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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등급심사

..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9-06-26 15:11:09
아진짜 사람 미치고팔짝 뛰게 만드는 분이
왜 그 등급심사관앞에서는 세상 순한 양이되어
멀쩡한 건지
대답도 하고 잘 알아듣고 반응하고
진짜 어질어질합니다.
의사 소견서 보내라는데 이게 의미가 있을까요?
진심 황당하고 화나고
심사관 나가자마자
다시 멍 저러다 또 밖으로 돌고돌겠죠.
대화가 되더군요ㅜㅜ
치매는 진짜 곱게 좋게가 안되는병이네요.
IP : 1.237.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6.26 3:18 PM (121.133.xxx.137)

    그렇더라구요
    저도 수년전 지인이 그것때문에
    시어머니 미워 죽겠다는거
    봤어요
    심사관 앞에서만 멀쩡하니
    며느리 잡고 싶어서 쑈 하나 싶다고...

  • 2. 나는나
    '19.6.26 3:19 PM (39.118.xxx.220)

    그래서 평소 행동 기록하거나 동영상으로 남겨서 보여줘야 해요. 소견서 꼭 보내세요.

  • 3. 친정엄마도
    '19.6.26 3:21 PM (39.7.xxx.89)

    꼭 집에 누가오시면
    심사하시는분께 대답도잘하고
    어딜봐도 아픈사람 아닌것처럼
    행동하셨어요

    이상하다고

  • 4. .....
    '19.6.26 3:25 PM (210.210.xxx.53)

    그래서 심사하는 분들은
    부모치매를 간병하신 분들이 맡아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요..
    치매환자들이 뭘 야나요.

    교회에도 치매환자 분이 계시는데
    점심때 보면 정말 가관이드라구요.

    어느날은 정말 멀쩡하시고
    어느 날은 손으로 음식 막 담아서
    잡수시지도 않고 죄다 버리고
    옆에서 지켜 보면 미칠 노릇인데
    가족들은 오즉할까 싶더군요..

  • 5. ...
    '19.6.26 3:27 PM (175.113.xxx.252)

    치매환자들중에서그런 사람들이 많은가보더라구요.. 제가 저희 아버지 때문에 가족요양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는데 그거 공부할때 학원에서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 치매환자들은 요양등급이 나오기 힘든게 원글님 같은 상황이 엄청 자주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저희 아버지 같이 뇌경색이나 그런 환자들은 누가 봐도 환자이니까.... 요양등급은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치매환자들은...ㅠㅠ

  • 6. 아마
    '19.6.26 3:5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자극을 받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네요.

    친정엄마도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다가
    그런사람들이 오면 반가와서 그런지 눈이 초롱초롱 ..

    젊고 잘생긴 젊은이하고 오랫동안 말도 주고받으시고
    치매노인에게 그런일이 흔하게 있는일은 아니니까요..

  • 7. ...
    '19.6.26 4:31 PM (123.111.xxx.35)

    저희 시어머니도 그랬어요..치매등급 의사소견서 무척 중요해요~노인들 아무리 잘 대답하고 순한양되도 의사소견서와 보호자 의견도 많이 들어가구 요즘은 정부 정책때문인거 같은데 치매진단받아 처방받고 계시면 거의 등급나옵니다..

  • 8. 저희 엄마도
    '19.6.26 5:21 PM (121.133.xxx.248)

    평소에는 발음도 어눌하고
    웅얼웅얼 뭔 말인지도 모르게 말씀하시더니
    또랑또랑 어찌나 명확하게 말씀하시던지...
    다행히도 거의 마지막에 황당한 말씀을 해주셔서
    등급은 아쉽지 않게 나왔네요.
    그런데 치매등급이나 장기 요양등급은 인지 측정으로는
    명확하게 나오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어떤 날은 명확했다가 어떤 날은 정신줄을 놨다가
    매일매일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의사 소견서는 그래도 전문가의 의견이라
    제일 크게 반영되는것 같고
    치매 테스트중에 30점 만점에 18점 이하만 되어도
    등급은 그런대로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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