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들러 에너지바를 박스로 사서 헬스장을 갔어요 마트와 헬스장이 위아래층이라 주차장 안들르고 그냥 운동할때 가지고 들어간거죠
제가 에너지바를 선반위에 올려놓고 옷을 벗고있는데 어떤 60살 되보이던 아줌마가 나체로 머리를 말리며
이거 먹을만해요? 대뜸 묻더군요
네.. 대답했져
어디서샀어요?
요아래 마트에서요
이런거왜먹어요?
다이어트중이라 그냥 먹기 간단해서요
얼마에요?
한개당 천원이요
음....싸구나...(아줌마왈)
박스로 사면 더 싸요?
아니요
그러더니 갑자기 아줌마왈
에이구 ㅉㅉ 퀄리티가 낮아보네 ㅉㅉ
네????
라고 되물으니
하나당 칼로리 몇이에요?
묻길래 말씹고 나왔어요
헬스장에서 가끔 말주접 떠는 나이먹은 아줌마들은 봤지만 (예를들어 샤워장 자리맡아놓았다고 치우라는둥 등등)
남먹는 음식에 질문세례 해놓고 결국
퀄리티가 낮다는둥
이런 아줌마들 왜이런거에요?
제정신 아닌거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 샤워장에서 말로 주접떨던 아줌마..
.....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19-07-16 19:02:46
IP : 223.38.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7.16 7:05 PM (175.116.xxx.93)샤워장 자리 ㅎㅎㅎ 거기도 그렇군요. 전 대꾸도 안해요.
2. ㄱㄱㄴ
'19.7.16 7:13 PM (125.177.xxx.152)주접은 어디가나 많군요
3. 혹시.......
'19.7.16 7:15 PM (218.237.xxx.247)혹시 먹고 싶어서 자꾸 말을?
근데 안줄것같으니 칫~~~ 하면서 간거 아닐까요?
저 넘 엉뚱한가요? ㅋㅋㅋㅋㅋ4. 젤 싫은게
'19.7.16 7:22 PM (211.36.xxx.4)나이드신분들, 이런질문 싫어요.
ㅡ이런거 왜 먹어요?
ㅡ이런데 돈 왜 써요?
아, 진짜, 젊은 사람들이
밥만 먹고 배설만 하고 살아야 만족하려나.
택시타서
미술관,박물관이 행선지이면 기사님들이
어찌나 토를 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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