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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가 될 예정인데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19-06-11 10:30:45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금까지 쭉 일해왔던 걸 그만 두게 될 듯해요.


전업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낼 지 걱정이 되요..

아이는 중딩1, 초딩고학년1 있는데

지금까지 크게 케어하지 않아서 알아서 다들 하는 스타일입니다.

(알아서 간식챙겨먹고 학원 다니고.)

수입이 사라지는 것도 걱정이지만

그것보다 이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에요 ㅜㅜ


 일하면서 시간없어서 못하던 것들.


1. 오전에 주3회정도 운동

2. 멀리사는 친구들 만나기. (저만 다른지방에 살아서..)

3. 혼자 계신 부모님 한분 자주 찾아가기(다른지방에 사셔서..)

4. 동네 친구, 동네언니들과 점심먹고 쇼핑하고 놀러다니기 ㅎㅎ

5. 아이들 학교끝나고 학원가기전 손수만든 간식챙겨주기 (한번도 못해봄)

6. 큰 애 입시 정보(?) 들으러 다니기.

7. 주1회 백화점 요리교실 가기.

8. 집안을 깨끗하고 아늑하게 꾸며보기ㅎ


혼자 책읽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혼밥하고

이런 거 다 좋아하고 잘 하기도 해요.


근데 이런것도 하루이틀이지 금방 지겨워지지 않을지..

아이가 어려서 손이 많이 가고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하루가 너무 길어서 어떻게 보낼지 모르고

우울해지면 어떻하나 걱정이에요.


뭐 또 할만한 재밌는 게 있을ㄲ요?


IP : 220.123.xxx.1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서관에서
    '19.6.11 10:37 AM (110.12.xxx.4)

    책보기
    영화관에서 조조로 영화보기
    버스타고 종점다녀오기
    등산
    걷기 운동
    병원봉사

  • 2. .....
    '19.6.11 10:38 AM (1.227.xxx.251)

    너무 걱정마세요
    시간이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꽉 채우려고 애쓰지말고
    힘빼고 어슬렁거리다보면 재밌는일들이 보여요

  • 3. ...
    '19.6.11 10:46 AM (125.177.xxx.182)

    이래서 전업주부가 좋다니까요.
    꿀입니다 ㅎㅎ

  • 4. 음..
    '19.6.11 10:47 AM (220.123.xxx.111)

    시간이 먼저 말을 걸어온다니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ㅎㅎ

    맨날 쫓기듯이 살다가 여유로와지면
    일단 애들한테 너그러워질 것 같아서 좋아요.
    지금은 아침에 뭔가를 요구하거나 하면
    득달같이 신경질을 내거든요.
    나도 출근해야되는데 왜 이러냐고.

  • 5. 공부
    '19.6.11 11:07 AM (24.102.xxx.13)

    아이랑 같이 책읽고 토론도 하고 공부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6. ...
    '19.6.11 11:10 AM (1.237.xxx.189)

    아침 일찍 다 떠나면 아침 운동하고 청소하고 반찬 만들고 영화보고 82하고 인테넷하고
    가끔 서점가고 하면 애 하교할 시간이고 간식 챙겨주고
    학원 차량 태우러 다니고
    저녁밥 차리고 애 밥 먹는거 챙기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숙제 한두시간 시키고 목욕시키면 하루 다 가요
    할일이 적당하게 계속 있죠
    애 고학년 되면 학원이 저녁 타임이니 그땐 수학까지 보내고 알바라도 할까 싶어요

  • 7. ^^
    '19.6.11 11:11 AM (218.146.xxx.114) - 삭제된댓글

    전 처음엔 며칠 널부러져있었어요.
    그러다가 식단표를 짜기 시작했고, 나름 재밌더라구여. 애들도 학교 급식표 보듯이 오늘은 뭐나와? 이러고 ㅎㅎ 딱 방학때라 재밌게 기록하며 밥 차렸어요. 학기 시작하니 애들도 없고 식단짜기 재미없어서 중단. ^^
    그리고 중국어랑 그림배우러 다녔어요. 집에서 널부러져있는 시간 최소화. 배우고싶은거 배워보세요.
    단 너무 계획을 거창하게 세우지마세요. 계획 못지키면 자괴감 듭니다.

  • 8. 뭔가
    '19.6.11 11:18 AM (220.123.xxx.111)

    취미생활을 하나 찾고
    외국어도 배우고 싶은데
    과연 강제력이 없는데 열심히 할 까모르겠어요 ㅜㅜ

    식단표를 짤 만큼의 요리실력이 안되서...
    그래서 요리수업은 다니려구요 ~~

  • 9. 할 일이..
    '19.6.11 11:21 AM (124.49.xxx.239)

    직장다니다 집에 있으면 시간이 엄청 많아질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바빠서 못하거나 안했던 일 들이 신기하게 계속 생기더라구요.

  • 10. 시간 더 없이
    '19.6.11 11:32 AM (58.127.xxx.156)

    친구 보니까
    오히려 안하고 내버려두던 살림에 치여서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던데요
    애들 학업 챙기고..
    요리 학원 다니며 배우더니 엄청 늘었더라구요

  • 11. 저두
    '19.6.11 11:41 AM (220.123.xxx.111)

    다른 걸 떠나서 애들에게 시간과 관심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큰 것 같아요.
    주중에 바쁘고
    주말엔 피곤하고 내 볼일 보느라 사실 애들하고 보내는 시간이 많이 않았거든요.


    늘 애들에게 날 서 있는(?) 태도가 나도 모르게 나오는 일이 많아서
    (근데 전업된다고 이게 확 바뀔지는 모르겠지만ㅎ)

    또 소비지향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쓰고 싶은 데에 돈 쓰는 재미는 있었는데

    그 소비욕구? 가 충족이 안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ㅎㅎ

  • 12. abab
    '19.6.11 11:53 AM (14.55.xxx.56)

    전업해보시다가 시간은 너무 남고 용돈은 모자란다싶으면 그때가서 파트타임 알바 하시면되죠..
    미리 이것저것 걱정할 필요 없어요..
    상황은 내가 만들어가는 거에요..

  • 13. ㅎㅎㅎ
    '19.6.11 12:24 PM (125.184.xxx.67)

    한번 해 보세요.
    집안 살림만으로도 시간 빠듯하실 거예요

  • 14. 맞아요
    '19.6.11 12:56 PM (121.160.xxx.13)

    아이들이 스스로 챙기는 스타일이지만 엄마가 챙겨주고 돌봐주기 시작하면 그 시간만으로도 빠듯할 거예요.
    일단 아이들 챙기는 걸 중점으로 놓고 해 보면서 남는 시간에 취미생활하면 되죠.

  • 15. 부추
    '19.6.11 5:15 PM (121.132.xxx.75)

    위에 댓글처럼 시간이 말을 걸어올때까지 기다려보세요
    기다림...좋지 않나요? 저는 좋거든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한가로운 상태를 좋아해서
    뭐하나 배울때는 다른건 안하고 시간을
    비워뒸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빈시간들이 가장 의미가 있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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