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에게 너그러운 편인데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ㅇㅇ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9-05-18 00:17:48

저는 저 자신의 인격에 대해서는 기준이 높은데(행동이나 말을 잘못하면 너무 힘들어해요)

타인에 대해서는 허용하는 기준치가 낮고 최악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개성을 존중하는 편이에요.

이성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호의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만약에 저의 자존심을 건들이는 사람을 만나게 되거나

원체 기싸움을 즐겨하는 사람일 경우에는

아주 싸늘해져요..

저의 기를 누르려는 사람을 만나면 경쟁욕구 같은것이 솟구쳐오릅니다..

기싸움도 엄청 하구요.

그래서 저를 보고 너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잘 포용한다.. 착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의아할때가 있어요.

사람들과 기싸움을 종종하는 것도 저의 성향이기도 해서요.

제 기준의 착한 사람은 타인이 기가 세든 무례한 사람이든 타인에 대해 초연하고 겸손한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또 나를 낮추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는 선한 마음이 솟구칠때면  아까 지기싫어서 기싸움했던 사람도 나인가 싶기도해요. 저같으신 분 있을까요?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중적인 면이 있겠지요?

IP : 211.58.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9.5.18 12:20 A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제 기준의 착한 사람은 타인이 기가 세든 무례한 사람이든 타인에 대해 초연하고 겸손한 사람이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
    이건 착한사람 아니고 깨달은 사람이겠죠
    타인에 대해 초연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인간의 정상적이고 건강한 모습은 빛과 어둠 다 있지 않나요?

  • 2. 기싸움 예
    '19.5.18 5:46 AM (69.161.xxx.118) - 삭제된댓글

    어떤 경우인가요?
    잘 몰라서...

  • 3. ㅇㅇ
    '19.5.18 6:23 AM (110.70.xxx.192)

    약약강강 성향아니신가요.
    보기드물게 정의로운 성향..

  • 4. 사람의심리
    '19.5.18 7:44 AM (220.70.xxx.102)

    무슨 평면의 선형을 이해하듯 하려하나요?

    애예요?

    말투는 연세 지긋한듯 한데
    내용은.......유치.

  • 5. ..
    '19.5.18 9:19 AM (39.7.xxx.174)

    저랑 똑같으셔서 만나뵙고플정도네요.
    흔치는 않은 성격이더라고요.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705 안주무세요? 3 ... 2019/05/18 840
933704 m사에서 봄날은간다 하네요 2 2019/05/18 1,518
933703 아이가 누구 닮았나요? 본인 닮으셨나요? 19 궁금 2019/05/18 3,434
933702 뿌리파리 어떻게 없애야 하나요? ㅠㅠ 2 ㅜㅜ 2019/05/18 2,690
933701 공포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왜 좋아하시나요 8 .. 2019/05/18 1,260
933700 피지 뽑을때 뭘로 하세요?? 1 ㅇㅇ 2019/05/18 2,414
933699 다스뵈이다, 삼성물산 나랏돈 100억 더 빼먹으려고 친 사기 3 ... 2019/05/18 1,474
933698 세무사사무실 다니는분 계세요? 신세한탄 10 일일 2019/05/18 5,717
933697 이 분이 우리나라 총리님이십니다 9 와아~ 2019/05/18 2,733
933696 제가 겪는 외국에서의 반반 10 ... 2019/05/18 3,831
933695 시어머님들 휴대폰에 며느리는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요? 24 ... 2019/05/18 7,759
933694 남에게 너그러운 편인데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4 ㅇㅇ 2019/05/18 1,691
933693 네일샵 창업어떤가요? 9 ㅈㅈㅈ 2019/05/18 3,631
933692 이제껏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뭔가요? 50 음식 2019/05/17 13,541
933691 급질문) 초본을 대리인이 발급 받을때.. 6 ** 2019/05/17 1,582
933690 코가 딸기같은 모공이라 연애도 못하겠어요 18 ㅠㅠ 2019/05/17 10,156
933689 홍대 축제 잔나비 13 .. 2019/05/17 6,128
933688 불청 이재영 멋지네요 1 ㅇㅇ 2019/05/17 2,510
933687 추적60분 보고 생각난거-삼성직원과의 소개팅 4 예전 2019/05/17 4,132
933686 남편이 애들이 있어도 엠팍만 봅니다 6 Let it.. 2019/05/17 3,384
933685 같은 봉하 하늘아래 그넘이랑 같이 있기 싫어요ㅠ 6 노랑 2019/05/17 1,557
933684 불청 노컷콘서트 해주네요 2 70년생 2019/05/17 1,478
933683 반반이 문제가 아니라 가난한 친정이 싫은거 아니에요? 20 Lmm 2019/05/17 7,702
933682 내아내의 모든것 하네요 ㅇㅇ 2019/05/17 1,730
933681 면접보고왔는데 우울해요 30 ㅡㅡ 2019/05/17 9,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