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채만식이 묘사한 일본인의 모습
은 을 쓴 채만식이 자신의 친일 행적을 반성, 변명하고자 발표한 중편 소설입니다. 이 소설에 해방 전 후의 일본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지금의 일본 정치인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채만식, 중 1948년 10월 발표
“한편으로, 재밌는 모순은 딱 전쟁에 지고 나니깐 그 쓸게 빠지구 비굴하던 꼬락사닐 좀 보란 말야. 세상 앙칼지구, 기승스럽구 도고하구 하던 거, 그거 일조에 다 어디루 가구서들 그 따위루 비굴하구 반편스럽구 겁 많구 하느냔 말야. 난 사실, 일본이 전쟁에 져 항복을 하는 날이면, 굉장히 자살들을 하구 나가자빠지려니 했었는데, 웬걸…… 더구나 지도자놈들, 고런 얌체빠지구 뻔뻔스럽다군. 그 중에서두 조선 나와 있던 놈들, 그 기염(氣焰), 그 교만 다 어떡허구서…… 무엇이냐 고천(古川, 후쿠카와) 이놈은 함북지사루 갔다 게서 붙잽힌 채 경찰서 고쓰카이질(잔심부름꾼) 하구 있더라구?"
1948년 채만식이 묘사한 일본인의 모습
...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9-07-12 18:45:48
IP : 223.62.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7.12 6:48 PM (223.62.xxx.49)채만식, 민족의 죄인 중
민족의 죄인은 레디메이디 인생을 쓴 채만식이 자신의 친일 행적을 반성, 변명하고자 발표한 중편 소설2. 비굴하고
'19.7.12 7:03 PM (211.108.xxx.228)약자들만 괴롭히는 국민성이군요.
3. 원래
'19.7.12 7:38 PM (59.6.xxx.30)국민성이 야비하고 비굴한 민족인데...과대포장이 심했죠
아베가 트럼프한테 하는거 보면 비루한 국민성 딱 보여주는거에요
강자한테 약하고 비굴하고 약자라고 생각하면 밟으려고 덤비는거 보세요
한국 대통이랑 국민 잘못 봤다가는 큰코 다칠 줄 알아라~~~비루한 것들아4. 태생이
'19.7.13 1:10 AM (49.174.xxx.14) - 삭제된댓글비루한 것들이라서
우리 조상이 문화를 전파해 준 사실을 망각하고
무슨 대단한 인간으로 포장했던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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