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이어트와 금식

...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9-05-21 07:03:32
결혼하고 얼추 20kg 넘게 쪘어요.
별 생각없이 육아 스트레스로 밤에 야식을 즐기게 되고 당연히 그렇게 싫어하던 단 것들이 입에 쫙쫙 달라붙어 빵 떡 등등... 애정간식이 되었는데요. 살울 잠깐 빼도 며칠 먹으면 바로 몸이 무거웠어요.
평생 금식이라고 모르고 살았는데 몸이 아파 입원하면서 어쩔수 없이 4일 넘게 링거만 꽂고 있었습니다. 얼굴도 그대로 몸도 그대로 퇴원하면서 이게 뭐야 억울하게 그랬는데 몸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비워내고 내장지방이 조금 사라졌는지 여전히 몸무게 차이는 많지 않지만 먹어도 몸이 가볍고 예전처럼 먹은 만큼 몸무게가 올라가지 않네요.
지난번 간헐적 단식 프로그램에 나왔던 금식이 아니라 식이조절로 몸을 속인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저는 의사도 있었고 링거를 맞는 상황이니 가능했지만 물빼고 안 먹는 금식울 해도 3일을 절대 넘어서도 안 되고 이것보다 지난번 프로그램처럼 야채 위주로 조금 먹으면서 몸을 가끔은 비워줄 필요가 있겠다 느껴졌어요
하루에 자고 일어나는 것 만으로도 기본 1100칼로리 소모가 있다고 해요. 지난번 프로그램 식단도 하루 1100 칼로리 안에서 만들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많으신 분들은 건강을 위해 가끔 몸을 비워보세요 절대 무리하게 해서는 안되고 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요
IP : 211.36.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1 7:51 AM (58.146.xxx.250)

    원글님이 특이케이스 아닐까요?
    금식이나 단식이 디톡스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다이어트측면에서 보면
    요요가 제일 잘 일어난다는 게 정설 아닌가요?

  • 2. .........
    '19.5.21 7:54 AM (58.146.xxx.250)

    아니면 잠깐 위가 줄어서 일시적으로 그러실 수도 있지만 결국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거죠ㅠ
    감량은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는 게 최고의 방법 같아요.
    하지만 너무 어렵죠ㅠㅠ

  • 3. 원글
    '19.5.21 8:21 AM (124.50.xxx.22)

    다이어트라기 보다는 속을 비워내는거요. 살이 찌니 콜레스테롤이건 내장 지방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가 잘 찌고 잘 안 빠지는 체질로 바뀐지 오래인데 요 며칠 밤에 엄청 열량 덩어리만 먹었는데도 그러네요. 일단 저는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속이, 몸이 편하네요. 붓기도 덜하고.... 요요가 잘 일어나는 스타일이라
    지금 살이 전부 요요로 찐 거거든요. 근데 어찌되었건 한번 비우고 좀 조심하다가 며칠 폭식인데 다시 조심하고 설렁설렁 걸어다닐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562 이혼후 아빠의 빈자리 17 궁금이 2019/05/21 6,780
934561 마운팅 심한 암컷 강아지 중성화시키면 괜찮을까요? 49 암컷 강아지.. 2019/05/21 1,801
934560 차분하면서도 리듬감있는 팝 좋아하시면..... 3 .... 2019/05/21 710
934559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2 2019/05/21 2,110
934558 (최초공개)"썩어빠진 언론"..노무현 친필 메.. 7 ..... 2019/05/21 1,206
934557 시댁 재산 상속문제에 친정에 불똥이 튀네요 ..황당.. 28 밀크티 2019/05/21 10,121
934556 살인마 조선족 잡혔네요 5 .... 2019/05/21 3,504
934555 병들고 늙은 반려동물 11 의견 2019/05/21 2,361
934554 무용전공하는 자녀두신분 알려 주세요 13 궁금해요 2019/05/21 4,805
934553 다른 카페나 사이트와 82cook의 확연한 차이점 4 꺾은붓 2019/05/21 2,103
934552 단백질과 채소 조합으로 식사 하시는 분들 5 건강식 2019/05/21 1,879
934551 압구정,반포 이 쪽은 이혼가정이 별로 없나요? 19 2019/05/21 6,717
934550 7~8년된 벽걸이 에어콘 팔수는 없겠고 드림하면 8 ... 2019/05/21 1,381
934549 시어머님 음식 40 궁금 2019/05/21 7,323
934548 응원해주세요^^ 2 쉬라즈 2019/05/21 425
934547 잠 못잔다고 죽진않겠죠?ㅠ 15 갱년기쯤 2019/05/21 3,190
934546 한글 전혀 모르는 노인에게 한글 가르칠때도 3 ㆍㆍ 2019/05/21 1,024
934545 종합소득세 신고.. 어떻게 하세요? 3 ... 2019/05/21 1,911
934544 곰같은 성격 간호사 할 수 있나요? 10 지독히 2019/05/21 2,834
934543 뱃살의 주범이 되는 음식들 45 2019/05/21 21,236
934542 얼굴이 어젯밤 부터 뒤집어졌는데;; 6 ㅠㅠ 2019/05/21 1,193
934541 잠시후 518 뉴스공장 인터뷰 시작합니다 ~~ 6 알고살자 2019/05/21 749
934540 어른 서재를 한샘 샘 시리즈로 꾸미면 이상할까요? 그르루 2019/05/21 762
934539 커피 안마시면 졸고 먹으면 잠못자고 4 ㅇㅇ 2019/05/21 1,289
93453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1 ... 2019/05/21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