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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제가 오해하는걸까요?

아랫집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19-05-29 22:06:16

요즘 뉴스에도 층간소음으로 살벌한데요 ㅜㅜ 안당해본사람은  모르는 진짜 살인충동느껴져요.

근데 바로윗집이 아닐수도있어요.  정말루요. 인테리어 공사가 옆라인 고층에서 해도 저층사는 사람들도 바로윗집처럼 들린답니다.




그래서조심스럽게 윗집이 맞는지 부터 확인.

윗집은 다큰 성인 가족이지만 생활패턴이 밤 12 넘어 활발한듯합니다.

혹시 조용한 밤이라 윗집이 아닐수도있어서 베란다문을 열어서 주위를 둘러보면  바로윗집만 대낮처럼 불이켜져있어요.

혹시나 나가서 밖에서 봐도 

옆라인 아래집부터 윗윗집 저희집 아랫집부터 윗윗집까지 다 소등하고 저희윗집만 대낮입니다. 새벽 1시에도요





항상.. 



몇년을 참고지내다가 그집 성인자녀에게 딱한번 웃으면서 밤에는 좀 부탁한다고 이야기한적있습니다.

그래도 잠시뿐 ㅜㅜ 윗집은 우리집 고충을 모르는것같아 





밤 12시넘어 공룡걸음 티비보며 자지러지듯웃는 남자웃음 소리 싸움소리 등

천장을 치면 좀 조용해지다가 얼마안가 또  시끄러워면 천장을 치면 또 조용. 그러기도 이젠 아랫집은 그런가보다 하며 잘모르는것같아


a4지에 저러저러한 소음이 너무 괴로우니 부탁드립니다. 라고 문앞에 3개월전  붙여놓았어요 1월에 붙이믄 정초부터라 여태 참아온거 더참자하면서요. 그후 거짓말 처럼 티비보고 웃는 소리는 잠잠해지고 싸우는 소리는 이틀이 멀다했는데 주기가 좀 길어지고요.









오늘 아줌마 난리났습니다. 자기집 아니라고

그때 바로 (욕하면서 ㅡㅡ )ㄴㅐ려올려다가. 참았다고

그래서 한두번이 아니라 늘 새벽시간이기에 그집만 불이켜져있다하니 아저씨가 밤 12시에 퇴근하고와서 그렇타면서 

우리집이 다들 성인인데 무슨 시끄럽냐고 자기도 누우면 윗집에서 시끄러워서 언제끝날지 누워서 기다린다면서 ㅡㅡ

동네사람 다 보고 우리집을 뭐라생각하겠냐면서 문앞에 대문짝만하게 붙여놨냐면서

아파트 구조가 계단에서 문이 바로보이는것도아니고 방화문이 하나더 있고 안쪽에 현관문이 있는구조인데?

과장도 심하게 대문짝만하게 .A4지에. 편지처럼 깨알같이적었는데 ㅜㅜ





아주머니 기분나빠죽겠다며 동네사람들이 뭐라생각하겠냐며 도돌이표처럼 수번 말하며 불쾌해하며 갔는데요.





제가 정말 오해하는걸까요?





심증이 정말 윗집에 편지남긴후로 그나마 많이 개선되어졌구요

12시넘어 새벽 1시까지 불켜진집은 우리집 주변그집 밖에 없는데 제가 오해하는걸까요?

인테리어 공사처럼 생활소음도  타고 내려오는지? ㅜㅜ 

윗집 불쾌한지 오늘 대박 쿵쿵거리는데

앞으로 어찌 대응하면 좋을까요?

 






IP : 1.254.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29 10:07 PM (180.69.xxx.167)

    아니니까 아니라고 하겠죠.

  • 2. 이런글
    '19.5.29 10:15 PM (121.154.xxx.40)

    읽응때마다 마음이 착찹해져요
    서로의 일상생활 패턴이 다른 사람들인데
    다 맞춰 살아야 하는것도 힘들고
    밤 낮이 바뀐 사람들도 많거든요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아파트 선 분양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을좀 집답게 지어서 사람이 살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건설업자들 배만 불리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서민들만 고생 하잖아요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한번 귀에 꽂히면 못견디겠더라구요

  • 3. 원글
    '19.5.29 10:16 PM (1.254.xxx.41) - 삭제된댓글

    음.. 그럼 사죄해야겠군요 ㅡㅡ

    제가 오해하는 무언가?있는건지요? 제가 납득 갈만한....

  • 4. ㅈ랄
    '19.5.29 10:16 PM (1.241.xxx.7)

    아무렴 바로위 천장에서 직접 나는 소리랑 차이를 못느낄까봐 저 난리인지‥
    저희 윗집도 아이 과외시간에 하도 쿵쿵대서 경비실 통해 연락했더니 미친놈처럼 씩씩거리며 내려와 난리치더만요ㆍ 자기 윗집에서 뛰었는데 자기도 참았다나? ㅋㅋ
    전 경찰 불렀어요ㆍ 저희 현관문 열어제끼고 들어오길래 신고했죠ㆍ경찰오니 끽소리도 못하고 그뒤로 잠잠해요ㆍ

  • 5. 신기한게
    '19.5.29 10:17 PM (124.50.xxx.151)

    아랫집 소음도 윗층처럼 들려요. 저도 모르고 첨에는 윗집만 욕했는데 어느날윗집이 부부싸움을 엄청크게하고 다큰딸은 비명을지르고 울고해서 걱정되서 올라가보니 윗집은 빈집이고 쿵쾅대고 싸운건 아랫집이였어요.

  • 6. ㅇㅇ
    '19.5.29 10:18 PM (125.176.xxx.65)

    자기여도 아니라고 합니다
    동선이 다 꿰이고 뻔한데 자기 아니라고
    남한테 폐끼치는거 싫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가해자보다 더 미친 사람이 되든지
    진상은 말이 통하지 않아서 진상이다 라는 걸
    인정하고 내 맘 다스리는거예요
    심한 날은 올라가 찢어버리고 싶지만
    보통은 안들리는 척 하고 살아보려구요

  • 7. ..
    '19.5.29 10:26 PM (222.104.xxx.175)

    바로 윗층에서 몇년동안 손자들 와서 뛰고 떠들어서 충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아 여러번 올라가서 항의도 하곤 했는데 얼마전에도 애들 뛰는 소리땜에 웟집에 올라가보니 어른만 있고 아이들 없는 상황이라 그 윗층에 올라가보니 새로 애들 둘데리고 이사온집에서 뛰는 소리였어요
    진짜 바로 윗층에서 나는 소리하고 같아요
    층간소음은 진짜 지긋지긋해요

  • 8. 4베이평면
    '19.5.29 10:33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아랫집과 윗집 다 뛰는애들 있는 참 어처구니없는 상황인데요
    아랫집도 처음엔 놀라울만큼 잘 들려서 착각도 했지만
    차이는 분명히 있고요
    윗집 아랫집 둘다 진동과 소음이 늘 있으면
    금방 구분이 되실텐데요
    물론 그런 최악은 안겪으시길 바라지만요
    공사하는 소리는 별개의 문제고요
    발망치와 뛰는 진동은
    아랫집이 심하다해도 윗집 심한거보단 약해요

  • 9. ..
    '19.5.29 10:34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어디서 줏어들은 소리들은 있어가지고 본인들이 층간소음 유발 하고도
    대각선이니 다른 집이니 여러가지 변명으로 일관하는건 다 비슷한가보네요.
    간혹 바로 윗집이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하루이틀도 아니고 몇 달 몇 년 살다보면
    대충 생활 시간과 동선이나 구성원들까지 다 아는데 우길걸 우겨야지 진짜;;
    우리집도 처음에는 순진하게 그런가 했는데..말 하고 나면 절간처럼 조용해지고..
    윗집 나가고 들어오는 시간 알고 나니 역시나 윗집 맞더라구요.
    어린 아이가 셋에 부모까지 쿵쿵대고 다니고 가구까지 찍찍 끌고..그냥 무개념들이었던거죠.
    근데 다 들키고 나면 오히려 더 뻔뻔모드로 나오더라구요.

  • 10. 원글
    '19.5.29 10:37 PM (1.254.xxx.41)

    본문의 상세한 정보는 삭제했어요.
    패드라 의도치않게 줄간격이 띄엄띄엄이라 죄송합니다.

    네 옆라인 윗윗집 우리윗윗집 다 불꺼져서 전 윗집을 오해했는데
    건설사 잘못이 젤 큰거같네요. 정말제가 오해한거고 윗집이 누명이면. ㅜㅜ
    그래도 심증이 가시지않네요 . 진짜 신규아파트는 층간소음 건설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봐요

  • 11. 아이리스2
    '19.5.29 10:46 PM (180.69.xxx.90)

    윗층소음으로 집팔고 이사가는 사람으로 원글 너무 이해됩니다.
    지금도 이사가기전에 우퍼 설치해서 고통줘야하나 고민하지만..
    저도 새벽에 나가서 불켜진집 확인을 여러 차례 해본 사람으로 윗집소음과 아래집소음은 달라요
    특히나 발소리가 나면서 나는 소음은 거의 윗층이에요
    뛰거나 큰소리는 울릴수있지만 걷는건 거의 울리지 않더라구요

  • 12. 아이리스2
    '19.5.29 10:51 PM (180.69.xxx.90)

    윗글 이어서요
    걷는 소리가 나는건 거의 윗층입니다
    층간소음 당해보지 않은사람은 정말 이해못할거에요
    이해해야 한다는둥 모르는소리 하는사람들한테는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꼭! 당해보세요!!!

  • 13. 저도
    '19.5.29 11:22 PM (122.38.xxx.73)

    그런적 있어요. 윗층에 얘기했더니 자기들 아니라고..극구 부인하길래 다른 집 소리가 들린건가보다.. 오해해서 죄송하다 했는데 그 뒤로 정말 거짓말처럼 소음이 줄었어요 ㅋㅋ 그래서 오해가 아니었다보다 하지만 인정하긴 싫었나보다 생각해요..어쨌든 소음은 줄었으니까요..저는 우편함에 편지써서 넣었어요..답장도 편지로 받았구요

  • 14. ...
    '19.5.30 12:25 AM (119.82.xxx.232)

    층간소음은 위아랫집이 싸울게 아니라
    위아랫집이 힘을합쳐 시공사에 항의해야하는 문제 아닌가요?

  • 15. ㅊㄴ
    '19.5.30 1:09 AM (211.208.xxx.189)

    벌써 다지어 살고있는데 시공사에 항의를한즐 당장 문제가 해결되나요?

  • 16. ... ...
    '19.5.30 10:54 AM (125.132.xxx.105)

    우리 친정집, 한동안 해떨어지면 똑똑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그게, 무슨 목각인형 깍는 망치 소리처럼
    쿵쿵 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똑똑, 콩콩거리는 소리요.
    사람아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서 그런 소리가 끊임없이 새벽 1, 2시까지 났어요.
    나가서 보면 바로 윗층에 불이 켜져 있고 (다른 집은 대충 꺼져있고요).
    암튼 윗층에 가서 소음이 난다고 하면 노부부가 친절하게 뭐지? 우린 모르는 일인데 하면서 자기네도 들리나 보겠다고 하면서 차도 내오고 그랬어요.
    그렇게 3년 정도 어디서 나는 소린지 모르고 엄마가 정신병 걸려서 입원할 거 같다고 화내시고...
    근데 그 윗층이 이사가면서 조용해 졌어요. 그 친절한 노부부가 딱 잡아뗀거죠.
    그게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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