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로 남편과 논쟁이 ㅜ
결혼 7년만에 정말 너무 참을수가 없어서 들고 일어나서 현금 100만원을 받기로 했어요. 그 100만원으로 아이 학원비 50내고 적금 20 /국민연금 10 / 나머지 20은 아이랑 군것질하거나 소소한 제 용돈으로 써요. 남편 카드도 여전히 갖고 있는데 장 볼때 기름 넣을때 가끔 쓰구요. (시가 친정에서 쌀 과일 고기 자주 보내주셔서 장을 많이 안봐요) .
근데 아이 학원이나 제 적금,연금 다 월 초에 나가게 세팅 되어있는데 남편 월급날이 20일이에요. 처음에 어떻게 몇번 월초에 맞춰 주더니 자기 월급날이 20일인데 1일에 달라고 하면 돈이 없다면서
6/1에 준걸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7/20에 주겠다는거에요...
제 입장은 그렇게 쓰면 한달하고도 20일을 100만원으로 쓰라는건데 말이 안된다. 그럴거면 6/20부터 달라. 아니면 6/20일에 월급받아서 10일 갖고 있다가 7/1에 달라고 하니까
남편은 7월분을 7/20에 주는거라고 하면서 6/20에 주면 한달에 두번 받는거다 라면서 안된다네요. 10일간 갖고 있는것도 계산 복잡해 싫다며 무조건 20일에 주겠대요 .
바보같은 질문인데 누가 맞는건가요??
1. ..
'19.6.11 8:23 PM (49.170.xxx.24)생활비 안주면 돈없다고 남편밥은 안주면 어떨까요?
남편 얄밉네요.2. 실제쓰는일수
'19.6.11 8:25 PM (125.132.xxx.178)실제쓰는 일수에 맞춰줘야죠. 6/20일에 7월 1일부터 7/20일까지 쓸 66만원 입금하라고 하세요
3. 관음자비
'19.6.11 8:25 PM (112.163.xxx.10)쌀 떨어졌다고 굼기세요.
4. ㅡㅡㅡ
'19.6.11 8:26 PM (222.109.xxx.38)쪼다같은 눔
5. 에휴
'19.6.11 8:30 PM (182.209.xxx.196)이번달은 학원비를 카드로 긁어버려요.
6. ㅇㄴ
'19.6.11 8:37 PM (180.68.xxx.107)아 정말 힘드네요 ㅠㅠ
100만원으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거
너무 치사스럽고 싫은데7. 나는누군가
'19.6.11 8:37 PM (211.177.xxx.45)정말 남편 참 이기적이다...
8. 카드 쓰삼
'19.6.11 8: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한도 있음?
카드로 다 하삼.
현금 안주면 서비스 받으삼.
그리고 가계부 써두삼9. 에휴
'19.6.11 8:43 PM (175.223.xxx.45)전업의 비애죠. 더럽고 치사해서 전 돈벌러 나왔네요
10. 참
'19.6.11 8:44 PM (49.167.xxx.47)너무하긴한데 그냥 100 만원 여윳돈 있으시면 그리하세요
싸워봤자 말 안통할땐 별 수 없죠
백만원에 카드값 님도 쓸만큼 쓰네요11. 와...
'19.6.11 8:46 PM (39.7.xxx.87)쫌생이들은 결혼쫌 하지마라.
욕나온다.12. 그렇게
'19.6.11 8:53 PM (223.62.xxx.180)아까운데 새끼는 왜 낳았는지
지번돈 지가 다 쓰고 살지
못난놈
앞으로 저런놈 천지일거에요
아들엄마들이 영리하게 잘키우셔서13. ㅡㅡ
'19.6.11 8:57 PM (27.35.xxx.162)진짜 이런 남자는 결혼하지 말아야해요.
14. 일하세요
'19.6.11 9:14 PM (210.113.xxx.112)그렇게까지 하는거 서로 민망할듯
15. ㅇㅇㅇ
'19.6.11 9:14 PM (220.76.xxx.7) - 삭제된댓글드러운놈
같으니라구
죄송16. 병신쪼다
'19.6.11 9:30 PM (223.33.xxx.20)원글남편같은 종자들은 결혼하지말고
카드나 평생긁고 혼자살아야해요.
님도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그냥 판을 뒤집으세요.
학원도 보내지말고 밥도 주지마시고..
병신같은놈..17. 참~
'19.6.11 9:59 PM (58.230.xxx.110)저도 아들키우지만 저런놈 되면
안되는데~~
그저 돈돈.
이건 전업 문제가 아닌거에요
인간이 간장종지인거지...18. 머리
'19.6.11 10:00 PM (14.41.xxx.66)써서 앞에 쓴 내역을 상세히 메모하고 쌀 떨어져 뭐 떨어져 다
떨어지게 만들어요 냉장고도 텅텅 비워 놓고요
얘도 학원비 없어 못가고 있다 때 끼니마다 사들고 오게 만들어요 그전에 해본 경험자로 싸울거 없시유ㅠㅠ
친정에도 뭐 보내지 마시라고 말하고요
곤욕을 치르게 만들면 내놓게 되있어요
마이너스 통장으로 얘 데리고 쓸거 쓰면서 생활비 내놓게
만들어야해요 하다 다 내놓아 내가주고 살림해 일궈 놓았슴다
남편 벌어오는 돈까지 다 챙겨 써요 용돈 별로 안줘요
대신에 밥상 푸짐하게 해쥐요
이케 하다가도 말안들음 밥상없음 고분고분 해야 밥상이 있다는걸 알아요 요령 껏 잘해서 뒤집어 보세요19. ㄱㄴ
'19.6.11 10:05 PM (112.166.xxx.65)학원비를.카드로
20. ...
'19.6.11 10:18 PM (222.106.xxx.54)학원비 카드로 내고 연금 적금 늦게 내거나 연체합니다.
참 치사한걸 떠나서 돈이 많이 없으신가 사고친건가 하도 비정상적이라 걱정되기까지 하네요.21. 이해가
'19.6.11 10:36 PM (180.230.xxx.46)왜 생활비를 적금 넣고 연금을 넣어요??
그냥 다 써요
적금이나 연금은 돈관리하는 사람이 넣으라고 하시고
모든 걸 카드로 죽죽 긁으시고
하세요
정말 쪼잔한 남편입니다22. 가난한
'19.6.12 12:32 AM (223.38.xxx.214)남자랑은 살아도 좁쌀영감새끼하곤 못사는거랍니다.
혼자 다처먹고 배뚜들기다가 말년에 비참하게 살라고 하세요.
안그래도 그리될것 같지만.23. ...
'19.6.12 10:54 AM (211.253.xxx.30)적금 중도인출되면 중도인출 하시고, 이번달 적금은 하지 마세요....남편 설득은 불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