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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일샵도 망할까요,

콤팩트 조회수 : 7,656
작성일 : 2019-08-15 10:21:22
이제 샵 경력 1년차에요
한곳에서 근무했고요. 여러군데 다녀봐야 할까요?

직원으로 근무하니 온 몸이 망가지고
(근무 시간 길고 월급은 작고..ㅠㅠㅠ)
저 혼자 미취학 아이들 둘을 돌봐야 하는데
이렇게는 너무 힘들어서 작은 샵을 내볼까해요.

올 대출로 받아야 해서 이런저런 힘든 마음이 커요
무섭기도 하고..저는 실패하면 안되거든요.
천천히 크더라도 아이들 원비, 생활비, 월세만
내면 되고..망하지만 않으면되요..

1년차가 샵을 차리는 건 무리일까요?
혹시 주변에 네일 업계에 계신분들 계실까요?
네일샵 자주 다니시는 82 회원님들 계실까요..?

어떻게하면 망하고
어떻게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요?
다른 샵과 차별화를 두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들과 저 이겨내야하고 힘 내야해요
한마디라도 소중히 들을게요.
아무곳에도 말을 할 곳이 없어요ㅠㅠ 마음이 무거워요..
IP : 59.12.xxx.11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5 10:23 AM (122.35.xxx.84)

    직원이야 일만하면 되지만
    장사는 전부를 신경써야 되는데 더 힘들거라 아직은 아니지 않을까요?
    직원하고 사장하고 스트레스가 다르죠

  • 2. 요즘
    '19.8.15 10:23 AM (223.62.xxx.209)

    너무 많긴해요.
    그러나 싸고 잘하는곳은 또 잘되구요.

  • 3.
    '19.8.15 10:2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에 어려개 망했어요.
    잘 되는 곳은 거의 오픈 10년 다 되어가고요.

    친절, 가격, 실력, 프로모션, 입소문 다 필요해요.
    네일샵은 정착 안 하고 오픈특가 등 찾아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서
    일단 단골을 많이 확보해야해요

  • 4. 원글
    '19.8.15 10:27 AM (59.12.xxx.112)

    어머 망하는 곳도 있군요ㅠㅠ
    저는 학원 졸업하고 딱 이 한곳에만 있어봐서
    다른곳에 지인도 없고 그냥 이곳이 전부인줄 알고 살았어요..

    대단지 아파트 상가라 여긴 사람이 많아서
    다른곳도 이런줄 알았어요ㅠ 역시 뭘 몰랐네요..
    정착 안하고 돌아다는 사람도 많기도 하군요..
    아...1년차에 무모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이렇게 또 깨달음을 얻어요

  • 5. 생각
    '19.8.15 10:32 AM (211.220.xxx.26) - 삭제된댓글

    저 개인적으로는 말도안되게 추가금 붙이는거 정말 별로였어요.
    현금가 카드가 명확히 제시. 추가요금도 합리적으로 제시.
    너무 심하게 장사속 보이는 곳은 다시는 안가게 되더라구요.
    저희 거족중에 샵하는 분 있는데 가격대를 착하게 하고 친절하게 하니 잘 되더라구요. 위에 언급한 과도한 영업은 안하구요.

  • 6. ..
    '19.8.15 10:44 AM (223.38.xxx.196)

    당연히 망하는 사람 많죠 누구나 창업해볼까 생각 쉽게 하잖아요
    그만큼 망하는사람도 많구요 원글님은 절대 망하면 안된다고 하셨으니, 아이들 키우고 살아야해서 아이들키울 만큼은 벌어야하는게 절실하다면 저라면 여기 저기서 일해볼것 같아요 그러면서 다양한 샾들의 노하우를 다 배우시고 샾들의 손님관리하는 방법, 케어하는 방법, 샾들의 입지조건 같은것들도 분석해보고 어떻게 샾을 내고 관리하고 운영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는 어떨까 많이 고민해보고 적어도 3년은 여기저기 6개이상 샾에서 6개월 이상 일해보고 샾 낼것 같아요

  • 7.
    '19.8.15 10:46 AM (175.127.xxx.153)

    네일만 하지말고 속눈썹도 배우세요
    실력만 좋으면 예약손니만 받아도 충분해요
    더 경험을 쌓으세요
    아직은 이른듯

  • 8. 그런사람
    '19.8.15 10:52 AM (39.7.xxx.253)

    한군데만 있어봐서 다 잘되는 줄 알았어요...이면 창업은 아직이죠.

    전에 백선생인지 누가 그랬어요.
    잘 되는 집 보고 창업을 결정하지 말고, 잘 안되는 집을 보고 창업하라고. 잘 안되는 가게의 원인들을 보면서 배워야 한다고요.

  • 9. ㅇㅇㅇ
    '19.8.15 10:5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비싸고 실력없는곳이수두룩해요
    잘하는곳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적당한가격에실력있으면 기본이고
    여기에 사장님이 친절하면더좋을듯해요
    샵사장들이 전부너무사나워요

  • 10. ㅇㅇ
    '19.8.15 10:56 AM (220.72.xxx.55)

    프렌치.그라데이션, 펄 만 추가요금 안 받아도 손님들이 단골됩니다
    심리적 가격이 5만원이니 그 안에서 상품 만드셔요
    1년 빡세게 하셨으면 실력 괜찮으실거에요
    속눈썹 잠깐 쉬면서 배우시고 연습 필요하니 네일 30만원 손님께 속눈썹 서비스1회 해주는 오픈이벤트 3개월 하면서 속눈썹 연습하셔요

  • 11. 옷수선
    '19.8.15 10:56 AM (59.8.xxx.237) - 삭제된댓글

    옷수선집을 해요
    경력은 옷을 오랜세월 만들어서 당연히 기술은 자신있었구요
    첫해 정말 그냥 하루종일 놀았어요
    손톱은 그래도 한두분만 오셔도 기본단가가 세니 괜찮을지도 몰라요
    지금 5년차 접어드니 일이 많으네요
    빨리, 잘해주고, 가격 좋다고 소문났어요
    그래서 이제는 손님들이 많아요, 그래서 재미있고요
    오래걸렸네요,
    저는 월세가 안나가요, 여기 차리느라 돈도 안 빌렸고요
    그래서 돈을 못벌어도 괜찮았어요, 그냥 내 인건비가 없다 뿐이지

    당장 다 대출이 가능하지도 않을거예요
    그리고 대출이라는게 그렇잖아요
    네일은 모든 물품이 고급을 지향하잖아요
    그런물품등등 생각하는 비용보다 훨 더 들어갈겁니다,
    세거면 차리는데 돈 들어가고,
    인수하는거면 권리금이란게 있고요
    정말 생각 잘하세요

  • 12. ㅇㅇ
    '19.8.15 10:56 AM (220.72.xxx.55)

    여성창업지원 자금도 알아보세요

  • 13. 추가요금
    '19.8.15 10:57 AM (58.230.xxx.110)

    그게 은근 맘이 상하더라구요...

  • 14. ㅇㅇ
    '19.8.15 11:01 AM (1.240.xxx.193)

    웃기는게 색상 바꾸는건 왜 추가요금이 붙나요
    이거 넘 짜증나더라구요

  • 15. 하늘내음
    '19.8.15 11:04 AM (118.217.xxx.52)

    추가요금 앖이 하시면 잘 될거에요.
    장식 그거사실 원기 너무 씬간데.... 1만원씩 받는거 밈상헤요.그라데이션 펄도 사실 원가 너무 싸잖아요.
    그런거 추가금없이 헤줘보세요.
    프렌치 네일등도~~
    그럼 잘되실거에요.

  • 16. 네일
    '19.8.15 11:28 AM (223.62.xxx.66)

    너무 힘들면 불법(?)인거 같지만
    집에서.... 아이들 없을때.......현금으로....

  • 17. 음...
    '19.8.15 11:29 AM (118.218.xxx.40)

    조금더 경력 쌓으세요.
    제생각엔 아직 스킬부족할거 같아요.
    여자들상대하는게 힘든일이에요.
    그리고 제품비 은근 마니들더라구요.
    드릴케어 자신있으세요?
    그정도되면 창업 생각해보세요.
    저는 오래동안 관리받다보니
    가장기본인 젤 제거나 케어가 안되는집
    안갑니다.샌딩마니해서 손톱 다 상하더라구요.
    그리고 꼭 창업하실려면 샵인샵으로
    들어가세요.
    고객확보가 그나마 나으니까요.

  • 18. 여성창업지원
    '19.8.15 11:44 AM (61.105.xxx.161)

    의외로 까다로와요 의료보험 얼마이하에 여성가장이면 몰라도 그냥 남편 돈벌어오고 하면 거의 다 안되더라구요

  • 19. ㅇㅇ
    '19.8.15 11:52 AM (180.228.xxx.172)

    샵 자주 다니는데 의외로 불친절한데 많아요 인사도 잘 안하고 침묵속에 시술만 하는 사람도 많고, 젤 실은건 상처내는 사람들요 의외로 상처 많이 내요 기본만 해도 괜찮을듯요

  • 20. 원글
    '19.8.15 1:32 PM (223.62.xxx.31)

    지금 일하는 중이라 시술 하나 끝내놓고 금방 와서 봐요
    추가금 은근 기분 상하죠오. 귀 닮아 들을게요
    여긴 제 샵이.아니라 어찌 못 하지만 전 다 참고할게요
    다다다 흡수 할게요! 많이 알려주세요

  • 21. 저는
    '19.8.15 1:41 PM (218.50.xxx.154)

    네일샵 한번도 안가봤어요. 요즘 시중에 좋은 메니큐어나 스티커 많이 나와서 굳이 갈 필요 모르겠던데..

  • 22. ㅇㅇ
    '19.8.15 6:43 PM (211.246.xxx.70) - 삭제된댓글

    미용실이랑 비슷하게 기본 하면 눈치주고, 어떻게든 비싼거 추가하려고 사람 불편하게 하고.진짜 맘 편하게 해주는 곳 저는 거의 못 봐서요

  • 23. ..
    '19.8.15 10:31 PM (182.253.xxx.23)

    초보자는 참 박봉인 업종이죠.. 하지만 이제 일년 하셨으면 이제 좀 손님 받으실 것 같은데 창업은 말리고 싶어요. 직원 입장에서 매출만 보이지 순이익이 보이진 않을거에요.

    월세, 직원 월급, 제품비용(네일은 얼마나 다양한 칼라 보유하는지도 중요해서 제품 비중이 커요), 전기, 수도세, 칼라 외 자잘한 소모품들. 초기 인테리어 비용에 각종 구비 품목 등등.. 비용이 크게 들어가는 업종중에 하나에요.

    차라리 저비용이라면 속눈썹 연장 전문샾이 나을 수도 있어요. 규모도 작아도 되고 구비 물품도 단순하고..

    대출이자 월세 생활비가 매월 필요하실텐데
    오프하던 그 달부터 바로 그정도의 수익은 어려울꺼에요.
    상권좋은데는 비쌀테고...이미 포화상태라 저렴한 곳에 입대하실려면 손님이 초반에 없을테고...

    이렇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각종 추가요금을 붙여서라도 수익이 필요해지겠죠. 한번온 손님들은 비싸서 안온다고 할테고 ....악순환에 빠집니다.


    더 여러 경험 쌓고 원글님만 찾는 고정고객이 늘어나면 그만큼 실력과 손님 응대력이 생긴거니 이후에는 돈을 바짝 모으세요.
    그 뒤는 샵인샵으로 오픈해서 임대료나 전기세 등 좀 절약하면서 리스크 줄여 우선 오픈하시구요.그러고 나서 정말 정말 돈을 바짝 모아서 창업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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