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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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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천지에 의지할 곳이라는 없네요

멸치김밥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9-08-09 10:30:55
친정엄마랑은 몇번 부딪힘 이후 정떨어져서 거의 왕래안하고
형제들은 재산이라도 받을요량으로 엄마편에 서있어요
남편은 말하면 한숨나오는정도
겨우겨우 밥벌이는 하는데 정서적으로 의지가 안되는 철없는스타일이예요
일중독에 공감능력없어 대화안하고 왠만한일은 저혼자처리하고있는편이구요
아들하나딸하나 키우고있는데 애들이 커갈수록 엄마의 나쁜성격(우울로 인한)을 알아가는게 느껴져요.
제가 엄마를 싫어하기때문에 아이들이 저를 싫어하게될까봐 제일 겁이나요.
갱년기오면서 여러곳 이상생기기 시작하고 이런말들 쏟아내고 의지할수 있는 사람없으니 너무 우울하네요
운동하라는 말은 안하셔도 돼요
10년째 매일 하고있거든요
누군가 자다가 죽었으면 하던데 딱 제가그러네요
IP : 121.132.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에라도
    '19.8.9 10:36 AM (223.62.xxx.126)

    속마음 털어놓고 위로받고 사세요.
    그런데 가끔씩 얼척없고 어깃장 놓는 댓글 있지만
    무시하세요.

  • 2. ..
    '19.8.9 10:39 AM (121.160.xxx.2)

    저도 비슷한 사정을 겪어봐서 이해해요. 분기별로 죽고싶은 유혹 느끼구요.
    호르몬 불균형때문일수도 있으니 최소한의 치료 받는것도 좋구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단 두 명 있으니 그럭저럭 살맛을 내봅니다.

    당장 속을 털어놓을 대화상대가 필요해보이시네요. 심리상담도 좋구요 유튜브 즉문즉설도 추천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염화미소같은 친구가 한 명 있어서 한번씩 풀고 갑니다. 진심 감사한 벗이죠.

  • 3. 그맘알죠
    '19.8.9 10:41 AM (218.48.xxx.40)

    저도 주기적으로 그래요
    외롭고 ㅠ
    근데 또 다시 맘가다듬고

  • 4. 시간
    '19.8.9 10:44 AM (121.176.xxx.101)

    시간은 많으신 거 같은 데
    문화센터에 배우러 다녀 보세요
    가서 사람도 만나고
    내 작품 하나 만들 때 마다 느껴지는 성취감 느껴 보시고

  • 5.
    '19.8.9 10:46 AM (125.182.xxx.27)

    두려움은 두려운일을 끌어당기드라구요 의지할려고할수록 더약해지고 주변에서 사람취급못받아요
    에너지를 내게집중하세요 내가있어야 남편도자식도가족도있는거잖아요 하나씩하나씩 나를위한삶사세요

  • 6. ..
    '19.8.9 10:49 AM (125.177.xxx.43)

    같은 처지라 ...뭔지 알거ㅜ같아요
    앞으로 남은 날 어찌 보낼지 두려워요
    진짜 자다가 가고 싶어요

  • 7.
    '19.8.9 10:50 AM (61.80.xxx.55)

    딱 죽고싶을때가있죠 우리힘내요 토닥토닥

  • 8. ...
    '19.8.9 11:07 AM (175.116.xxx.162)

    그러게요...친정도, 남편도, 자식도 다 힘들어요. 가끔 딱 그냥 나만 이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우리 개가 있어서 못 그래요. 내가 없으면 아마 우리 개는 버려지겠지요. 그래서 살아요.조금 더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지도 모르겠지요? 우리 같이 힘내요.

  • 9. ***
    '19.8.9 11:56 AM (112.184.xxx.71)

    다 그럽니다
    그냥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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