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공단 건강검진도 지금 살고있는 지역 근처 병원에서 받았고 결과지도
주거지 주소로 우편으로 받았어요.
근데 그 건강검진 결과를 어떻게 알고 본가의 부모님이 저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제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은 걸 갖고 결혼도 안한 처녀가 남자랑 잔거냐고 잔소리를 하는데,
아무리 부모라도 제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하는 기분이라 기분이 많이 나쁘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에서 내 본가 주소지로도 결과지를
보낸건가 생각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병원에선 내 본적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럼 부모님이 공단홈피에서 제 건강검진 결과를 열람한걸까요?
앞으로 부모님이 제 건강검진 결과를 모르게 하고 싶은데, 만약 공단홈피에서
열람이 가능하다면 막을 방법이 없으니 짜증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