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디테일이..
제친구가 누구 소개로
어떤 불당에 다녔는데 대처스님이 늘 좋은말을 잘해줘 고맙고 그절에 다니기를 열심이었는데
어느날
자기 남편이 어디 미대 교수라며 불심이 깊어 도자기를 굽고 그걸 지인들에게 주면
일이 너무 잘풀린다는거에요.
홍라희도 샀다는거에요.
이친구가 정말 어거지로 그 도자기(산과 해가 있는 영화속 그것과 거의 비슷한)
를 천만원에 사왔거든요.아주 오래전에
그걸보면서 실소가 났어요.
그리고 또하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사기 결혼 편이요.
어느 여자분이
결혼했는데 점점 가족이 이상했다..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너무 이상했단 그 에피요.
남편도 결국 사라지고
모두가 대역들이었고 이여자에게 사기친거였죠.사기꾼들
전 그게 딱 생각났어요. 기생충들이 다 그집에 들어가 일을한게
점점 그알이 영화 대본에 모티브가 되가는구나..싶네요.
영화보다 더영화같은 일이 그알 내용이니까요.
요즘 구해줘2에 더 충격적인건
사기치려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여자가 젤 막장인듯
제 감상평은..
불편하고 찜찜하고
우리나라 현실풍자구나...정확하게 대본에 군더더기 없이 잘썻구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들은 다 저런걸 느끼겠지
그러니 상을 줬겠다 했네요.
제가 50가까이 살면서 아니 특히 최근에 느낀 우리나라 사회에 대해
치밀한 대본을 잘쓰신거 같아요.
언젠가 남편이한말
조만간 돈없는 사람은 지하로 내려 가 살거 같다. 말을 했었는데
바로 그걸 그리셨네요.
곽경택감동이 암수살인으로 방구석1열 나와 한말이
재밌는 영화는 줄거리만 들어도 재밌어야한다.
연기는 조여정이 생각보다 참 잘하는거 같았어요.
호구랑 박소담도, 이정은씨도 소름끼치게 잘하죠.타인은 지옥이다 기대되네요 이정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