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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만만해보여요?

... 조회수 : 3,818
작성일 : 2025-12-13 20:12:25

40대 중반 아줌마예요.

결혼전에는 잘 모르겠더니..

애낳고 전업으로 지내면서

저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스스로 이런말 웃기지만 피해의식이 좀 생겨서...

어디가면 일부러 말 많이 안하고 조용히 있는데

그러면 그러는대로 또 만만하게 대해서 정말 스트레스..

이상한 사람도 자주 꼬여서 애먹은적도 많거든요.

단호하게 굴면 그러는대로 또 사람 괴롭히는식.

진짜 다시 태어나야되나.

얼굴을 사납게 좀 고쳐봐야되나.

진짜 오늘은 울고싶네요....

 

 

 

 

 

 

IP : 39.7.xxx.7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3 8:14 PM (211.218.xxx.115)

    전업이면 돈 받고 눈치보는직장인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을필요있어요?
    인간 관계 스스로 멀리하면 되지 않아요?

  • 2. 작고
    '25.12.13 8:14 PM (58.29.xxx.96)

    순하게 생긴사람요.

    제가 키가 크고 순둥한데
    저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게 덩치크고 키가 크면 일단먹고 들어가는거 같아요

    멘탈은 두번째고

  • 3. ㅇㅇ
    '25.12.13 8:15 PM (211.193.xxx.122)

    독서를 좀 해보세요
    효과 상당할겁니다
    뉴스도 다양하게 많이 보시고요

  • 4. 눈빛이
    '25.12.13 8:16 PM (217.149.xxx.48)

    호랑이 눈빛에 또랏또릿하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특징이
    눈빛이 좀 풀어져있어요.
    행동도 좀 풀어진 느낌.

  • 5. ..
    '25.12.13 8:16 PM (221.144.xxx.21)

    돈없어보이고 빽없어보이면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나 피해주는 사람들 있더군요 인간성이 나쁜 사람들이죠

  • 6. ...
    '25.12.13 8:19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순둥순둥하고 잘웃고 거절 못하는 사람이요.

  • 7. ..
    '25.12.13 8:19 PM (221.144.xxx.21)

    근데 독서랑 만만해보이는 거랑 무슨 상관일까요? 궁금해서 물어봐요

  • 8. ㅇㅇ
    '25.12.13 8:21 PM (211.193.xxx.122)

    많이 아는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잘 몰라서 만만하게 봐도 웃고 넘어가죠

  • 9. ..
    '25.12.13 8:26 PM (182.220.xxx.5)

    말 안하고 있는데도 만만하게 대한다고요?
    어떤 행동을 하길래요?

  • 10. ㅐㅐㅐㅐ
    '25.12.13 8:28 PM (116.33.xxx.157) - 삭제된댓글

    호랑이 눈빛에 또랏또릿하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특징이
    눈빛이 좀 풀어져있어요.
    행동도 좀 풀어진 느낌. 22222

    독서를 해보세요 2222
    논리적으로 말하면 무시 안해요

  • 11. ㅐㅐㅐㅐ
    '25.12.13 8:29 PM (116.33.xxx.157)

    호랑이 눈빛에 또랏또릿하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특징이
    눈빛이 좀 풀어져있어요.
    행동도 좀 풀어진 느낌. 22222

    독서를 해보세요 2222
    논리적으로 말하면 무시 안해요

    그런데 중요한건
    무시하는 인간들이 잘못이라는거 잊지마세요

  • 12. 가끔
    '25.12.13 8:29 PM (14.57.xxx.238)

    순한줄 알았더니 욕도 할줄 아네? 이런 분위기요.

    예;
    아이씨 (연예인이나 정치인) 욕을 하면서 그럴수가 있어! 이런식으로 한번 쓱 흘려보세요

  • 13. 제생각
    '25.12.13 8:35 PM (219.255.xxx.39)

    그냥 오냐오냐해주는 사람.

  • 14. ㅇㅇ
    '25.12.13 8:36 PM (59.30.xxx.66)

    상식이나 정보도 많아 똑똑하고,
    말도 조리 있게 하고,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 주고,

    운전도 잘하고
    빠릿 빠릿하고,
    옷도 샌스 있게 입으면
    무시 못해요

  • 15. ㅇㅇ
    '25.12.13 8:43 PM (211.193.xxx.122)

    그리고 무시하는 사람들

    전부 별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들은
    사람을 무시안합니다


    고학력 또는 부자라도 사람을 무시한다면
    다른 곳에 나사 빠진 사람입니다
    즉 불량 인간들이죠

  • 16. 저요
    '25.12.13 8:50 PM (116.120.xxx.222)

    평생을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사람들한테 치이고살았어요
    남자 여자 젊은사람 늙은사람 할것없이 다 바보취급하고 무시하더군요
    가슴에 응어리가 생겨서 이제는 사람을 거의 안만나요
    혼자 지내는데 사람들한테 치일때보다 훨씬 좋습니다
    무시하는 그 사람들이 나쁜거라는거 머리로는 알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으니 그냥 인간이라는 자체에 기대를 안하고 포기하게 되네요

  • 17. ...
    '25.12.13 8:50 PM (59.5.xxx.161)

    눈 질끈감고 한번 확 받아버려요.
    집에서 연습이라도해서 나도 성질있다는거
    보여줘야 무시안받아요.
    약하고 순하면 밝으려는 못된인간들이 있어요

  • 18. ㅇㅇ
    '25.12.13 8:55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가뜩이나 건강 안 좋은데( 안그래도 겉모습 안좋아보이는데)
    행색마저 거지같으니까 무시 당하던데요.
    몸 건강이든 정신건강이든 안 좋아도 단정해야겠다 싶었음.
    특히나 남 반응에 상처 잘 받으면.

    그리고 윗말 맞아요.
    타인 무시도 안풀리고 화 많은 사람들이 약해보이고 없어보이는 사람한테 그러죠.

    타인에게 딱히 뭘 갈구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나 자신한테 신경 쓰고(위에 말한 단정) 남한테 관심없으면 된다 싶음.
    사람이, 사람과의 연결 그 자체가 피곤하네요.

  • 19. ㅇㅇ
    '25.12.13 8:58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가뜩이나 건강 안 좋은데( 안그래도 겉모습 안좋아보이는데)
    행색마저 거지같으니까 무시 당하던데요.
    몸 건강이든 정신건강이든 안 좋아도 단정해야겠다 싶었음.
    특히나 남 반응에 상처 잘 받으면.

    그리고 윗말 맞아요.
    타인 무시도 안풀리고 화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약해보이고
    가진 거 없어보이는 사람한테 그러죠.

    타인에게 딱히 뭘 갈구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나 자신한테 신경 쓰고(최소한의 단정이라도.) 남한테 관심없으면 된다 싶음.
    사람이, 사람과의 연결 그 자체가 피곤하네요.

  • 20. ㅇㅇ
    '25.12.13 9:09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되는 거 없어서 썩은 표정
    강자면 표정을 감추겠지만
    약자면 안 감춤.... 이런 사람들을 접하면
    보통 사람들은 '저 사람 뭔일있나보네' 한다지만
    자존감 등 마음이 약해진 상태면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하찮은 존재인가' 괴로워한답니다.

    개인의 기질도 있으니 혹시 너무 곱씹고 후회하고 자책하는 성격은 아닌지
    자기 기질을 살펴 보고
    꼭 타인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판단해보는 것도 ..

  • 21. 외모
    '25.12.13 9:12 PM (112.147.xxx.164)

    못생긴거 이쁜거 그런게 아니라요

    너무 신경안쓰고 없어보이는거요.
    예를들면 친구랑 여러번 만나는데 볼때마다 후질근 하고 구부정하고 멍해보이는거요. 가끔 한두번씩 빡시게 꾸민모습 보여줘야 무시안해요

    외모따지는거 예전에는 다 허세라고 생각했는데..나이들수록 보여지는걸 사람들이 생각보다 중요하게 여기는걸 알게됐어요.

  • 22. ..
    '25.12.13 9:14 PM (221.144.xxx.21)

    솔직히 이런저런 이유들보다.. 본인보다 돈 없어보이고 빽 없어보이면 만만하게 보는게 젤 큰것 같아요
    갑질하기로 유명한 인간들도 상대가 재벌이면 판사면 할수있나요?

  • 23. 당해보니
    '25.12.13 9:22 PM (114.200.xxx.114)

    저도 당한느낌에 곰곰이 몇해를 생각해 보았어요.
    독서 안해도 어느정도 공감대가 비슷하면
    돈잘쓰는 사람 앞에서는 스마일하구요.
    똘똘한데 공감대 없고 돈안쓰면 무시해요.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돈을 떠나서 취미중에 독서나 서예 그림 기타 피아노 등등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또 존중해요.
    주부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서 내가 당했나?
    하고 고민 백번하면서 들은 생각이였어요.
    그러고 두리번 거려보니
    내 옆엔 곧 정년퇴임이거나
    꽂꽂이 강사거나 탁구를 잘 치거나 빵을 잘 만드는등의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어디에 있든 자신의 장점을 겸손하게 보여주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어요.

  • 24. 그냥
    '25.12.13 9:37 PM (106.101.xxx.63)

    착한데 기도 약해 보이고 돈까지 없어보이면 무시하는것 같아요.ㅠ

  • 25. 윗님 맞아요
    '25.12.13 9:41 PM (116.120.xxx.222)

    돈없어도 기가 세고 성격 괄괄하면 무시못하지만
    돈없어보이는데다 순하고 기가약하면 그냥 밟아버리더라구요

  • 26. ...
    '25.12.13 9:45 P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요.
    허구헌날 우리남편은~~이러면서

    자아도 없는건지 쥐뿔도 없이 지네집 개저씨 의견을 옮기는거요.
    그 남편이 ㅈ도 없으면 없을수록 훨씬 더 한심하더라구요.

  • 27. .....
    '25.12.13 9:46 PM (223.39.xxx.30)

    남편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요.
    허구헌날 우리남편은~~이러면서

    자아도 없는건지 쥐뿔도 없는 지네집 개저씨 의견을 옮기는거요.
    그 남편이 ㅈ도 없으면 없을수록 훨씬 더 한심하더라구요.

  • 28. sandy92
    '25.12.13 9:53 PM (61.79.xxx.95)

    나이들면 거의 재산 ㅠㅠ 이지 않나요?
    그나마 재산없어도 명예가 있으면 다들 존경하지만

  • 29. ...
    '25.12.13 10:24 PM (222.236.xxx.238)

    말투, 목소리,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구부정하고 똑부러지게 말 못하고 흐물흐물한 이미지
    자기 의견도 없고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사람은 무시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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