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 올해 49살인데.. 재작년까지는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한적이 없거든요
직장다닌지도 20년이 넘었고 워낙에 바쁜 생활이 익숙한 삶이라..
작년부터 조금씩 기미가 보이더니, 지난 겨울부터 부쩍 늙는 느낌이 들고
살은 3년전쯤에 부쩍쪘는데 그때만해도 업무가 바뀌어서 스트레스를 좀 받는 일이라..
살쪘는지도 모르게 쪘고..
하여간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보약을 먹거나 운동을 해야하지 않나 싶거든요
주말에도 아이 학원데려다주고(자차로 왕복 40분정도) 다른거 한거 없는데 오후내내
기운이 없어서 병든 닭처럼 시름시름하고 있어요.
아직 폐경은 아닌데. 주기는 일정치않고,
지금은 저녁에 강아지 산책하느라 1시간정도 걷는게 전부인데 살도 빼고
체력도 키울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필라테스나 요가를 해볼까요?
그런데 혈압이 조금있어서(약은 안먹어요..아마 올해 건강검진하고나면 먹으라고 할지도.
여지껏은 먹을정도는 아니고..20대부터 혈압이 조금높은편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