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날씨 너무좋아요 바람은 시원하고 햇볕은 쨍쨍하고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고 너무 쾌적해요
강아지랑 산책나갔는데 공원한쪽에 나뭇가지가 떨어져있으니 엎드려서 두손으로 꼭잡고 막 물어뜯는거에요그래서 강아지 궁뎅이쪽으로 제가 살짝 자리를 옮겨봤거든요
그랬더니 막 씹다가 탁 뒤돌아보더니 돌아서서 저를보고 엎드려 다시 씹어요
이모습이 웃겨서 다시또 궁뎅이쪽으로 옮겨서 섰더니 두리번거리다 고개돌려 저를 탁봐요
그러더니 다시 저랑 마주하고 자리잡고 엎드려 또 씹어요
이걸 몇번을 해도 그러네요
ㅋㅋㅋ
가자고 해도 안가고 버틸땐 기세가 등등하더니 제가 눈에안보이면 불안한가봐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