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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충청도 사투리글 읽고요 너무 재밌어요

매니아 조회수 : 5,777
작성일 : 2019-06-28 17:28:15
전 충청도 시댁이에요 충청 남도요
저는 서울요
그래서인지 낯선 사투리 단어들이 간혹 있는데 그게 하나같이 너무
딱 뭔가 그느낌이 나고 어울리는거예요~
오늘은 저도 들어본적 없는 ‘시절’이란 단어를
82쿡에서 알게됐는데 또 웃긴거예요.
남편한테 카톡으로 물어보니 그간 쓰지 않았어도 알고 있네요ㅎㅎ
바로 ‘바보’ 라는 뜻이라고
하면서 ‘이 시절아~ 으이그’ 이렇게 응용문장도 보내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전 뭔가 이런게 웃겨요.
뭔지모르게 느낌만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들...
왜 점점 지방에서도 없어지는 단어들도 있다고 하잖아요
사투리 지킴이가 되고싶네요.

그래서 말인데 충청도 남도 분들 ‘개갈안나’ 이 말 아시나요?
전 이것도 너무 의미가 와닿아요 ㅋㅋㅋ
그냥 그 자체로 개갈안날거같은 표현.(폼 안나, 그런뜻 아닌가요?)
그리고 ‘오죽잖아’ 이것도 ㅋㅋ
또 독특한 표현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10.70.xxx.9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8 5:33 PM (39.7.xxx.102)

    평안도 함경도 그쪽 사투리도 너무 듣고 싶어요~

  • 2. ㅎㅎㅎ
    '19.6.28 5:38 PM (211.245.xxx.178)

    개갈안난다는것도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개갈안나게 뭐하는겨? 이런식이요.
    오죽잖다도 변변치않다..뭐 그런뜻이요.

  • 3. 원글
    '19.6.28 5:39 PM (110.70.xxx.95)

    아 개갈 안나는 약간 다른 의미네요?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그런거군요!!

  • 4. ㅎㅎㅎ
    '19.6.28 5:40 PM (211.245.xxx.178)

    음식양이 부족할때도 개갈안나게 이거만 먹으라고?
    먹은것도 아니고 안 먹은것도 아녀..ㅎ

  • 5. ㅇㅇ
    '19.6.28 5:40 PM (222.114.xxx.110)

    개갈안나는 모자르다 서투르다 완벽하지 않다 그런뜻이에요. ㅋㅋ

  • 6. 원글
    '19.6.28 5:42 PM (110.70.xxx.95)

    오~~개념이 더 정확히 잡혔어요 ㅋㅋㅋㅋ감사해요
    이것도 충남 억양으로 말해야 느낌이 확사는데 ㅋㅋㅋ

  • 7. ㅎㅎㅎ
    '19.6.28 5:44 PM (211.245.xxx.178)

    자꾸 다네요.
    뭐좀 먹었슈?
    으이그 개갈안나. 그런걸 먹으라고..ㅉㅉ
    뭐 이런 느낌?
    사투리라는게 툭툭 평상시에 쓰는데 이렇게 쓰려니 의미 전달이 잘 되려나 모르겄네요.ㅎ

  • 8. ㅇㅇ
    '19.6.28 5:44 PM (222.114.xxx.110)

    그리고 시절은 약사빠르지 못해 느린 사람한테 쓰더라구요. 으이구 시절탱이아~~

  • 9. 원글
    '19.6.28 5:49 PM (110.70.xxx.95)

    네 윗님 ㅎㅎㅎ님 그게요 ㅋㅋㅋㅋ
    충청도 에피소드 있잖아요 충청도장사 흥정법
    얼마에 팔라는 가격이 맘에 안들면 안판다고 하지않고
    냅둬유 저~기 소나 멕이게
    그런 정서적 느낌으로 약간 심드렁한 어조와 억양으로 말하면
    어울리더라고요 ㅋㅋㅋ
    개갈안나~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는 말투) ㅋㅋㅋ

  • 10. ㅎㅎㅎ
    '19.6.28 5:51 PM (211.245.xxx.178)

    맞아요.ㅎ
    전 시절이란 말하고 개갈안난다는 표현 아직도 자주 쓰거든요.
    사투리라는게 그 특유의 억양과 상황이 맞물리면 참 재밌는건데요.
    다른지역 사투리들도 전 좋아해요.ㅎ

  • 11. 원글
    '19.6.28 6:03 PM (110.70.xxx.95)

    그럼 윗님 혹시 ‘갱갠차나’?? 이런 사투리 아시나요?
    사투리 고급편 ㅋㅋㅋ인거같아요 전혀 의미를 짐작할수 없는,
    무슨 뜻이라고 알려줬는데 잊어버렸네요.
    알려주시옵소서~ 갑자기 확 궁금하네요

  • 12. ㅎㅎㅎ
    '19.6.28 6:12 PM (211.245.xxx.178)

    그건 잘..
    어느 상황에서 쓰던가요?

  • 13. 개갈안나
    '19.6.28 6:35 PM (223.39.xxx.222)

    이건 충청도 사투리 중 고급표현이에요ㅋ
    간지안나 또는 티도안나라는 뜻 중 상황에 알맞게 해석하면 되요
    가령 사람이 대여섯명 되는데 피자한판 시킬까 두판 시킬까 물어볼때 대답은 "야 그거 한판시키면 개갈안나 두판에 스파게티는 시켜야도ㅑ-"이렇게 대답하죠

  • 14. ...
    '19.6.28 6:38 PM (125.177.xxx.43)

    개갈 안난다 ㅡ 댓글 단 사람인대요
    시어머니가 자주 쓰시던 말이에요 하루에도 여러번
    결혼해서 첨 들었는데 어찌나 여기저기 다 어울리던지 ...

  • 15. 서해안쪽
    '19.6.28 6:42 PM (182.226.xxx.131)

    사투리인가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저는 내륙이라~~~

  • 16. ...
    '19.6.28 6:57 PM (125.177.xxx.43)

    네 서해안 광천쪽이에요

  • 17. 저는
    '19.6.28 7:07 PM (14.41.xxx.56)

    대전인데 저희 부모님 자주 쓰세요
    개갈안난다~
    뭔가 결론도 안나는 일에 대해 쓰시기도 하고
    음식이 부족해도 쓰시고 그래요 ㅋ

  • 18. 원글
    '19.6.28 7:19 PM (110.70.xxx.95)

    아 네~갱갠차나는 뜻이 전혀 생각이 안나요 뜻 아시는분
    없으신가보네요 ㅋㅋ
    개갈안나는 신기해요 두루두루 쓰이는 말인가봐요
    대충 어중간하다 모자라다 다 어울리네요 ㅋㅋㅋ

  • 19. 대전 출신인
    '19.6.28 8:54 PM (117.111.xxx.49)

    나는 왜 전부 첨 들어보지?
    충남 출신이 아닌게벼~~;;;

  • 20. ..
    '19.6.28 9:19 PM (211.36.xxx.77)

    저도 대전인데 처음 들어보네요
    개갈안나, 시절 둘다요
    어딘지요

  • 21. ㅎㅎㅎ
    '19.6.28 9:45 PM (211.245.xxx.178)

    이번에 감자캐러 친정갔다가 물없는 오이지 35개 담가먹은거 언니한테 자랑했더니,,,
    개갈안나게 35개가 뭐여.차라리 안담고말지...한 우리 언니 400개 담갔더라구요....

  • 22. ㅋㅋ
    '19.6.28 9:48 PM (118.217.xxx.105)

    옛날에 알던건데요.
    너 개고기 먹을줄 알아? 를
    충청도 말로 두글자로 하면 뭔줄아세요?
    .
    .
    .
    .
    .
    .
    개혀? ㅋㅋㅋ

  • 23. 어머머
    '19.6.28 10:16 PM (218.155.xxx.36)

    윗님 ㅋㅋ
    전 대전에서 20년 넘게 살았는데
    음성지원 되는듯...

  • 24. 지니
    '19.6.28 10:32 PM (220.79.xxx.171)

    시절은 때도모르고 행동할때 쓰는말이라 바보로 해석되요
    여름에 파카입고 다닌다 야 시절아 겨울에 반팔입고다닌다 시절아 뭐 이렇게요

  • 25. 원글
    '19.6.29 2:33 AM (110.70.xxx.95)

    아 윗님 ㅋㅋㅋ님
    저도 그얘기 들었어요 ㅋㅋㅋㅋ제가 그래서 충청도 사투리 재밌어하는게 좀 짧고 미니멀하게 담는다고 해야하나
    그러면서 느낌을 전달하더라고요?
    전 개즘혀? 로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ㅋㅋㅋㅋㅋㅋ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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