이다. 대대로 출중하고 늘름한 기상과 빼어난 체격을 갖춘 선대를 둔 웅천, 웅동민들이 유난히도 참 많다. 역사적으로 이름이 남겨신 분들이 유달리 많이 배출되고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니고 자연의 氣勢와 人間의 장대함과 海山풍광이 빗어낸 人才 名堂이 웅천, 웅동이라고 주창하는 분들이 많고 나도 늘 그렇게 믿고 있다. 氣運이 정말 강한 곳이다.

    4.3운동이 있은 그 후, 광복이 되자 지역의 주민과 유지들이 해방의 기쁨과 함께 기념비적으로 예부터 선교사가 만든 서당같은 작은 1908년의 계광학원을 순수 자발적 모금에 의해 공민학교로 만들게된 게 오늘의 웅동중이다. 그래서 웅동중은 1985년까지 曺國의 부친께서 이사장으로 되기 전까지 계광학원(웅동중학교)은 특별히 설립자도 이사장도 있는 게 아니었고 또 점심 한 그릇 먹기 힘든 이사나 이사장을 하려는 이도 없이 그저 시골의 조그마한 중학교로 주인을 따지자면 웅동의 주민이 주인이고 설립자이고 이사와 이사장이었다.
    해방 후 중학교 틀을 갖추자 초대 교장 선생님으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부친인 정윤호 님이셨고 정의화 의장께서도 웅동중학교 사택에서 출생한 것에 늘 자랑스럽게 얘기하신다. 어찌보면
    김영삼 정부에서 발탁된 부산 봉생병원의 원장인 정의화 의원도 합리적 보수에 해당되는 사람이었을거라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인품이 인자하고 너그러웠다. 국회의장 이었을 때도 상대인 현 민주당을 인정하고 협력하며 국회를 부드럽게 이끈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필시 웅동의 기운을 받았을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배명인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배명국, 두 형제 또한 웅동이 고향이다. 다방면에 명성을 남긴 웅동 출신이 무척이나 많다.

    父를 애국지사로 둔 조국의 아버지 조변현은 웅동에서 태어나 진해의 친척 집에서 고교시절을 보냈고 그후 부산으로 나가 건설. 철강회사(고려 종합건설)를 설립해서 성공한 기업인이 되었다.
    조국의 모친이신 박정숙 전 이사장도 웅동에서 태어나 진해에서 여고를 나오셨을 거다.

    내가 웅동중학교에 처음 부임한 날, 비가 조금 내렸는데 놀랍게도 학교는 개천변에 그대로 지어졌던 터라 운동장은 금새 물이 찼다. 그로부터 신입인 나는 비가 내리기만 하면 '오늘도 신발이 다 젖는구나' 하고 늘 그렇게 개천변에 세워진 학교가 안스럽기까지 했다. 벽면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학생들이 걸레로 닦고 훔치고....

    그 당시 대부분 사립 중학교의 재정은 열악했다. 교사의 월급이 제때 나온 적은 거의 없었다. 웅동과 같은 오지에 사립중학교가 있은 것은 아주 특이한 일이었다. 오늘에야 사립중. 고는 시, 도 또는 국가재정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그당시의 시골사립의 재정자립이란 설립자가 대단한 재산가든지 아니면 설립자의 어떤 숭고한 의지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웅동중학교는 정말 특이했다. 학교를 공립화하면 되는 것인데, 주민들이 돌아가며 이사를 선임하고 학교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학교 건립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만 있었지, 주민들이 이사인 그분들은 농사짓기에 바빠 이사회에 나오는 경우도 드물었고 그렇다고 공립화하는 데는 극구 반대했던 실태였다.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든 이사장 없는 형태의 학교였다. 그래서 개울가에 세워진 이 학교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그 당시 교장(성창근) 선생님은 출향해서 성공한 동향인들을 늘 찾아나셨다. 교사들의 급료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 애국, 애향심에 의해 학교는 설립했으나, 뚜렸한 설립자나 이사장 없는 학교를 재정적으로 이끌어 가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웅동민들은 그들의 십시일반 모금에 의해 설립된 학교에 애착은 가지고 있어 쉽사리 공립화 하는데는 반대만하고, 그렇게 운영이 되어왔다.

    오직 한 분, 조국의 부친 조변현. 그 당시 고려종합 건설사장이었던 이 분은 매달 한 두 번씩 학교를 방문하셔서 학교 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셨다. 1970년대, 80년 초 이 분은 학교의 이사도 아니 었고 단지 고향민의 한 사람으로 고향학교에 도움을 주고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부산을 오갔다.

    부산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조변현 사장은 그 당시 재정적으로 열악한 고향의 중학교가 내심 안타까 우셨을거라 여겼을 거다. 또한 조부의 형제분이 계광학교의 교사였다가 만세운동으로 옥고까지 치뤘으니, 대단히 애국심이 강한 분이셨을거고.

    머리가 유달리 하얀 인자한 고향 사업가의 선행이 알려지자 이참에 주인없고 열악한 웅동중학교를 모든 웅동주민이 나서서 맡아달라고 했지만 그는 이사나 이사장만은 한사코 손사래를 쳤다.
    조변현 님은 키가 훤칠하고 늠름하여 우리 선생들은 '젠틀맨 조'라고 불렀다. 曺國은 부친을 쏙 빼닮아 요즘 TV에 나오는 그를 보자면 부친을 보는 것과 별반 다름없다.

    1985년인가 되는 해이다. 재정적으로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웅동중을 공립학교로 해야될 순간에 이르렀다.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주민 전체가 주인인 웅동민들이 간곡하게 조변현을 찾아가 이사장직을 맡아주기를 바랬다.

    그때만 해도 한국 제일의 부호 동명목재 사위인 배명인 전 법무장관도, 봉생병원장의 부친인 초대교장 정윤호(정의화 의원의 父)에게도 주민들이 찿아가 맡아주기를 부탁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수많은 성공한 동향민에게도 자선사업에 해당되는 그 당시 웅동중 이사장직에 관심을 두기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었다.
    마지막 간곡한 주민들의 마음이 통했을까 그 분은 마지못해 이사장직을 수락하셨다. 상당히 재정적 희생이 따르는 결정이었다. 1986년의 일이었던 것같다.

    다시말해 애국심 강한 웅동민들이 냇가에 설립한 벽돌단층, 지붕은 낡은 스레트, 8개 교실의 그 학교에 曺國의 부친께서 熊東을 사랑하셨기에 그 어려운 시기에 성공한 동향민 어느 누구도 관심가져 주지않던 상황에서 自善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분을 오늘의 曺國 사태에 허위로, 온갖 루머로 땅투기로 매도하는 것은 절대로 보아넘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싶다.

    온갖 허위사실로 조변현 님을 끌어내리려는 사람들과 웅동에 한번도 와보지도 않은 작자들이 유튜브로 날조하고 덩달아 조작을 일삼는 자들은 그 당시 어려웠던 시절을 보냈던 많은 熊東中 졸업생을 함께 욕되게 함이다.

    평당 수천원에도 거들떠 보지않았던 개울천 학교부지가 원래 금싸라기라든지 수백만원 한다든지하는 허위가 마치 이제는 당연하듯 부풀려져, 曺國은 광야에 버려진 한마리의 양처럼 되어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작금의 曺國 사태가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부친인 조변현님의 학교 사랑, 웅동 사랑이 진실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을 똑바로 잡아주어야 할 증인은 熊東中 졸업생 여러분이라 나는 확신한다. 여러분의 진실된 증언이 이번 사태를 올바르게 알리는 일이 될 것이다.

    바라건데 지금껏 배출된 수천명 웅동 졸업생 중 한 명이라도 이 글을 읽게되면 여러분이 정의에 서서 올바른 증인이 되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고 조변현 님께서 전 私財를 털어가며 개인적 이익을 취할려고 한 것이 한 줌 없었다는 것이 밝혀지리라 확신하고 熊東을 사랑한 그 분의 진정함과 진실이 이 참에 드러나기를 이 지역을 지켜가는 중심에 선 熊東中 졸업생과 함께 지켜볼 것이다. 또한 그 분의 숭고함이 밝혀지는 더없는 기회가 되어서 마치 제2의 논두렁시계가 되지않았다는 진실을, 웅동중 졸업생들이 두 눈 부릅뜨고 정의에 서서 앞으로도 계속 살펴 봐주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ㅡ 1978년 熊東中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김용호 선생이 ㅡ

    불쌍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 37. ㅇㅇ
    '19.8.31 11:13 PM (122.34.xxx.51)

    난장판을 누가 피우는지 모르겠네요.ㅠ
    지지자들 몰려다니며 신문기사올린것도 고소드립에
    점찍고 난리피우면서 누구보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네~
    지지자나 후보자나 내로남불 최고!!!
    82에 우루루 몰려다니는 지지자들 왜 어제 소녀상앞에
    집회하는곳엔 왜 안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쫌 모일줄알았는데 육칠십대만 몇십분오시고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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