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핸드폰들고가서 친구 번호를 저장하고 싶다네요
폰에 저장해야할까요?
전업맘이고 폰은 거의 들고다니지 않아요
알뜰폰이라 크기도 크구요
우연히 두 엄마에게 아이 폰번호를
알려줬는데 주말에 외출하고 오니
부재중 친구들 번호가 3주 연속 찍혀있었고
콜백은 안했습니다
아이폰에는 엄마 아빠 번호만 저장돼 있구요
아이 친구들은 서로 전화걸어서 만나기도
하나본데 저는 아직 어려서 놀이터도
제가 동행하는 편입니다
혹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요
폰도 학교에 안가지고 다니던애가
갑자기 폰에 친구들번호 저장해야 된다고
들고가는데, 아침에 폰은 들고가지 말라고했는데
제가 옛날사람이라 이런건가
다른분들은 어떤가해서요
저의 폰개통 목적은 비상시 연락이라
이리 결정한겁니다
1. 리튬이온
'19.5.10 9:27 AM (211.109.xxx.33)아예 막지는 마시고, 엄마의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하기(하지 말기) 바라는지를 설명해 주시면
대개의 어린아이들은 잘 이해 못해도 엄마 뜻을 따라 줍니다.2. ...
'19.5.10 9:30 AM (61.79.xxx.132)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초1 엄마라서요...
아이끼리 연락해서 부모없이 놀이터에서 놀게 하는건 아직 이른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초1~2학년 애들 보호자 전혀 없이 노는거 보면 좀 아슬아슬 위험할 때 많아요. 물론 안보시는 분들이 더 속편할지 몰라도...
전 그건 절대 금지.
아이들끼리 번호 저장은 하게 해줬는데
쓸데없는(이건 제 기준이긴하지만요) 문자를 엄청 주고받길래, 그러라고 준거 아니고 안전을 위해서 엄마,아빠랑 연락하는게 주 목적이다 알려주고, 꼭 필요한거만 하라고 엄하게 알려주긴했어요.
상대방도 귀찮게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친구도 전화오기도하지만, 너 어디야~? 난 학원가~ 끊어~ 이정도 수준이에요.3. dd
'19.5.10 9:45 AM (61.74.xxx.243)애초에 핸드폰 말고 키즈폰을 사주시지..
암튼 친구 전화번호 적어 오라고 해서 원글님이 추가해주세요~
설마 그폰에 카톡 깔려 있는건 아니죠?4. ...
'19.5.10 9:55 AM (223.62.xxx.172)저는 학원때문에 아이 휴대폰 가방에 넣어줘요.
친구들 전화번호 저장해 오더군요.
친구들 문자 오면, 무조건 엄마한테 먼저 보여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답문자는 무조건 단답으로 간단히 보내게 코치 합니다.
초3인데도 가끔 문자로 친구 흉보는 애가 있더라구요.
그런 문자에도 그 어떤 답도 하지 말라고 하고, 못봤다고 둘러대라고 했어요.
문자로도 학폭 될수 있다고 항상 주의 줍니다.
카톡,sns가 왜 위험한지 계속 알려주고 있네요.
애들키우기 힘들어요.
전화,카메라,문자 만 가능하고..데이타도 완전히 차단해서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