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앞에서 싸운모습 너무 마음 아픈데요. 아이는 괜찮을까요?
조카 좋아해서 진짜 잘놀아주고 예뻐해줬어요
그런데 4살이니 잘 놀다가도 갑자기 엄마, 아빠 찾기도 하고
집에 가겠다하고 그러더라구요
뭔가 불안해하는 느낌이라 오빠랑 통화해서 데리러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조카도 집에간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불안해하는 느낌이더라구요
계속 집에가고싶다고 칭얼칭얼
이해했는데
제 몸이 그때 매우 안좋았는데 조카 돌보는것 엄청 힘들었는데
조카는 그마음 아직 어리니 당연히 제 마음 모르겠고
오빠부부한테도 화나고 아직 아기인데 맡겨놓고 간게 화나고,
평상시 저한테 막대하는 사람들이라..그런 사람 아이 잘해줬는데
아이돌보는일은 티도 안나고
잘해준건 고마워하지않는 그 오빠부부며
잘놀고하다가 집에가겠다니..떼쓰고 울고
할머니인 엄마는 왜 나 어릴때는 잘못키워놓고
자기 손주는 엄청 귀하고 사랑해주네요
그거보고 좋았지만 나도 그런 사랑받았으면 지금 이모습이 아니었겠네 생각
이모든게 겹치니 막 화나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인 엄마랑 말다툼을 해버렸어요
4살짜리 아이앞에서요
다투는 모습 보고 아이가 좀 놀란것같고, 더불안해하고 안절부절인 것 같더라구요
잘해주던 사람이 냉랭해하는것 같으니 또 놀란것 같구요
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너무 걸립니다
아이한테 상처준거겠죠?
ㅠㅠ
화나서 제방으로 들어갔는데 저는 힘들었었으니 잠들었고
그사이에 오빠가 와서 아이를 데려갔고
조카 괜찮은지도 못봤고, 미안하다말도 못했네요
한번뿐이었지만 조카 상처받았을까요? 아니면 잊었을까요?
너무 마음에걸리고,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에만나면 미안하다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고
굳이 기억소환시키지 말아야할지도 궁금해요ㅠㅠ
진짜 제자신이 미웠고 마음이 아프네요..
1. ..
'19.6.25 3:13 PM (218.148.xxx.195)담에 사과하심되요
고모?가 조금 기분이 않좋았다라고
누구야 놀랬지? 앞으론 조심할께..그리 말해줌 되죠2. ...
'19.6.25 4:05 PM (112.220.xxx.102)애도 다 알아요
이사람이 날 진심으로 아끼는지 사랑하는지요
그러니 집에 갈려고 하죠
4살인데 뭐 보기 힘들다고 옛날일까지 생각하며 엄마탓에 오빠탓까지 해요?
님 정신과치료좀 받으세요3. 헐...
'19.6.25 4:17 PM (128.134.xxx.85)위에 112님 아이 있으신 분이신가요?
이 사람이 날 진심으로 아끼는지 사랑하는 지 아이는 당연히 알죠. 4살 아이는 분명히 원글님이 자기 사랑하고 예뻐하는 것 알고도 남아요.
그런데 4살 아이 보는 것 힘들 수 있고요, 매번 힘들어 했던 것도 아니고, 고모도 화 나고 짜증날 수 있어요.
다음에 오면 그 때 고모가 화내서 놀랐지? 이렇게 눈을 보면서 물어봐주세요. 아이 눈이 좀 흔들릴 거에요. 그러면서 응 놀랐어 그럴 거에요. 그러면 안아주면서 고모가 너무 미안해- 고모는 OO이가 너무 예쁜데 가끔 힘들어서 화가 나기도 해.
그렇게 말하면 아이들.. 이해해 줘요.
물론 아예 화를 한번도 안내는 게 좋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세상일이 다 그렇게 돌아가나요?
우리는 서로 미안한 일을 하고 또 용서하면서 사는 겁니다.4. 49404040
'19.6.25 5:50 PM (115.161.xxx.175)4살 징징 댈수 있어요. 힘들수 있고요.
그런데 생각이... 너무 전환이 아직 부모님과의 상처에서 못벗어 나신거 같네요.
조카덕분에 지금 알아서 다행인거에요.
나중에 아이낳으면 아이는 잘해줘도 씁쓸한 기분 뭘까
만약에 잘해주지 않으면 역시 나를 안예뻐하더니 내자식도 그러는구나. 그러면서 여기 또 글썼을지도 몰라요.
우선 부모님에게 서운한것 이야기 하시고
미안하다 안할지언정 추잡할 지언정 마음속 얘기는 다 터놓으세요.
그리고 조카는 다음에 밝은모습으로 보면 모를거에요.
조카랑 정말 친해지고 싶으면
그런 징징거림 많이 보내야해요.
아이는 정말.. 사랑을 주면 그의 배는 주는데요.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게 아주 쉬운일이 아니에요. 사람대하는게 원래 어렵다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첫댓님 말처럼 꼭 상담치료든지 클리닉에 한번 가보세요.
내면아이 에 관한 책 읽어보시구요.
이번에 감정의 소용돌이가 그런 갈등이 아주 황금같은 기회입니다. 항상 좋은날만 만나시길 바라며...5. 원글이
'19.6.26 1:01 AM (114.200.xxx.153)댓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