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50에 바이올린 배우는거 가능할까요??

.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9-05-23 20:48:17
제목 그대로입니나다
몇년간 힘든일이 너무많아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뭔가 악기를 배우고 그안에서라도 위안을 찾고 싶습니다
어릴때 피아노는 배운적 있어 악보는 어느정도 볼줄 압니다 노안이와서
잘 안보이는게 문제입니다만

바이올린이 시간 돈 대비 가성비 최악인 악기라는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나이에 시작해 최소한 들을만한 소리를 내는게 가능할까요??
돈이 없어 개인레슨은 어럽습니다. 문화센터나 학원같은데서 배울까 생각중입니다
IP : 175.116.xxx.1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3 8:49 PM (175.113.xxx.252)

    백화점 문화센터 이런데 그런거 강의하던데 한번 등록해서 배워보세요... 나이는 뭐 상관있나요.

  • 2. 저희
    '19.5.23 8:52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이모 64세에 시작하셔서
    68세인 지금 너무 즐기며 연주합니다

  • 3.
    '19.5.23 8:52 PM (116.45.xxx.45)

    어릴 때 좀 하다가 그만 뒀다가
    나이 들어 다시 하니
    손가락이 너무 아리게 아파서 그만 뒀어요ㅠ

  • 4. ...
    '19.5.23 8:52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바이올린 몇년을 해도 소리 잘 내기 힘들어요. 지금 맘도 힘든데 그렇게 보람내기 힘든 악기말고 아는 피아노를 쇼팽이나 베토벤같은 곡 정해서 능숙하게 훈련하는 건 어떨까요, 꼭 현악기하시려면 오히려 첼로가 못해도 소리가 좋던데요.

  • 5. ...
    '19.5.23 8:55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돈이 없다면 더욱이 악기 하지 마시는게 어떨지... 좀 하다 말거면 아예 시작하지 않으시는게 돈 버는거예요.

  • 6. 음>?
    '19.5.23 8:56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소리 잘 나던데? 음계만 알고 모짜르트 가장 쉬운거 바로 연주 되던데요.
    원글님 다른 목관악기 잘 다루시면 손가락 음계만 딱 집을줄알면 소리 잘 나요.

  • 7. ....
    '19.5.23 8:58 PM (123.143.xxx.42)

    지인 금방 배워서 잘 하더라구요. 어렸을떄 악기 배워본적 없대요.

  • 8. 열정
    '19.5.23 9:13 PM (211.201.xxx.37) - 삭제된댓글

    하고자하는 열정에 응원합니다.
    저도 원글님 나이 인데 뭘하고 싶다는 의욕이 없어요.
    열심히 배우셔요. 좀 시간이 더딜수는 있지만 의욕이 있다면 가능하지 않겠어요.

  • 9.
    '19.5.23 9:14 PM (1.244.xxx.21)

    두딸 바욜린 시키고 있어요. 제가 하는 말인데 현악기는 레슨비 봉투를 즈려밟고 가야만 실력향상이 되요. 전 비추입니다. 차라리 콘서트장 가셔서 귀호강하시고 힐링하시기를...

  • 10. ㅌㅌ
    '19.5.23 9:22 PM (42.82.xxx.142)

    첼로가 나을듯..
    나이들면 서서 연습하기도 힘들어요

  • 11. 쉽지 않아요
    '19.5.23 9:23 PM (125.184.xxx.67)

    진짜 소리 만들기 어려운 악기 ㅠㅠ
    어릴 때 오래 배웠는데도 잘 못해요.
    다시 잡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아노를 다시 해보세요. 정말 재밌는데.

  • 12. 비추
    '19.5.23 9:36 PM (218.48.xxx.40)

    저 피아노 오래치고 30넘어 바욜린 배우고 싶어 배웠는데
    너무 힘들어요
    자세나 활쓰는각도 애들은 유연해 잘수정되는데성인이된후 할려니 힘들었어요
    소리도 잘나올려면 엄청연습해야해요
    피아노가 취미로 낫지 바욜린은 애기때부터 시작하지않는이상
    비추입니다

  • 13. 블가능..
    '19.5.23 9:52 PM (223.38.xxx.72)

    특히 바이얼린은 주변이 괴로움.

  • 14. 첼로
    '19.5.23 10:15 PM (223.38.xxx.55)

    아! 저 안그래도 요즘 첼로에 마음이 가는데,

    50 목전에 두고 있고, 악보도 못보는 음알못? 인데 첼로는 할만하나요?

    연습용 하나사서 유투브 같은 동영상 보고 혼자 해볼까 생각중이거든요.

    원글님글에 묻어 질문해요.

  • 15. 비추
    '19.5.23 10:18 PM (76.10.xxx.244)

    30대때 배워본 사람이에요. 저도 피아노 좀 쳐서 바이올린 잘키고싶단 열망하나로 늦게 시작했지요.
    결론은 잘 안돼요 ㅠㅠ 피아노는 초보든 전문가든 누르면 누르는대로 소리라도 나지 바이올린은 정말 괴로운 소리가 나요. 제대로 소리내기 정말 힘듭니다. 거기다 자세가 옆으로 돌리고 하는자세라 목에 담도 잘 와요.
    피아노를 좀더 전문가수준으로 배우시길 권해요.
    정 현악기가 하고싶으시담 차라리 첼로를...

  • 16. 가온음자리
    '19.5.23 10:35 PM (223.38.xxx.187)

    첼로?배워보신분들이 추천하시나요?
    저 피아노 체르니50까지 마스터한사람인데
    첼로 시작했는데 두손들었습니다.
    어른되서 가온음자리표 적응안되요.
    높은음자리 낮은음자리 다 잘보는데 가온음자리표는 안되서 그만뒀습니다.

  • 17. ...
    '19.5.23 10:36 PM (211.205.xxx.19)

    배우고 싶음 그냥 하세요.
    하다가 지치면 관두는 거고,
    재미있으면 계속 하는거고.
    남들 의견이 왜 필요한가요?
    음대 가실 것도 아닌데
    (가는 사람도 봤지만... 50대에. 콘서바토리 말고 관현학과로)

  • 18. ....
    '19.5.23 11:40 PM (122.34.xxx.61)

    재미가 들면 하시는거죠.
    전 아이가 7년째 하는데...
    아오..저걸 내가 왜시켰을까 합니다.ㅎㅎ

  • 19.
    '19.5.24 12:10 AM (180.230.xxx.96)

    문화센타에서 몇개월 배우다 시간없어 몇년쉬고
    있는데
    그냥 취미로 배우는건데
    자신만 만족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러다 정말 잘하게 되는날도 있을지도요..
    전 가끔 성가도 연주해 보는데
    좋아요

  • 20. 첼로
    '19.5.24 2:28 AM (223.62.xxx.183)

    치.... 나쁜 언니야들.....

    그래도 나는 해볼테야..

  • 21. 하세요
    '19.5.24 6:03 AM (82.8.xxx.60)

    아이들과 성인들은 배우는 목적과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 비교 대상이 아니고요. 악기 배우면 차츰 연주도 하고 싶어지는데 피아노는 아무리 잘 쳐도 독주악기라 연주할 곳이 없어요. 전공자들이 워낙 많아 반주 자리도 다 전공자들로 채워져 있어요. 반면 바이올린은 수준별로 오케스트라나 앙상블이 잘 되어 있어 열심히 하다보면 연주할 기회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426 개운법에 그릇 깨라는 말에 문득 경비 아저씨는 3 wisdom.. 2019/05/23 3,610
935425 봄밤은 좀..올드한 느낌이 나요. 19 .. 2019/05/23 6,503
935424 음식 잘못먹고 나는 두드러기가 얼굴에만 날수있나요 1 누구 2019/05/23 3,124
935423 눈 흰자가 빨갛고 따끔 거리고 이물감있는데 3 .. 2019/05/23 1,106
935422 왜 여기는 여자도 경제력만큼 대접받는걸 인정안하죠 11 ..... 2019/05/23 3,315
935421 펌) 새벽 미씨usa에 폭탄글 던진 기러기 엄마 76 진상찾아삼만.. 2019/05/23 32,629
935420 에어비앤비로 장기 예약 괜찮을까요? 8 초보예약자 2019/05/23 1,658
935419 생일에 좀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2019/05/23 846
935418 이 할머니..유쾌하신거 같아요. 1 .. 2019/05/23 1,810
935417 결혼할때 돈 반반은 이렇게 해야 맞아요. 22 aaa 2019/05/23 7,301
935416 Kbs1보세요(노무현대통령님) 7 사랑해요 2019/05/23 1,141
935415 지금 kbs1 노무현 대통령 특집방송 하네요. 4 다케시즘 2019/05/23 1,023
935414 간장마늘쫑장아찌로 고추장장아찌 될까요? 1 응삼이 2019/05/23 840
935413 여긴 참 못된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25 ........ 2019/05/23 7,437
935412 발이 아파요ㅠ 5 발통증 2019/05/23 1,102
935411 황교안 나베 고성주민들에게 거센항의받음 7 ㅉㅉ 2019/05/23 1,650
935410 순실이는 대통령놀이하느라 얼마나 꿀잼이었을까. . 8 ㅇㅅㄴ 2019/05/23 2,030
935409 어릴적 사모았던 금붙이들 어떻게처분하시나요 1 금팔자 2019/05/23 1,494
935408 난 인과응보같은거 안 믿어. 나 봐바 성질대로 못되게 살았는데도.. 10 그여자 2019/05/23 3,195
935407 엄마와 대화가 통하시나요? 1 22 2019/05/23 1,222
935406 지금 서울 미세먼지 어떤가요? 4 .... 2019/05/23 1,153
935405 살찌고 주기가 빨라졌어요 2 ㅇㅇ 2019/05/23 1,493
935404 "대사만 보세요" 봉인 있는데..뜯어서 다 돌.. 6 뉴스 2019/05/23 2,310
935403 외면하고 또 외면했던것 2 바보 2019/05/23 1,359
935402 장경동 목사 “전쟁나면 북한사람 2000만명 죽이자” 26 미친넘 2019/05/23 6,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