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고문당하고 있어요

ㅠㅠ 조회수 : 11,003
작성일 : 2019-05-19 19:46:47
저 부엌 식탁에 앉아있는데
제 눈 앞 거실에서
둘째딸 고등이 춤추고 있어요.
아빠도 언니도 보면 안되고 엄마만 볼수있는 특권? 이예요
가수가 꿈인데
우짜죠?
너무 못추고 심지어 우스워서 입을 틀어막고 싶은데
눈치챌까 핸폰보며 화난척 하고 있어요.
유산균 글 읽었는데 ..ㅠㅠ
저 오늘 웃음 참다가 죽는건가요?
전 저 딸덕에 참 많은 경험을 하네요
30분 넘어가요
다행히 얼굴은 이쁜 딸이예요^^
IP : 59.22.xxx.1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5.19 7:49 PM (180.66.xxx.74)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저도 어린 딸 혼자 종알종알 인형놀이하는데
    보면서 피식피식 웃으며
    82보고있어요~

  • 2. 쓸개코
    '19.5.19 7:49 PM (118.33.xxx.96)

    핸드폰 보는 척 하며 찍어두셔요 ㅎㅎ
    우울할 때 다시 보기 위해^^

  • 3.
    '19.5.19 7:49 PM (175.223.xxx.88)

    님 빨리 녹화버튼 누르세요

  • 4. ㅋㅋㅋ
    '19.5.19 7:50 PM (182.224.xxx.120)

    글 참 재미있게 쓰시네요
    사춘기 심하게 겪는 아이와 사는 저로서는
    참 사항스럽고 부러운 풍경입니다

  • 5.
    '19.5.19 7:50 PM (106.242.xxx.34)

    유튜브로 생중계 부탁드립니다

  • 6.
    '19.5.19 7:51 PM (210.99.xxx.244)

    숙제하며 종일 노래하는 고1도 있어요 미치기 일보직전

  • 7. 오일리
    '19.5.19 7:51 PM (220.122.xxx.23)

    부러워요 저는 딸이 없어서 ㅎㅎ
    이쁘고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딸이라니

  • 8.
    '19.5.19 7:52 PM (125.132.xxx.156)

    저두 보고싶어요ㅋㅋ

  • 9. ..
    '19.5.19 7:52 PM (115.40.xxx.94) - 삭제된댓글

    촬영해서 모니터 해보면 깨닫는게 있지 않을까요

  • 10. .....
    '19.5.19 7:53 PM (110.11.xxx.8)

    얼른 녹화부터 해놓고 나중에 딸이 용돈 안준다고 하면 인터넷에 뿌린다고 협박하세요..ㅋㅋㅋㅋ

  • 11. @@
    '19.5.19 8:30 PM (119.64.xxx.101)

    우리애 친구가 연예인급으로 예뻐서 학교 댄스 동아리에서 자꾸 들어오라고 선배들이 찾아오는데 춤 못춘다고 하면서 계속 거절했더니 나중엔 선배가 끌고 동아리방에 데려 갔대요.
    춤 한번 춰 보라고 음악 틀어줬는데 거기 있던 선배 열명이 정말 미안하다고 다신 괴롭히지 않겠다고
    진정으로 사과했단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 12. 따뜻한시선
    '19.5.19 8:32 PM (223.62.xxx.18)

    ㅎㅎㅎ 원글님 화난척 하느라고 얼마나 힘드실지
    눈 부릅뜨고 안간힘^^

  • 13. 제목이..
    '19.5.19 8:42 PM (211.248.xxx.19)

    놀라들어왔더니

  • 14. ㅠㅠ
    '19.5.19 8:49 PM (59.22.xxx.177)

    제목에 놀라셔서 죄송해요
    10분 쉬고
    섹쉬~춤 들어갔어요
    찍어보려니 눈치가 백단이라
    빙빙 돌며 저 바라봐요
    춤이 전혀 다른데 똑같은줄 아는것 같애요
    아주 표정이 흡족해요

  • 15.
    '19.5.19 9:00 PM (121.130.xxx.40)

    그렇게라도 스트레스가 풀리면 ㅋㅋㅋ
    귀엽네요

  • 16. .....
    '19.5.19 9:02 PM (112.144.xxx.107)

    아주 표정이 흡족해요
    -> 아이고 배야 ㅋㅋㅋㅋㅋㅋ
    그 자신감 참 맘에 드네요.

  • 17. 용감씩씩꿋꿋
    '19.5.20 6:45 AM (59.6.xxx.151)

    췌..... 자랑이신 거 다 압니다
    그래도 부러워요^^
    사랑스러운 딸도, 고문?의 시간도요 ㅎㅎㅎ

  • 18. ㅇㅇ
    '19.5.20 7:36 PM (49.1.xxx.120)

    박진영 왈 춤은 타고난다는데 ㅎㅎ
    가수가 꿈이라고 엄마 앞에서 보여주는 춤이 그렇다니 참 안타깝네요.
    음.. 진지하게 노래실력은 어떤가요
    노래를 잘부르면 발라드쪽으로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20 이젠 애들은 안들어오고 남편은 꼬박꼬박 정시 퇴근 2 저녁메뉴 18:04:08 203
1590519 채상병 특검 통과됐지만 특별검사를 1 특검 18:02:27 199
1590518 동물약국에서 심장약도 판매하는 건가요. .. 18:01:31 37
1590517 식탁에 유리 깔고 사용하나요? 9 취향 17:58:57 177
1590516 7년 전 결혼한 걸 왜 이제야 공개하나요? 2 은나나 17:57:47 866
1590515 대통령실 "특검법강행, 채상병 안타까운 죽음 이용한 나.. 14 ㅇㅇ 17:48:40 867
1590514 도시가스 철거했는데 가스요금이 계속 나왔어요 8 00 17:47:33 400
1590513 염색하고 눈 안좋아지신 분들 있으세요? ... 17:47:10 138
1590512 나이차(10-20살) 있는 분이 같은 세대라 할 때 5 난감 17:46:52 284
1590511 가끔 조민에게 열폭하는 분 6 .. 17:44:09 394
1590510 종합소득세 세무대행 어디다가 하는게 나은가요? 1 혹시 17:41:39 233
1590509 금나나 남편 잘생긴 얼굴이네요. 9 ... 17:39:05 2,310
1590508 이수지한테 빠졌어요 ㅎ 6 현소 17:35:11 1,018
1590507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시기 언제부터인가요? 7 생활비 17:33:37 749
1590506 순금 0.1그램 이면 얼마죠? 3 .... 17:33:31 314
1590505 세상에 공짜없다 는 말 맞던가요 8 공짜 17:30:53 758
1590504 돈이 돈을 낳는다는 게 이런 건가 봐요. 10 17:29:22 1,560
1590503 김진표 장로님 소속 교회의 원로목사님.그리고...jpg(펌) 3 17:29:20 694
1590502 5/2(목) 마감시황 나미옹 17:29:12 217
1590501 플라잉요가 하는데 해먹 진짜 아프던데 참고 해야 하나요 4 참고해야하나.. 17:26:40 504
1590500 생일이 뭐라고 4 ㅇㅇ 17:25:06 376
1590499 두릅을 좋아해서 봄마다 많이 먹는데 10 ... 17:23:08 1,027
1590498 친구한테 계속 단점을 얘기하게되요 2 17:20:51 512
1590497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1 강아지 수술.. 17:17:50 108
1590496 이번에 해병대 전우회 다시 봤어요. 22 ㅠ ㅠ 17:13:38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