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연주곡에 관심많은 6세 여아인데요
그래도 제입장에서는 애가 클래식 공연을 가만히 앉아서 듣고있는거보면 넘 신기해서..이런애들은 어떻게 발달 시켜주면 좋을까요?
공연만 많이보기엔 뭔가 부족한것같고...그렇다고 피아노학원을 보내자니 오히려 질릴것같아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우선
'19.7.4 11:41 PM (73.3.xxx.206)집에 피아노 사기 추천..
듣기 좋아하면 결국 본인이 앞으로 가서 두들기더라고요2. ...
'19.7.4 11:46 PM (108.41.xxx.160)와우 6살 짜리가... 교수를 하든 지휘자를 하든 연주를 하든 악기를 다뤄야...
윗님 말대로 우선 집에 피아노를 놓아보세요. 학원은 보내지 말고요.3. 음..
'19.7.4 11:48 PM (223.39.xxx.214)여섯살 정도면 피아노 시작해도 돼요.
그나마 가장 쉽게 접할수 있고 음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기 좋은게 피아노죠. 한번 시켜보세요. 귀가 확 열릴지도.4. 강추
'19.7.4 11:53 PM (121.129.xxx.187)기능보다는 듣기부터. 듣는 것은 다 필요없고 바흐만 외울정도로 무한 반복 듣기.
5. ㅌㅌ
'19.7.5 5:55 AM (42.82.xxx.142) - 삭제된댓글듣는거랑 연주하는거랑 달라요
감상자입장이면 편하고 좋지만
연주자입장이면 스트레스받고 노력도 많이해야되고 어려운 일이 많아요
단지 음악을 좋아한다고 연주를 잘할수 있는건 아닙니다6. 귀엽네요
'19.7.5 8:28 AM (82.8.xxx.60) - 삭제된댓글일단은 많이 들으면 좋아요. 듣다보면 취향도 생기고..피아노든 바이올린이든 악기 하나 시작해도 충분히 되는 나이구요. 음악 좋아하면 질리지 않을 거예요. 아직 어려서 입장이 안 되는 곳이 많겠지만 가능하면 음반보다는 직접 공연장에 가서 많이 보여주시고 들려주세요.
발레나 무용처럼 음악과 같이 어우러지는 다른 예술분야 공연도 좋아요. 제 딸도 6살인데 기분에 따라 여러 가지 음악에 맞춰 발레 연습을 혼자 해요 ㅎㅎ 엄마 오늘은 한국 노래에 맞춰서 발레할께. 오늘은 영어 노래에 맞춰서 할께 그런 식...어디서 봤는지 그림 그릴 때는 꼭 음악 틀고 그리구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공연을 몇 번 보더니 음악에 맞춰서 뭘 하는 걸 재미있어 하네요. 피아노는 아직 가르치지는 않는데 갖고 노는 걸 좋아해서 조만간 시작하려고 해요. 음악가로 키울 생각 전혀 없고 그저 음감 리듬감만 조기에 키워주고 점차 다양한 악기 접하게 해주려구요. 음악을 통해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고 악기 한 두 개를 평생 친구로 갖게 해주는 게 제 목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