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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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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들어도 트로트는 영 별루던데

음악취향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9-06-26 22:42:09
요즘 미스트롯인가 그 프로로 트로트가 재조명되고 뜬거 같더라구요?
전 젊을때 트로트 듣고 참 별루였는데 나이든 분들은 다들 좋아하길래 나도 나이들면 음악취향이 바뀔래나? 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아무리 늙어도 음악은 이상하게 랩만 빼고 젊은 뮤지션들 감각적인 음악이 좋더라구요.
트로트가 왜 별론가 생각해보니 그 특유의 꺽는 발성과 콧소리. 또는 허스키 내지는 간들어지는 창법 이런게 전혀 제 취향이 아닌거 같더라는요..단순한듯한 멜로디나 리듬감도 그렇구요.
근데 여기 봐도 그 프로 엄청 인기많은거 같고 송가인 일약 스타덤에 오른거 보니 많이들 트롯을 좋아하는거 같아서 내가 좀 이상한가 싶은 ;;;
저처럼 아무리 뭘 해도 트롯은 별로인 분은 없나요? ;;;
IP : 182.227.xxx.21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9.6.26 10:44 PM (150.109.xxx.10)

    저도 전혀 모르다가 몇 년전 남진 노래를 듣고는
    트로트가 좋을수도 있구나..라는걸 깨달았네요.

  • 2. .............
    '19.6.26 10:44 PM (219.254.xxx.109)

    저요..아무리 들어도 이상하게 안와닿더라구요.암튼 전 할머니 되도 트롯은 안들을듯..요즘은 힙합..내가 좋아하는 스탈의 힙합 그런것 위주로 들어요..음악적 취향은 정말 다양하니깐여

  • 3. 원글
    '19.6.26 10:46 PM (182.227.xxx.216)

    .....님. 반가워요 ㅋ
    저도 할머니 되도 수퍼밴드같은 음악 줄기차게 들을거 같아요 ^^

  • 4. 저도
    '19.6.26 10:47 PM (211.245.xxx.178)

    트로트 진짜 별루...
    그런데 얼마전부터 심수봉 노래 들어요.ㅠㅠ
    그런데 그외는 또 싫어요.

  • 5. 천박하잖아요.
    '19.6.26 10:47 PM (122.38.xxx.224)

    저질 가사에 저질 몸동작에...가끔은 타락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 6. ——
    '19.6.26 10:48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넘 싫어요.
    트로트 특유의 징징거림과 신파적 정서가 엄청 거부감 드는데 트로트 좋아하는 사람들은 징징거리고 신파적이더라고요. 뭔가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이고 오지랖, 선을 넘는 행동, 나이든 분들의 수치심없는 행동 들이랑 맥을 함께 하는.

  • 7. ..
    '19.6.26 10:49 PM (222.237.xxx.88)

    사람 얼굴이 다 다르듯 취향도 다 각각이잖아요.
    님처럼 나이가 들어도 트롯이 가슴에 안닿는다는 말도
    충분히 그럴 수 있지요, 암요.
    저는 이십대부터 트롯이 좋은 여자에요.
    김수희의 애모, 너무합니다부터... ㅎㅎ

  • 8. 저도
    '19.6.26 10:51 PM (112.150.xxx.63)

    나이들어도
    제취향은 아니네요

  • 9. 저두
    '19.6.26 10:55 PM (175.223.xxx.211)

    별로요. 특히 가사때문에. 그나마 요즘 장윤정 노랫말은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젊고 탑이다보니 노랫말을 고르는듯 싶어요.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장르인거 같아요.

  • 10. 마른여자
    '19.6.26 10:57 PM (106.102.xxx.238)

    저도아직까진관심없었는데
    송가인으로인해 트롯도좋아졌어요
    와우~!
    정말맛깔나게맛있게불러요
    엄치적^^

  • 11. ...
    '19.6.26 11:01 PM (203.171.xxx.190)

    유치하게 들리지만 솔직한 가사가 이쁘지 않나요...현대판 고려가요 같던데...

  • 12.
    '19.6.26 11:01 P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브리티시롹~매니아인데요.
    게리무어,산타나 기타 너~무 좋아하구요.
    몇달전에 남편하고 노래방가서,
    무슨 정신인지,
    남진오빠의 빈잔을 불렀어요.
    남편도 놀라고,
    저는 더 놀랐어요.
    내친김에 아모르파티도 불렀는데,
    엄청 어려운 노래더군요.
    마무리는 늘 하는
    들국화의 사랑한후에.
    제나이 53
    트롯트를 듣고,
    부르기까지~ㅋ

  • 13. ...
    '19.6.26 11:03 PM (14.32.xxx.19)

    저도 50대인데 트롯이 정말싫어요
    저같은 분들이 있군요.
    전 트롯들으면 멀미가 나요.
    예전 오랜 통학과 통근에 버스에서 하도 들어서요.
    일본 엔카느낌도 싫고..
    반가워요 원글님!

  • 14. ..
    '19.6.26 11:03 PM (112.140.xxx.183)

    저도 요즘 송가인씨 노래만들어요..

  • 15. 오십대
    '19.6.26 11:04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트롯은 영 적응이 안되네요
    남편이 차에서 라디오 채널 돌리다가
    트롯 나오면 안돌리고 놔둬요.
    저는 그게 왜 그렇게 싫은지
    제가 짜증 내면서 채널 바꾸라고 해요.
    특히 가사가 너무 싫더라구요.

  • 16. 나이들면
    '19.6.26 11:04 PM (221.138.xxx.20)

    좋아지려나 했는데 오십 넘어도 좋은 줄 모르겠어요. 더 나이들면 좋아지려나요? ^^

  • 17. 노래들어보니
    '19.6.26 11:07 PM (124.53.xxx.190)

    잘 하네요..
    그런데 세월이 좀 더 흘러야
    정말 가슴에서 우러나는 감정으로 부르지 않을까 싶어요. 목소리와 기교로 감정을 만들어서 부른다는 느낌이 좀 들긴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외모도 귀엽고, 장윤정씨 긴장 되겠어요

  • 18. 송가인
    '19.6.26 11:07 PM (116.36.xxx.73)

    송가인이 부르는 것만 좋아요.
    다른 사람은 듣기 싫음. 저질스러움
    그러고보니 송가인이 좋은거임

  • 19. ..
    '19.6.26 11:14 PM (112.140.xxx.183)

    송가인씨 뱃노래 들어보세요..
    뽕따러가세 도요..
    요즘 맨날한두곡씩 듣네요..

  • 20. 싫어요
    '19.6.26 11:16 PM (221.157.xxx.183)

    트로트 들리면 짜증 나요.

  • 21. ..........
    '19.6.26 11:18 PM (219.254.xxx.109)

    송가인 노래 다 들어봤죠..들었는데 계속 듣게 되는건 아니니깐여.좋아하는사람은 좋아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노래자체는 잘 한다고 생각은하는데 트롯 장르가 싫으거죠..특유의 그 꺽는 걸 안좋아하기도 하구요

  • 22. 저도
    '19.6.26 11:19 PM (211.202.xxx.216)

    정말 정말 싫어요

    조용필이 훌륭한 가수인건 인정하는데 그 뽕삘이 싫어요.

  • 23. 싫어요
    '19.6.26 11:19 PM (221.157.xxx.183)

    전 락, 팝송 좋아하고 샹송이나 클래식 다 좋이해요.
    전통 궁중음악, 가야금 연주곡도 좋아해요.

  • 24. 너무싫어요
    '19.6.26 11:20 PM (175.211.xxx.106)

    가사가 유치찬란하고 꺽는것도 아주 간드러지고 트롯가수들의 그 촌시러움....등등등.
    양평만 가도 시골사람들 수준이 그래서 마트에 트롯을 아두 크게 틀어서 깜짝놀랐어요.

  • 25. 저도그래요
    '19.6.26 11:22 PM (121.139.xxx.15)

    제가ㅜ자주하는말이에요.
    나는 할머니가 되어도 트로트는 안들을거라고..못듣겠다고ㅡㅡ
    지금50중반인데 가끔 채널돌리다 나오면 조금도 듣기싫어서 얼른돌려요

  • 26. ..
    '19.6.26 11:22 PM (112.140.xxx.183) - 삭제된댓글

    저는 국악이나 마당놀이 가 좋더라고요..ㅋ

  • 27.
    '19.6.26 11:22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트로트 싫었는데 우리 딸이 10살 때
    갑자기 엄마 힘내라면서 고추 라는 노래를
    불러줘서 참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젊고 예쁜 사람이 부르면 더 좋은듯요.

  • 28. ..
    '19.6.26 11:26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
    트롯이 세상 제일 싫어요오ㅜㅜㅜ
    트롯을 듣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못해 울렁거리기까지 해요
    왜 이렇게 싫은지 저도 모르겠어요ㅠ

    고등학교때 조용필이 세상 제일가는 아이돌?인 시절이었는데
    그때도 전교에 단...한명 조용필이라면 극혐인 사람이 저 였어요
    지금도 조용필의 그 창법이 너무너무너무 싫어요오

  • 29. 너무싫어요
    '19.6.26 11:27 PM (175.211.xxx.106)

    50대지만 장윤정 나오면 채널 돌리고...미스트롯인지 송가인인지는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어요.
    장윤정도 스스로 얘기했지만 기교는 있는데 가루로서의 캐릭터가 없어서 주변 권유에 의해 트롯가수가 됐는데 아쉬웠다더군요.
    전 슈퍼밴드가 좋아요.

  • 30. ..
    '19.6.26 11:28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그리구요
    지방 다닐때 마트같은곳가면 왜그렇게 크게 트롯을 틀어놓는걸까요?
    싫어서 속이 다 울렁거려요ㅜ

  • 31. 어유아유
    '19.6.26 11:31 PM (182.214.xxx.74)

    듣기가 민망해요.창법이 너무 요사스럽고 감정은 과장되고 그래도 가사는 좋은 게 많긴해요.

  • 32. 집에서
    '19.6.26 11:41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트로트 많이 듣고 자라면 나이들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전 그 반대이기도 하고 트로트의 청승맞거나 막장스런 가사와 유치한 리듬,곡조가 불편해요.
    멀미날거 같다는 말이 딱 와닿아요. 엔카도 연상되고요.
    내나이가 어때서 소리지르며 부르는거 보면 도망갑니다. 50대 인데도요.
    그 노래 부르는 사람들은 왜 하나같이 다른 사람 아랑곳안하고 소리지르면서 부르는건지.
    절제되지 않고 다듬어지지않은 막장스런 분위기 자연스럽지 않게 억지로 꺾는 창법도 싫어요.
    뽕짝을 모르면 인생을 모르는거라는 선배도 있옸는데 다 취향이죠 뭐.
    미스트롯도 티비조선에서 하는거라 안보구요.
    음악은 취향이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 되는거 같아요.

  • 33. ...
    '19.6.27 12:02 AM (211.202.xxx.195)

    개취는 존중하는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박하잖아요.

    '19.6.26 10:47 PM (122.38.xxx.224)

    저질 가사에 저질 몸동작에...가끔은 타락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

    '19.6.26 10:48 PM (175.223.xxx.74)

    저도 넘 싫어요.
    트로트 특유의 징징거림과 신파적 정서가 엄청 거부감 드는데 트로트 좋아하는 사람들은 징징거리고 신파적이더라고요. 뭔가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이고 오지랖, 선을 넘는 행동, 나이든 분들의 수치심없는 행동 들이랑 맥을 함께 하는.

    ㅡㅡㅡㅡㅡㅡㅡ

    이런 분들은 할말이 없어요

  • 34. happy
    '19.6.27 12:04 AM (223.38.xxx.109)

    트롯보다 뽕짝은 더 싫어요.
    고속도로 휴게실 들르면 뽕짝거리는 소리에
    없던 멀미가 나요 ㅎ

  • 35. 원글
    '19.6.27 12:25 AM (182.227.xxx.216)

    와. 트롯 싫다는 분 중에 조옹필도 싫으셨다는 분들요.
    저두요!!
    전 도대체 왜 조용필을 가왕이라고 칭송하는지 그 옛날 용필이 오빠가 아이돌급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절대 동의가 안되는 사람에요.ㅜㅜ
    듣고보니 조용필은 트롯가수가 아닌데도 싫었던 이유가 트롯삘 유사창법이었던 때문이었던 듯 하네요.
    이제사 깨달았다는요 ㅋ
    근데 가만보면 노래 자체는 괜찮은거 같거든요?
    특히나 젊은 가수가 조용필 노래 부를때나 리몌이크한거 들음 오마? 저 노래가 저렇게 괜찮았나 싶었던 적이 많았어요.
    조용필 노래는 다른 가수가 부를때만 좋더라는 ㅜㅜ
    용필 오빠 죄송요,.
    아무래도 전 뼈속깊이 트롯 창법이 싫은가 봅니다 ;;;;

  • 36.
    '19.6.27 12:38 AM (118.221.xxx.161)

    더 늙어도 트롯은 안듣고 싶을듯ᆢ 그냥 제취향인거죠

  • 37. ..
    '19.6.27 1:07 AM (223.33.xxx.120) - 삭제된댓글

    조용필의 노래는 가사도 음도 사람생김새도 다 싫어요ㅜ
    고속도로 휴게소 생각하니까 그 대형마이크로 울려대는 스피커 생각나서 갑자기 울렁거리네요ㅠ

  • 38. ㅇㅇ
    '19.6.27 1:37 AM (222.235.xxx.13)

    낼모래 50. 음악듣는게 일상인데.예전이나 지금이나 트로트 너무 싫어요. 그지같아 짜증나요;

  • 39. ..
    '19.6.27 1:55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저도요..

  • 40. 저도요
    '19.6.27 2:43 AM (58.123.xxx.232)

    트롯은 등산입구 닭백숙집 같아요.

  • 41. 80넘은 엄마
    '19.6.27 3:49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이제야 트롯 방송을 보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랬었네요.
    젊어서는 그랬어요. 저 위 어느 댓글처럼 천박하다고.
    예전 60년대 재즈도 천박하다고 싫다고 했었고 클래식만 들었어요.
    이제는 트롯 들으면서 누가 잘한다고, 쟤 아주 유명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말해주시네요.
    언제부터 엄마가 트롯을 즐겨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50대는 분명 아니었고요.
    아마 한 70도 한참 넘어서 아닐까 싶네요.

    조용힐 허공부터 좋아하기 시작해서 요즘에는 예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단발머리란 노래까지 좋아지더군요.
    그 당시 중학생들이 좋아했다는 노래인데 저한테는 전혀 와 닿지 않는 창법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그게 이해가 되면서 어쩜 저 시대에 저런 노래를 만들었을까 싶더라구요.
    중학생들도 열광하던 노래를 난 멀뚱멀뚱해 했고.

    요즘 송가인에 푹~~~빠져 있어요. 송가인이 조용필 노래 한오백년 한번 불러주면 좋겠어요.
    송가인표로는 어떤 느낌일까 듣고 싶어서요.
    조용필 한오백년 정말 좋죠. 조용필 노래 좋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조용필, 송가인 같이 한번 노래 하면 어떨까 싶어요.
    대선배와 신인이 함께 하는 노래. 제 바람입니다. 송가인 너무 이뻐요. 하는 짓이 복스럽고 정말 두루두루 이쁜 처자.

    원글님같이 트로트 안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천하다고 생각하는 선입견때문에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엄마 예전 경우,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원글님은 노래 취향 적으신 걸 보니 저는 또 별로 안 좋아하는 취향 같으니까요.

    좋지 않은데 어쩌겠어요. 듣고 싶은거 들어야죠. 들을게 너무너무 많은 세상인데.

  • 42. 80넘은 엄마
    '19.6.27 3:52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이제야 트롯 방송을 보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랬었네요.
    젊어서는 그랬어요. 저 위 어느 댓글처럼 천박하다고.
    예전 60년대 재즈도 천박하다고 싫다고 했었고 클래식만 들었어요.
    이제는 트롯 들으면서 누가 잘한다고, 쟤 아주 유명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말해주시네요.
    언제부터 엄마가 트롯을 즐겨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50대는 분명 아니었고요.
    아마 한 70도 한참 넘어서 아닐까 싶네요.

    저는 조용필 허공부터 좋아하기 시작해서 요즘에는 예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단발머리란 노래까지 좋아지더군요.
    그 당시 중학생들이 좋아했다는 노래인데 저한테는 전혀 와 닿지 않는 창법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그게 이해가 되면서 어쩜 저 시대에 저런 노래를 만들었을까 싶더라구요.
    중학생들도 열광하던 노래를 난 멀뚱멀뚱해 했고.

    요즘 송가인에 푹~~~빠져 있어요. 송가인이 조용필 노래 한오백년 한번 불러주면 좋겠어요.
    송가인표로는 어떤 느낌일까 듣고 싶어서요.
    조용필 한오백년 정말 좋죠. 조용필 노래 좋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조용필, 송가인 같이 한번 노래 하면 어떨까 싶어요.
    대선배와 신인이 함께 하는 노래. 제 바람입니다. 송가인 너무 이뻐요. 하는 짓이 복스럽고 정말 두루두루 이쁜 처자.

    원글님같이 트로트 안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천하다고 생각하는 선입견때문에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엄마 예전 경우,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원글님은 노래 취향 적으신 걸 보니 저는 또 별로 안 좋아하는 취향 같으니까요.

    좋지 않은데 어쩌겠어요. 듣고 싶은거 들어야죠. 들을게 너무너무 많은 세상인데.

    혹시 아나요. 원글님도 한 70넘어서야 갑자기 트롯이 좋아질 수도. 아직까지는 모르는 일이에요.

  • 43. 80넘은 엄마
    '19.6.27 3:58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이제야 트롯 방송을 보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랬었네요.
    젊어서는 그랬어요. 저 위 어느 댓글처럼 천박하다고.
    예전 60년대 재즈도 천박하다고 싫다고 했었고 클래식만 들었어요.
    이제는 트롯 들으면서 누가 잘한다고, 쟤 아주 유명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말해주시네요.
    언제부터 엄마가 트롯을 즐겨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50대는 분명 아니었고요.
    그 때 트롯 천박하다고 싫다고 한 말 생각나요.

    저는 조용필 허공부터 좋아하기 시작해서 요즘에는 예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단발머리란 노래까지 좋아지더군요.
    그 당시 중학생들이 좋아했다는 노래인데 저한테는 전혀 와 닿지 않는 창법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그게 이해가 되면서 어쩜 저 시대에 저런 노래를 만들었을까 싶더라구요.
    중학생들도 열광하던 노래를 난 멀뚱멀뚱해 했고.

    요즘 송가인에 푹~~~빠져 있어요. 송가인이 조용필 노래 한오백년 한번 불러주면 좋겠어요.
    송가인표로는 어떤 느낌일까 듣고 싶어서요.
    조용필 한오백년 정말 좋죠. 조용필 노래 좋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조용필, 송가인 같이 한번 노래 하면 어떨까 싶어요.
    대선배와 신인이 함께 하는 노래. 제 바람입니다. 송가인 너무 이뻐요. 하는 짓이 복스럽고 정말 두루두루 이쁜 처자.

    원글님같이 트로트 안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천하다고 생각하는 선입견때문에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엄마 예전 경우,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원글님은 노래 취향 적으신 걸 보니 저는 또 별로 안 좋아하는 취향 같으니까요.

    좋지 않은데 어쩌겠어요. 듣고 싶은거 들어야죠. 들을게 너무너무 많은 세상인데.

    원글님도 우리 엄마처럼 한 80넘어서야 갑자기 트롯이 좋아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 44. 80넘은 엄마
    '19.6.27 4:01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이제야 트롯 방송을 보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랬었네요.
    젊어서는 그랬어요. 저 위 어느 댓글처럼 천박하다고.
    예전 60년대 재즈도 천박하다고 싫다고 했었고 클래식만 들었어요.
    이제는 트롯 들으면서 누가 잘한다고, 쟤 아주 유명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말해주시네요.
    언제부터 엄마가 트롯을 즐겨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50대는 분명 아니었고요.
    그 때 트롯 천박하다고 싫다고 한 말 생각나요.

    저는 조용필 허공부터 좋아하기 시작해서 요즘에는 예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단발머리란 노래까지 좋아지더군요.
    그 당시 중학생들이 좋아했다는 노래인데 저한테는 전혀 와 닿지 않는 창법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그게 이해가 되면서 어쩜 저 시대에 저런 노래를 만들었을까 싶더라구요.
    중학생들도 열광하던 노래를 난 멀뚱멀뚱해 했고.

    요즘 송가인에 푹~~~빠져 있어요. 송가인이 조용필 노래 한오백년 한번 불러주면 좋겠어요.
    송가인표로는 어떤 느낌일까 듣고 싶어서요.
    조용필 한오백년 정말 좋죠. 조용필 노래 좋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조용필, 송가인 같이 한번 노래 하면 어떨까 싶어요.
    대선배와 신인이 함께 하는 노래. 제 바람입니다. 송가인 너무 이뻐요. 하는 짓이 복스럽고 정말 두루두루 이쁜 처자.

    원글님같이 트로트 안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힙합 노래나 랩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좋지 않은데 어쩌겠어요. 듣고 싶은거 들어야죠. 들을게 너무너무 많은 세상인데.

    원글님도 우리 엄마처럼 한 80넘어서야 갑자기 트롯이 좋아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 45. 그노래가
    '19.6.27 7:5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노래같아서 다 비슷하게 들려요.
    그래도 한두곡은 좋아해요.

  • 46. 저도 싫어요
    '19.6.27 8:04 AM (110.5.xxx.184)

    너무너무.
    트롯트를 들으면 자동연상되는 것이 한국 중년 아줌마 아저씨들이예요.
    젊은 청년들의 내멋대로 살아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도전, 용기, 주관, 반항 등이 떠오른다면 한국 중년남녀의 내멋대로 살아는 배려나 시민의식 없는 나 하고싶은대로 한다는데 니들이 뭔 딴지냐고 올려쏘아붙이는 눈쌀 찌푸려지는 과격함과 천박함이 떠올라요.
    가사나 내용도 사랑보다는 애정행각이란 말이 어울릴 것 같고, 남들이 괴로워하건말건 내 흥에 맞춰 소리지르며 노래를 불러제껴야 하고, 개인적 취향은 무시하고 단체로 장단 뚜들기며 놀지 않으면 대놓고 면박줄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처럼 느껴져서 트롯트는 싫어요.

  • 47. 저도...
    '19.6.27 9:00 A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전 잔잔한 음악이나 노래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엄청 크게 틀어놓고 몸까지 흔들면서 따라 불러요. 아마 그래서 더 싫은지도 모르겠지만 남편이 그러고 있음 얼른 밖으로 나가거나 방으로 들어가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헤드폰을 끼고 들어요.

  • 48. ........
    '19.6.27 9:09 AM (121.128.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트로트 잘 모르고 즐기지 않는데 좋아하는 노래 하나 있어요.
    20대때부터 '울고 넘는 박달재' 좋아했어요.
    처음 들었을 때 가사도 시적이고 가슴을 울렸어요. 멜로디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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