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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 친구엄마들을 만나고 오면 기분이 왜 이럴까요

o.... | 조회수 : 5,990
작성일 : 2019-05-23 14:32:35
저 원체가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아가씨때는 주말에는 하루에 약속을 2개씩도 잡고 그랬어요

그때는 헤어지고 집에 오는길엔 대부분 기분이 좋았어요

콧노래 부르면서 집에 가고 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 친구 만나고 집에 오는 길은 기분이 왜 이렇죠

찜찜하고 허무하고 뭐 실수한것 같고

분명 만나서는 웃고 떠들고 화기애애했고 서로 특별히 공격한것도 없는데

그냥 늘 집에 가는길은 깨름직해요

사람은 사회적동물이고 주변사람과 대화도 하고 공감도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희안하게 만나고 있을때는 즐겁지만 집에 오는길은 늘 괴로은 이유..

혹시 이유 아시는분 있으세요?
IP : 110.70.xxx.1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s
    '19.5.23 2:35 PM (211.187.xxx.75)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ㅠㅠ
    저도 다년간 그렇게 느끼고 그래도 한번 인연이 되어보자 하고 노력했다가
    몇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서 괴로워하는 일을 몇번 겪다가
    안타깝게도 저는 마음을 닫은 케이스예요
    노력해도 저 같은 경우는 힘들었어요
    제가 원했던 관계로는 발전이 안되더라구요

    내 마음처럼 상대방도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던것이 오만했던것같아요
    덕분에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것을 배웠구요

  • 2. ..
    '19.5.23 2:39 PM (125.132.xxx.27)

    학부모끼리는 만나서 재밌었어도 재미없었어도
    꼭 집에 오는길은 찝찝함.
    그 몇시간을 나노 단위로 기억해내고 있는 나를 발견.

  • 3. 공감
    '19.5.23 2:47 PM (211.252.xxx.12)

    그래서 안만납니다
    그래도 아쉬운거 없더라구요
    모임도 안하구요 만나서 하는거 뻔하니까

  • 4. 서로
    '19.5.23 2:54 PM (121.131.xxx.140)

    엄마들도 어느정도 성향이 맞아야 안불편한거 같아요

  • 5. ..
    '19.5.23 2:54 PM (110.70.xxx.135)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자꾸 내가했던말 상대방이 했던말 돕씹게 되구요...왜 그런지...싶네요

  • 6. 맞아요
    '19.5.23 2:55 PM (218.155.xxx.76)

    진짜 기분찜찜해요
    그런데 찜찜한만큼 뒷일이나 구설수가 생기더만요

  • 7. ㅇㅇ
    '19.5.23 2:56 PM (1.240.xxx.193)

    그러니까요
    실수한거 없나 다른 엄마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웃고 잘 떠들고 들어와선 찝찝한 이마음 ㅎ

  • 8. 친구아님
    '19.5.23 2:58 PM (112.154.xxx.63)

    학부모들은 내 친구가 아니니까요
    친목을 가장한 사회생활이죠

  • 9. 몽실맘
    '19.5.23 3:04 PM (220.94.xxx.208)

    희안하네요 저도 그래요 내가 머 실수한건없나
    울 아이 책잡힐일은 없나 그런 생각이 들어 헤어지고 그 담번 연락이 없음 찝찝해요 ㅠ

  • 10. 그래서
    '19.5.23 3:07 PM (125.132.xxx.27)

    제일 영양가 없는 모임이 학부모모임같아요.
    뒷말도 제일 많이 생기고.

  • 11. 바람
    '19.5.23 3:10 PM (124.49.xxx.239)

    아이라는 공통점 말고는 통하는 부분이 없는 모임들이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없어도 따로 만날만큼 통하는 모임들은 오래가구요~
    상식도 취향도 너무 달라서.. 저도 요즘은 학부모모임은 거리를 두게 되네요..

  • 12. ...
    '19.5.23 3:14 PM (223.62.xxx.199)

    학부모 모임에 몇번 참여 해봤는데, 애 성적에 따라 남편 직업에 따라서 서열이 좀 생겨요. 그런곳에서 분위기 잘 띄우는 엄마는 그 엄마의 성격적인 매력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성적상위권 엄마들 한테 잘보일려고 애쓰는 걸로 보일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 13. 알려드려요?
    '19.5.23 3:16 PM (175.223.xxx.53)

    그사람들 내편이 아니라 그래요. 겉으로는 웃고 떠들고 동조해도 결국 경쟁하는 사이일 뿐

  • 14. 그쵸
    '19.5.23 3:19 PM (182.215.xxx.169)

    학부모 만나면 말 안하는 약이라도 먹고 가야 할 것 같죠..
    어 소리만 해도 그걸로 뒷말할 것 같고..
    뭔가 관계가 물거품 같죠.

  • 15. ..
    '19.5.23 3:25 PM (125.132.xxx.27)

    공부잘하는 아이를 둔 엄마가 조그만 실수라도 하는날에는...
    가루.

  • 16. ....
    '19.5.23 3:26 PM (124.49.xxx.5)

    서로에게 나라는 존재는 아무의미 없기 때문이죠
    오로지 애들을 위한 모임
    내 애가 따돌려 지지 않게 안감힘 쓰고
    저 애가 내 애와 지내기에 좋은 아이인지 서로 견제하죠

  • 17. ^^
    '19.5.23 3:31 PM (175.223.xxx.49)

    그래서 유치원 들어가며 조용한곳으로 이사하고
    엄마들이랑도 목례만하고 말 안나눠요
    얼마나 좋은지요!!!

  • 18. ...
    '19.5.23 3:46 PM (61.253.xxx.45)

    아 그래서군요...내편이 아니고 나는 나로 만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친구 엄마로 만나니...조그만 실수라도 했을까봐 조바심이.나고 찜찜한거였군요

  • 19. 상상
    '19.5.23 4:15 PM (175.223.xxx.165)

    일단 나만그런게 아니라는거에 위안받고갑니다
    나의 행동이 아이에게 피해가 갈가봐 일거수일투족 조심하게 되죠

  • 20. ...
    '19.5.23 4:26 PM (219.254.xxx.150)

    첨에는 갑자기 친해지지만 성향이 달라서 자연스럽게 연락 뜸해져도 같은 생활권이다보니 도서관 마트 학원 학교에서
    마주치는 일 종종 있고 적절한 거리감 지키는것도 힘들고 피곤한일 생길 확률이 높아서 불편한거죠

  • 21. 음ㅋ
    '19.5.23 4:29 PM (220.88.xxx.202)

    통하는 부분이 없어서라는 말.
    공감요~~
    애들 나이.애들이 친한 친구엄마.
    이러니 내취향이 없으니 안 편하죠.

    몇년전에 아이는 빼고.
    제 취미친구들 사귀었는데.
    진짜 재미났었어요.

    나이 다들 다르고 애들 나이도 다 달랐는데.
    그 모임은 나가서부터 들어와서도
    내내 즐거워 웃었어요.
    그런 모임이 좋아요

    지금은 학부모모임은 안 만나요.
    제일 시간 아까워요.

  • 22. ...
    '19.5.23 5:10 PM (175.223.xxx.65)

    친목을ㅇ가장한
    정보캐내고 뭔가 목적을 갖고 만나는 모임이니까요..

    자식이라는 계급장 떼고 만나야 비로소
    편한 모임이될듯요.

  • 23. 동감
    '19.5.24 4:43 AM (175.127.xxx.115)

    공감 백퍼요.
    재밌게 잘 놀다왔어도 찜찜해서
    제 행동과 했던 말들 다 되짚어 보아요. ㅋㅋㅋ
    저만 소심해서 이런줄 알았는데 다들 그러시는거군요.

  • 24. nn
    '19.5.25 3:29 PM (166.48.xxx.55)

    공감 백퍼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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