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사장한테 따질까 하는데요
제일 말단인 제가 이십분 먼저 출근해
바닥 일대로 닦고 쓰레기통 비우느라
고무장갑끼고 분주히 움직이는데
부사장새끼가 지나가며 새로온 아줌마네 이러며 웃는거에요
다른직원들 표정도 싸늘해지고(이분들도 자기자리주변정리)
다른 직원이 커피 마시며 아까 기분 나쁘지 않았냐는데
기분 더러웠다고 내가 오늘 얘기할거라고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1. 기분
'19.7.11 9:50 AM (61.75.xxx.213)뭘 얘기 까지 해요
알게 되면 미안하다 하겠죠
그러다 미운털 박히면 회사생활 힘들어 져요2. ..
'19.7.11 9:53 AM (220.78.xxx.32)그때 받아치지 못해서 더화가 나요
불시에 훅들어오는 저런 발언
그자리에서 말했어야 하는건데3. ㅇㅇ
'19.7.11 9:53 AM (61.74.xxx.243)그 부사장이 원글님 회사직원인거 알고도 그런거에요?
4. ....
'19.7.11 9:53 AM (223.33.xxx.125)녹음기 키고 들어가셔서 사과 받고 나오세요.
그리고 더는 청소 마시구요.
아무리 미운털이 겁나도 아줌마소리 듣고 다니다간 홧병치료비가 더 나옵니다.5. 아줌마
'19.7.11 9:54 AM (223.38.xxx.63)보조로 들어오세요.
이번 달 월급은 두배 주세요 등
더 쎈 농담으로 받아치세요6. ..
'19.7.11 9:55 AM (220.78.xxx.32)알죠 같이 일한지 일년이 넘었는데
7. ....
'19.7.11 9:55 AM (223.33.xxx.125)사과하시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죠.
님업무가 청소가 아님에도 동료들 배려하는 차원에서 알아서 한건데
청소아줌마 소리나 듣다니 부사장으로써 할말이 아니죠.
녹음기 키고 사건정황 제대로 읊으시고 사과요구하세요.8. 움보니아
'19.7.11 10:01 AM (221.146.xxx.186)아마 본인도 실수했다 생각할겁니다.
그냥 넘어갈 수준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막내라고 혼자 아줌마일을 다 하시나요.
저는 부사장말고 나머지 직원들이 더 나쁜거 같아요.
그리고 빨리 아줌마 구하라고 하세요.9. 아이고
'19.7.11 10:02 AM (121.137.xxx.231)딱 봐도 부사장은 자기딴에 웃자고 하는 소리에요
때와 장소를 못가리는 사람인거죠
직원이 본인 업무 아닌데도 나서서 치우는데
고생한다 소리는 못하고
농담이라고 하는 소리가 저런거에요.
사실 기분 안좋자고 하면 한없이 안좋고
그냥 농담을 생각없이 했구나~ 하고 넘기면
넘길 수도 있어요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한 소리는 아닐텐데
타이밍이 안맞긴 했지만
얼굴 붉히며 따지고 들어서 서로 그렇게 좋을 건 없다고 봐요
그자리에서 융통성 있게 말을 했던지 했음 좋았을텐데..
청소는 다 같이 하시던가 하세요
혼자 이것저것 다 하지 마시고요10. 기분
'19.7.11 10:03 AM (61.75.xxx.213)회사생활 안 해보신 분들이 댓글 다시는 거 같아요
얼굴 알면서도 그런 얘길 했다는 건
또라이 인증이고 부사장 정도면 나이도 있을 거고
그 사람한테 녹음키 키고 따진들
이게 뭔 성추행건도 아니고
만약 성추행 건이라면 퇴사를 불사 하고라도
문제 삼지만 저런 일로 강경대응하면
나만 우스워 져요
그냥 또라이새끼가 또 한건 하네
그러고 말지
회사다니면서 별사람 다 있고 별 일 다 있는 거야
하루에도 몇 번씩 터지기도 하는 데
저 정도야 그냥 욕하고 말지
뭘 따지고 사과요구까지11. 아이고
'19.7.11 10:0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청소를 하지 마시고 하라고 하면
저를 청소 아줌마로 착각하시는것 같아서 그만두었어요
라고 말하는 수준에서 끝내세요
부사장은 동료가 아닙니다12. 청소를
'19.7.11 10:05 A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하지 마세요. 그런 소리까지 들었는데 다른 사람이 청소하란 말도 못할거에요.
하라고 하면 내가 여기 청소하러 온 아줌마냐고 한마디 할 수도 있고 잘됐에요.
원글님도 자기 자리만 청소한다 끝.13. ...
'19.7.11 10:05 AM (122.38.xxx.110)녹음하면요.
원글님 아쉬운거 없으시면 따지시구요.
부사장. 말단 벌써 아시네요.
넘어갈줄도 아세요.
털고가요.
앞으론 청소같은 일에 그렇게 나서지 마시구요.14. 청소를
'19.7.11 10:06 A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하지 마세요. 그런 소리까지 들었는데 다른 사람이 청소하란 말도 못할거에요.
하라고 하면 내가 여기 청소하러 온 아줌마냐고 한마디 할 수도 있고 잘됐어요.
원글님도 자기 자리만 청소한다 끝.
괜히 사과하라마라 얼굴 붉히지 마시고.
사과들으면 계속 청소해야 될껄요?
원글님 이득만 챙기세요.15. 근데
'19.7.11 10:06 A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여기선 청소아줌마 경비아저씨 엄청 위하는거 같던데 그런소리 듣는건 엄청 싫어하네요? 본인들이 막상 그런소리들으면 녹음할정도로 치욕스런 직업으로 느끼나보네요
16. ..
'19.7.11 10:07 AM (14.53.xxx.181)청소를 하지 마시고 하라고 하면
저를 청소 아줌마로 착각하시는것 같아서 그만두었어요
라고 말하는 수준에서 끝내세요
부사장은 동료가 아닙니다 222222217. ㅇㅇ
'19.7.11 10:11 AM (61.74.xxx.243)가서 따진다니요ㅋㅋ
그러면 회사생활 하기 힘들어요..
회사가 위아래도 없이 그냥 자유로운 분위긴가요? 그럼 뭐..
그리고 애초에 청소는 누가 시킨거에요?18. ..
'19.7.11 10:12 AM (220.78.xxx.32)주옥같은 댓글 감사드려요
부사장은 동료가 아닙니다이말에 정신이 확드네요
청소는 안하는거로19. ㅇㅇ
'19.7.11 10:13 AM (180.71.xxx.104)여기선 청소아줌마 경비아저씨 엄청 위하는거 같던데 그런소리 듣는건 엄청 싫어하네요? 본인들이 막상 그런소리들으면 녹음할정도로 치욕스런 직업으로 느끼나보네요
당신 국어 못하지 ?? 친구없지 ?? 진짜 저게 지금 상황에 맞는 말로 보이나 .... 그럼 당신도 열심히 공부해서 빡세게 면접보는 자식한테 청소부 하라고 하세요20. ..............
'19.7.11 10:14 AM (211.192.xxx.148)청소아줌마 위하는거랑
내가 그 일 하지도 않는데 그 호칭으로 부르는거랑 같나요?
사장님이라고 불려도 그거 놀리는거고 기분 안좋은거에요.21. ..
'19.7.11 10:19 AM (220.78.xxx.32)이래서 이곳을 떠날수가 없어요
욱해서 부사장ㅅㄲ한테 한마디하려 했는데22. ..
'19.7.11 10:20 AM (175.116.xxx.93)따지기 전에 청소를 왜 해요? 하라고 하면 싫다고 하세요.
23. 음
'19.7.11 10:28 AM (125.132.xxx.156)청소를 안하면 되고요
막내라 해야만 한다면 아주 대충 하세요
누가 뭐라 하면 기다렸단듯 엄살피우시고요 듣기싫을정도로 하소연하시구요
부사장을 들이받다니 말도안돼요
이 댓글들이 원글직장생활 책임질거 아니니 알아서 잘 거르세요
안부딛히는게 젤 좋은거에요 윗사람 들이받는건 그만둘각오 하고 하는겁니다
그리고요
너 기분 안나쁘냐고 물은 직원 조심하세요
사람속 살살긁어
무료한 직장생활에 꿀잼팝콘각 즐기려는 거에요24. nnnnnnnnn
'19.7.11 10:29 AM (119.65.xxx.195)개저씨네요
뻔히 직원이 청소하는거 알면서 농담이라고 저런 짓거리를.
바로 아저씨는 누군데요? 해버리시지요 ㅋㅋ
아웅~직위를 이용해 아랫직원한테 기분나쁜 농담짓거리하는
새끼를 개저씨라하지요.
내일부터는 청소하지마세요. 왜 청소안하면 따지면 전 "청소아줌마"가
아니라서요25. 대박이다
'19.7.11 10:41 AM (14.39.xxx.23)를 안하면 되고요
막내라 해야만 한다면 아주 대충 하세요
누가 뭐라 하면 기다렸단듯 엄살피우시고요 듣기싫을정도로 하소연하시구요
부사장을 들이받다니 말도안돼요
이 댓글들이 원글직장생활 책임질거 아니니 알아서 잘 거르세요
안부딛히는게 젤 좋은거에요 윗사람 들이받는건 그만둘각오 하고 하는겁니다
그리고요
너 기분 안나쁘냐고 물은 직원 조심하세요
사람속 살살긁어
무료한 직장생활에 꿀잼팝콘각 즐기려는 거에요
22222226. 어휴
'19.7.11 10:43 AM (87.164.xxx.126)근데
'19.7.11 10:06 AM (115.136.xxx.70)
여기선 청소아줌마 경비아저씨 엄청 위하는거 같던데 그런소리 듣는건 엄청 싫어하네요? 본인들이 막상 그런소리들으면 녹음할정도로 치욕스런 직업으로 느끼나보네요
ㅡㅡㅡㅡ
꺼져!27. ㅇㅇㅇ
'19.7.11 10:4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막내고 뭐시고 낼부터 안하면됩니다
며칠 사무실 쓰레기통 꽉차서 더러워지면
부사장도 무슨액션이 있겠죠
그럼그때 한마디 하이면됩니디ㅡ
인ㅡ제가 새로운청소부도아니고28. 그냥
'19.7.11 10:47 AM (223.38.xxx.130)어제 부사장님이 말한 청소아줌마 그만 됬다고 하고
새 아줌마 오실 때까지 청소하지 마세요.
애초에 내 책상만 청소하면 되지 사무실 바닦은 왜 정소하세요. 신발신고 다니는데. ㅋ29. ...
'19.7.11 10:57 AM (220.93.xxx.23)따져도 사장한테 가야지 당사자인 부사장 찾아가 뭐하나요. 물론 따지진 말고 청소를 때려쳐야죠.
30. 애들엄마들
'19.7.11 11:30 AM (1.234.xxx.56)이번에 노동법이 바꼈어요. 사무실에서 학대 받는 것들 다 고발할 수 있습니다. 노동청사이트 들어가서 보세요. 저희 회사에서 교육 받았어요.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합니다. 이제는. 정말 기분 상하셨겠어요. 꼭 노동청(노동부?) 에 도움 받으세요. 이런 행위는 원글님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꼭 근절되어야 하는 겁니다.
31. ㅇㅇ
'19.7.11 11:47 AM (211.227.xxx.207)그냥 청소 하지 마세요.
부사장은 동료 아니구요.
받아치려고 해도 그자리서 바로 받아쳐야지 따로 찾아가서 얘기하면 님만 바보됨.32. 맞벌이아짐
'19.7.11 11:56 AM (59.15.xxx.167)바로 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것을 기회로 청소를 그만두는 사유로 삼는 것이 최고로 님에게 좋습니다. (차라리 부사장님에게 감사..)
이런 기회도 없었으면 계속 하고 있었을 것 아닌가요? 부사장 보다는 이런 것을 방조한 주위 사람들이 더 나쁘다고 (무섭다는) 것을 알고.. 쓸데없이 따지고 하지 마셔요. 부사장은 님의 친구 아닙니다. ^^33. 까만땅콩
'19.7.11 1:02 PM (118.41.xxx.203)아 저만 저게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
그냥 한 번 웃고 말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아까 기분 나쁘지 않았어? 라며 부추기는 직원이 더 싫은데요.
그 사람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