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없게 자식자랑하고 온동네 욕한번...
방학이 무슨 벼슬인지 아주 낮에자고 밤에깨서 공부는 커녕 밥투정하는 아들 보니 속에서 천불이....
그냥 마냥 이뻐하며 키우고 싶었는데
수양이 마이 모자랍니다.
1. d..
'19.8.7 7:23 PM (125.177.xxx.43)ㅎㅎ 그맘 이해 합니다
다들 자랑하고 밥 사고 싶다고 ..2. ㅠ
'19.8.7 7:25 PM (210.99.xxx.244)제맘이요 자식잘해 밥사는거 저도 한번 해보고싶다는 ㅋ 평생 그럴일 없겠지만요
3. 차라리
'19.8.7 7:26 PM (218.154.xxx.188)자식 자랑하고 욕먹는게 백번 낫죠..
4. ‥
'19.8.7 7:32 PM (211.109.xxx.92)자랑이 별거 있나요??
안 해도 좋으니 걱정만 없었으면 좋겠어요5. 그러게요
'19.8.7 7:34 PM (119.67.xxx.64) - 삭제된댓글그래도 이쁘긴 해요~
자식 자랑할 꺼리가 있음 좋겠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요.
요즘은 몸과 정신 모두 건강해야 하는 시대에 사는지라~6. ..
'19.8.7 7:36 PM (220.255.xxx.32)ㅋㅋ 제목보고 허겁 했는데..
내용이 희극인지 비극 인지 ㅋㅋ7. ᆢ
'19.8.7 7:36 PM (121.167.xxx.120)아들 장점을 찾아 보세요
장점 없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그 장점 을 동네에 자랑 하세요8. 내맘
'19.8.7 7:45 PM (14.38.xxx.42)그러면서 뭐 하라고하면 맨날 바쁘데요
암것도 안하면서9. 88
'19.8.7 7:48 PM (118.40.xxx.115)제목보고 들왓더니 반전글이네욬ㅋㅋ
10. ㅇㅇ
'19.8.7 7:48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요즘
먹고 살 만함 사회에
외동 아니면 둘이니
지들이 공주 왕자인줄 알아요
부모는 무수리
근성있고 머리있는 애말고는
누가 힘든 공부를 합니까??
세상이 바꼈어요11. 마음을
'19.8.7 8:04 PM (223.39.xxx.173)비우세요
우리부모들이 아이들이 하나ᆞ둘이다보니
너무예뻐해서 오냐오냐키운결과물이예요
모자르지도 부족하지도않게 키웠더니
갸들은 있는그대로 자라고있는건데
어느덧정신차리고 돌아보니 내자식이
저리크고있는거예요
그러니 마음을 비우시라는겁니다
어서 개학하기만 사리나올정도로 기도하심됩니다12. 지니
'19.8.7 8:36 PM (220.79.xxx.171) - 삭제된댓글오늘있었던일이에요
저희집 앞동 20층쯤에서 오전에 다큰딸이 죽는다고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고 늙은엄마가 도와달라소리치고 악을쓰는데 너무무서웠어요 처음 119신고하면서 죽을까봐 너무무섭고 기도하고 남의집일이지만 혹시나잘못될까무섭고 걱정되고 울고장난아니었어요 어린애들때문에 창문걸어잠겄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다행히 구조됐더라고요
그 어머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딸은 왜그랬을까 우리애들 옆에서몸도마음도 건강히 커주길 기도합니다13. ㅇㅇ
'19.8.7 8:48 PM (211.36.xxx.172)제가 좋은대학 나왔고 친구는 과차석으로 붙었어요.
그 부지런한 친구가 졸업즈음에 하소연하기를
평생 꿈이 교사였는데
임용고시 불안해서 자꾸 포기하고만 싶고
회피하고싶으니 잠만 잔답니다.
많이 뽑을 땐데도 그해 떨어지고 1년재수하고 붙었어요.
자제분도 뭔가 고민이 있을거예요.14. ㅇㅇ
'19.8.7 8:56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211.36님
재밌네요15. 원글님
'19.8.7 9:23 PM (175.208.xxx.43)원글님~
넘 글이 재밌어요 ㅎㅎㅎ16. 저도
'19.8.7 9:24 PM (39.7.xxx.213)아무렇지 않게 자랑 한번 해보고 싶네요
17. 저도 그런
'19.8.7 9:41 PM (175.223.xxx.89)소원을 갖고 있습니다 ㅜ
18. 동감
'19.8.7 10:23 PM (112.152.xxx.155)저도요..
자식자랑 한번이라도 해봤으면요..
자랑하고 욕 백만번 먹어보고 싶어요ㅎㅎㅎㅎ19. 우리둘이..
'19.8.7 10:43 PM (223.38.xxx.72)서로 밥한번씩 미리 사고나면 서로 좋은 일이 생길까요?
목적을 가지고 밥사는 모임—; ㅋㅋ..에효..20. 푸하하하
'19.8.9 5:53 PM (14.52.xxx.3)요새 웃을일이 없었는데 글쓴님덕에 웃고 가네요.
그래도 뭔짓을 해도 내자식은 이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