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곡성 질문 몇가지 할게요.

ㅇㅇ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9-05-25 08:00:59
두서 없는 질문 죄송합니다..딸 효진이가 이상해진 시점이 지구대에 아빠 옷 갖다주고 집에 돌아갈때 그때 일본인을 만난건가요? 몸에 두드러기 증상도 있는걸 보니까 단지 마주쳐서가 아닌듯한데...그리고 황정민이 살을 날린 대상은 일본인이 아닌 효진이 맞죠? 똑같은 시간대에 외지인이 막 괴로워한건 무명이 한거고요? 결론은 일본 외지인이 악마고 황정민은 그를 따라다니는 한패...보면서 제일 무서웠던 장면은 양이삼이 일본인 찾으러갔을때 너는 무엇이냐고 악마라 생각한다 이에 부정하지 않고 자신이 누군가라고 말해봤자 생각이 바뀌지 않을거다.양이삼이 대답하길 진짜 정체를 말한다면 아무짓도 안하고 돌아가겠다.그때 일본인이 막 기과하게 웃으며 누가 너를 그냥 돌려보낸다고 하느냐며 조롱하잖아요..나의 팔과 다리를 봐..하며 사진을 찍을때..ㅜㅜ 죽었겠죠?
IP : 223.33.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25 8:07 AM (1.215.xxx.195)

    저도 정확히 내용을 해석하라고 하면 못하겠는데요.
    원글님 말씀이 대체로 다 맞아요.

  • 2. 제제
    '19.5.25 11:06 AM (125.178.xxx.218)

    유투브에 해석 잘 된 거 보고
    다시 봤네요.
    찾아보세요~

  • 3.
    '19.5.25 1:09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쓰신게 대부분 그렇게 해석들 하고 효진이는 단순 접촉이 아니라 깊은(?)접촉이라고들 보더군요

  • 4. 남자들꺼져1
    '19.5.25 1:22 PM (61.100.xxx.147)

    그게 일본 정서에서 나온 건데 일본 귀신이나 공포는 여기랑 달라요 우리 귀신은 원수만 쫓아다니고 사람 많이 해치다가도 한 풀어주고 달래면 잘 가는데 일본은 그런 거 없고 상관없는 자들까지 막 죽이는 원념 사상 해일 지진 등 자연재해로 사람 안 가리고 죽는 것처럼 일단 한놈만 잡혀라 아무나 죽인다 식이죠 주인공이 왜 내 딸이냐고 할 때 여자가 이유 없고 그냥 미끼 문 거다 그런 대답이나 그 악마가 일본인인 것도, 낚시 장면 넣은 것도
    다 여기서 시작한 거. 하필 걸린 게 효진이고 그 신발 가지고 외지인이 빙의시키고, 그래서 황정민이 퇴마하러 왔는데 그 놈이 일본놈 하수인이었고, 퇴마하는 척 굿하면서 실은 효진이에게 살 날리는 거.
    그 여자는 토지신이고 그 지역 수호자인데 이 일본놈이 쳐들어와 마을을 멸살시키려 하니까 그걸 막으려고 할매(우리 민족의 하늘님)의 전달자 역할을 하는데 소통 방식의 문제로 아무도 안 들음(.........) 해서 그 외지인을 치워야하는데 자기는 신이라 살생을 못하니(우리 민족의 살생 금지 터부) 인간의 손으로 그 왜놈을 해치우게 하죠 산에서 유인해 절벽에서 떨어뜨려 차로 깔아버리고 내려다보는 거요.
    근데 그 놈은 살아 신부가 갔을 때 악마로 변한 것도 사실은 이 놈이 예수, 즉 우리 땅에 침입해온 이교도 교주고 믿지 않는 불신자, 우리 민속 신앙을 믿고 굿으로 상징되는 우리 정신문화를 이단 악으로 처벌하려는 그 종교 분노의 일면이었고 토지신은 이 침입자에게서 지역을 지키려 하는데 인간의 손에 죽어 사흘만에 부활해 정체를 알렸고 신부에게 악마 모습으로 보인 것도 그 신부가 갖고 있던 이미지, 악마란 검고 뿔, 눈 빨간 그런 고전적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음 속에 있는 악마 모습으로 변하면서 시험을 하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70 갈수록 남편이 좋아지는건 내가 외로워서인걸까요? 1 ..... 10:17:47 102
1773869 잡곡은 무엇을 섞어야 하나요? 질문있어요 10:17:34 13
1773868 비타민 d만 복용하면 소변 냄새가 안좋아요 1 ........ 10:15:33 66
1773867 중문 있고없고 차이크겠죠? 1 ,, 10:14:50 77
1773866 옆집 인테리어로 오늘하루 날렸어요 9 ㅡㅡㅡ 10:11:56 268
1773865 결혼은 운인듯해요 5 ... 10:11:19 326
1773864 사무직은 40대에 나오면 이직이 힘든가요? 6 10:09:59 221
1773863 장동혁, 내년 지선서 전광훈등 극우와 연대시사 3 10:07:12 195
1773862 실내 21도 손 시려요 ㅠㅠ 6 ㅁㅁ 10:04:03 292
1773861 3.5억 투자해 7800억 번 대장동 일당..강남 집중쇼핑 8 대박 10:01:05 283
1773860 티빙 폰으로 보는 분들 2 ㆍㆍ 09:59:55 154
1773859 숨쉬기 힘들다는 고등생인데요. 내과로 가면 될까요? 5 .. 09:58:13 355
1773858 며칠전 현백 불륜커플근황 5 현백 09:58:00 1,189
1773857 새마을금고 이런 09:57:55 145
1773856 패딩이나 기모로 따뜻한 밴딩바지 있을까요? 3 ... 09:55:26 194
1773855 HLB 주식 pd수첩에서 취재 좀 조작 09:51:31 241
1773854 하나님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기독교내용) 4 09:49:41 442
1773853 교회다니는 분) 성경책 구입 질문 드려요. 4 성경책 09:41:31 151
1773852 월급 14년간 안 써야 … ‘드라마 김 부장’처럼 서울에 집 .. 7 ..... 09:36:09 883
1773851 독감 친구 접촉 후 인후통 2 . 09:33:05 474
1773850 이석증 자꾸 재발해요 ㅠㅠ 10 반백살 09:28:39 685
1773849 도둑년 김건희 최측근 정지원 31 .. 09:18:12 1,826
1773848 바람은 진짜 용서해 주는게 아닌거 같아요. 3 바람은 09:17:41 1,301
1773847 한동훈이 이재명 죽이기에 적극 나섰던 증거 21 ㅇㅇ 09:14:17 1,272
1773846 스테비아 스틱커피 3 0000 09:09:30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