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율중이나 청심등 국제중학교 궁금해요
오롯히 학생만 테스트하나요?
그외 주위배경도 보나요?
말많은 하나고등학교는 집배경도 본다는
말을 들었는데
특목중학교도
그럴까요?
1. 음
'19.8.18 8:44 AM (211.177.xxx.144)청심도 그런얘기 많아요 배경본다는
2. ???
'19.8.18 9:44 AM (110.70.xxx.93) - 삭제된댓글하나고 최근 졸업생 엄마인데 집안 배경 보는지 잘 모르겠어요.
주변 학부모들 평범한 직장인이고 의사나 교수 정도가 제일 괜찮은 편이었어요.
초기에는 어땠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요즘은 그런 분위기 별로 아닌 듯 해요.
처음에 학교 갔을 때 주차장에 오래 된 국산차가 너무 많아서 살짝 놀랐어요.3. 국제중
'19.8.18 10:15 AM (14.58.xxx.186)사배자 전형이 40프로나 있어서요. 워낙 다양해요.
홍 전장관같은 부모도 있도, 차상위층도 있고...
입학 자체는 학생만 보는거 같긴 한데, 워낙 등록금에 사교육비 많이 드니까 웬만해야 지원을 하는것 같긴 해요.
기숙사 생활하니까 주말에 학원을 가더라도 기존 커리큘럼과 안맞아서 팀수업하거나 개인 과외고요.
너무 자율적이다 보니 부모는 애가 공부할거라 믿었는데, 즐겁게 동아리랑 학교 활동하다 뒷통수 맞는 경우 많고요.
열심히 하는 애들도 많지만 토론수업, 발표수업 위주라... 고등이나 학국 입시는 전혀 대비가 안되거든요. 학교 믿고 있다가 바보되는 애들 생각보다 많고요. 기간제 선생 많고.. 국제중인데 한국식 영어수업하고.. 재단 지원이 줄면서 프로그램이 없어진 것도 많고, 좋은 선생님도 많이 떠났어요.
미리 선행을 많이 했거나.. 금토일 빡세게 학원 돌리거나... 주중에도 엄마가 가평까지 픽업해서 학원 돌리거나... 그러지 않으면 행복한 중학교 생활 후 피보는 거죠.
그래도 뭐.. 애들은 행복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