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선 길고양이나 쥐나 비둘기나 다 똑같은데

[.........]

사람들은 쥐를 보면 기겁을 하고 죽이려고 하고

고양이는 먹이를 주고 예뻐하는 사람이 많죠.

문득 생명이 다 소중하고 지구상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존재가 동물들이라면 왜 고양이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동물조차도 겉모습이 중요한 걸까요?

고양이가 인간의 기준에서 흉측한 모습을 하고있다면 사람들은

피하거나 포획해서 죽이느라 바빴겠죠?

길고양이를 예쁘게 표현한 다큐 하나를 보다보니 그냥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저도 쥐는 기겁하고, 비둘기는 뭔가 별로고, 길고양이는 만나면 꼭 아는 체 하는 

사람입니다.

[..]

페스트 ...............

[음]

일단 쥐는 혐오스럽게 생겼잖아요.
병균도 옮기고.
사람을 따르지도 않고.

[.....]

그러니까요.
결국 생긴 것 때문에..
고양이도 병균을 옮기는 걸로 알고있어요.
페스트는 요즘 사라지지 않았나요?

[。。]

고양이가 없어지면 쥐가 정말...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요.
쥐는 정말 모든 곳을 비집고 들어와서 병균을 옮기고 망가뜨려요. 고양이와는 달라요.

[..........]

아 그렇군요.
쥐보다 고양이가 많은 게 천배는 낫죠ㅠㅠㅠ

[고양이]

사람을 따르냐 안따르냐에 달린듯

[ㅇㅇ]

저는 다 싫어하고 무서워 하는데 쥐는 혐오해요 젤 싫은 동물이 쥐에요
쥐공포증이라서 옛날에는 쥐라는 단어도 못 적었어요
고양이도 못 만지고 못 보지만 쥐보다 나아요 저흰 주택이라 고양이 안 돌아다니면 쥐가 금방 생겨요 고양이 덕분에 쥐 없어서 좋아요

[happy]

길냥이 먹이 둔 거 비둘기들이 덥쳐서 다 먹길래
볼때마다 쫓네요.
배변이 건물이랑 자동차 부식시킨다고 나라에서
비둘기를 없앨 대상으로 지정했죠.
먹이 절대 주지마라고요.

[... ...]

그게 똑같지 않아요. 셋 중 그래도 사람에게 이로운 동물은 고양이죠.
시골에선 얘들이 주택가에 뱀도 못오게 해줘요.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얼마나 예쁘고 얼마나 가여운지
쥐나 비둘기는 가만히 봐도 뭐 그닥 예쁘지도 가엾지도 않잖아요.

[ㅡㅡ]

인간들 맘이죠. 외모차별

[저도 볼수록]

고양이는 너무 가엽고 돌봐주고 싶어요.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고 애교도 피워주는데
삶이 너무 가혹해서...

[ㅇㅇ]

고양이가 쥐를 잡으면 얼마나 잡는다고..
도시 길고양이가 쥐를 안 잡는다는 사실은 명백하게 실험으로 밝혀졌죠.
쥐출몰은 도시방역이 제일 중요한거고.
그냥 예쁘니까 그런거죠.

[ㅇㅇ]

어허 윗님 고양이가 쥐를 꼭 잡아서가 아니라 고양이가 스쳐 지나가면 쥐가 벌벌 떨어요 거기에 안나타나요
꼭 먹진 않아도 물어놔요
제가 주택 살아서 실제로 고양이가 한참 안 보일때 마당에 쥐가 돌아다녔어요
근데 고양이 왔다갔다하면서 쥐 흔적도 없어요

[ㅇㅇ]

실제로 길고양이 없으면 쥐가 창궐해요

[ㅇㅇ]

쥐가 숨게 하려면 새가 있으면 됩니다.
굳이 인위적으로 고양이를 늘릴 필요가 없어요.
그냥 예쁘니까 선택받은 거죠.

[...]

비둘기 쥐랑 같은 취급은 아니지요. 고양이는 유해조수가
아닙니다. 사이코패스들이 길고양이에게 몹쓸짓 하는데
쫓아가 똑같이 해주고싶어요. Tnr 잘 해주고 먹이 잘 놔주면
해로울게 없답니다..

[ㅇㅇ]

길고양이가 많아지면 다른 야생동물에게도 위협이 됩니다.
굳이 쥐를 잡는것도 아니고 숨게 하기 위해선
그냥 인위적으로 냅두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어요.
그럼에도 그냥 인간이, 예쁘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거죠.

[그런데]

호주 같은 나라들에서는 길고양이가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에 다 잡아죽이고 있어요.

[그럼]

예전에 쥐많을 때는 길고양이가 없었나요?
그러면 요즘들어 길고양이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건가요?
궁금합니다.

[22]

고양이=포유류, 쥐=설치류, 비둘기=조류
중학교 때 생물의 등급도 안배우셨나보죠?
고양이가 쥐, 비둘기와 동급이면 님도 비둘기와 동급임 ㅋㅋ

[어머]

윗글 웃기네요.
포유류라서 보호해야된다는 전제는
어디서 끌고온거래요?
그래놓고 자기 의견이랑 다르다고 비둘기랑 동급이래~~~헐

[어머]

그리고 설치류가 포유류에 속하는데요?
쥐 포유류에요.

[.........]

22님은 상대가 안 보이는 공간이라고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나요?
비둘기와 동급이라니요?
여기서 포유류, 설치류가 왜 나와요?
고양이를 좋아해서 이러는 거라면 오히려 이런 사람이 좋아하는 고양이라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임신중이나 아기 키우는집에서는 고양이 절대 키우지 말라던데요.
고양이가 옮기는 병이 있다고 하던데~

[...]

저는 고양이 비둘기 쥐 모두 다 짠하던데요.
약하고 힘없는 동물들이라
시궁창에서 기웃거리는 쥐나
살겠다고 인간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쥐나 비둘기 모두 안쓰럽고 맘 아파요ㅠ

[...]

어슬렁거리는 고양이..오타

[Oo0o]

호주의 길고양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도시의 길고양이가 아니에요.
호주의 넓은 자연에 퍼진 야생 고양이에요.

인간이 귀찮다고 도시의 길고양이를 죽이는게 아니고
호주에 맹수가 없어서 야생고양이가 호주 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해서
개체수 조절이 필요해 한 선택이에요.

한국에서 사람들과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를 생각하시면 안되요.
호주의 넓은 자연에서 야생으로 살고 있는 야생고양이를 어떻게 중성화를 위해 포획하겠어요.

[사람에게이득이라]

농경을 제일 먼저 시작한 나일강 이집트 문명이 왜 고양이신이 있었겠어요.
파라오도 고양이 끼고 살고.
곡식을 지켜줘서지요.

[임산부와]

톡소플라즈마 글
검색해보면 바로나와요
과잉공포나 유언비어에 가깝다고

하지만 고민에 앞서 꼭 알아야 할 것은 임신부가 고양이로부터 톡소플라스마에 전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사실입니다. 고양이가 톡소포자충의 종숙주이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톡소플라스마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 현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고양이로 인한 임신부의 톡소플라스마 감염은 아직 단 한 건도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지난 20년간 단 2건의 임신부 톡소플라스마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2건 모두 고양이가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호이]

페스트가 왜 창궐했나면 고양이를 마녀사냥해서 씨를 말려서입니다
도시아파트들 길냥이들에게 고마워해야해요
쥐뿐인가요 바퀴벌레도 잡아요

[음..]

저도 예전에 고양이 너무 무서워했고 길거리에서 고양이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였는데
티비나 유튜브에서 고양이를 보면서 뭐랄까 아~귀여운 존재구나~로 인식되면서
바뀌더라구요.

쥐도 너무 싫어했는데
쥐보면 소리지르고 벌벌떨고했는데 어느순간 쥐는 미키마우스다~~미니마우스다~라고 자꾸
생각하니까 쥐도 안무섭더라구요.

바퀴벌레는 아직 귀여운 캐릭터가 안나와서인지 싫더라구요.

[솔직히]

사람도 예쁘면 잘살고 못생기면 못살잖아요.
동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고양이나 개는 예쁘니까 잘살고 쥐는 못생겨서 못사는 거예요.
사실 길고양이도 더러운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당연히 쥐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병을 옮길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과 전혀 다른 위생상태와 의료수준을 가진 옛날 이야기를 하며 쥐는 페스트를 옮겨서 싫다라고 하는 건 그냥 이유를 갖다붙이는 것에 불과한 거예요.
만약 예전에 페스트를 옮긴 게 고양이였다면 옛날이랑 지금이랑 같냐며 고양이를 두둔했을 거거든요.

[고양이돌려도]

고양이가 없어지면 쥐가 정말...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요.
쥐는 정말 모든 곳을 비집고 들어와서 병균을 옮기고 망가뜨려요. 고양이와는 달라요. 222222

우리아파트 고양이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길냥이 다 없앴는데,
그 뒤로 지하주차장에서 쥐 봤어요!!!!뜨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