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를 돌봐주는 고양이

고양이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19-04-30 10:45:53
https://www.instagram.com/bailey_no_ordinary_cat

평범하지 않은 고양이 베일리는 집사가 대학생 때 부터 주워서 키운 고양이에요. 사랑이 많아 집사가 결혼하고 아이를 셋 낳아니 어릴적 부터 아이들을 같이 키웠대요. 귀찮을 텐데도 어이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인형놀이를 하면 꼭 그 자리를 지키구요 같이 놀아주고 정말 풀타임 보모로 평생 살았네요. 아파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베일리로 사진첩을 내고 책을 낸 수익금으로 아이들 나중에 대학 보낼때 쓴다고 정말 고마운 고양이라고 주인이 아이들 크면 나중에 꼭 베일리가 너 등록금 내분되어서 이야기할거라네요. 눈이 시큰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라서 퍼왔어요. 세상에 이렇게 사랑이 많은 고양이가 있군요.
IP : 172.58.xxx.1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30 10:49 AM (222.106.xxx.12)

    얘도 노랑둥이군요ㅜㅜ
    노랑둥이는 정말 진리의 고냥이입니다 ㅜㅜ

  • 2. 치즈냥들
    '19.4.30 10:51 AM (175.114.xxx.3)

    성격이 그렇게 좋다고 그러대요
    내 육아도 도와주삼

  • 3. 고양이
    '19.4.30 10:51 AM (172.58.xxx.147)

    그러게요 또 노랑둥이네요 노랑이들이 온순하고 애정이 많은 건 유전자인가봐요. 아이들이 어려서 베일리가 죽은 걸 모른대요 왜 교회가서 안 오냐고 그래서 애 엄마가 울었다고ㅠㅠ

  • 4. .......
    '19.4.30 10:53 AM (222.106.xxx.12)

    저희집에도 노랑둥이있엇어요
    진짜 순둥하고 그렇게.착할수가없어요

    반면 삼색이 ㅋㅋㅋㅋㅋㅋ앜 ㅋㅋ
    삼색이땜에.팔이누더기입니다.ㅜㅜ

  • 5. 호이
    '19.4.30 11:00 AM (116.123.xxx.249)

    내 어깨위의 밥도 치즈죠. 치즈는 진리라는 말이 괜히 나오느 게 아니군요

  • 6. ㅎㅎㅎ
    '19.4.30 11:02 AM (175.205.xxx.203)

    애기랑 욕조에서 같이 목욕까지 하는건 정말 기적이네요.
    야옹이들 목욕할 땐 전쟁인데..

  • 7. 고양이
    '19.4.30 11:02 AM (172.58.xxx.147)

    삼색이들은 미묘가 많던데 얼굴 믿고들 그러나요? ㅎㅎ

  • 8. 고양이
    '19.4.30 11:05 AM (172.58.xxx.147)

    정말 베일리라는 고양이는 전생에 저 집 가족이 아니었울까 싶어요. 저렇게 인내하고 사랑할 수 있는지.. 사람도 쉽지 않은데요

  • 9. ㅎㅎㅎ
    '19.4.30 11:09 AM (175.205.xxx.203)

    삼색이들은 99% 암컷.,
    보통 암컷들이 까칠해요..

    노랑이들은 보통 숫컷이 더 많음.
    삼색이만큼의 절대적인 빈도는 아니지만..

    남자애들이 개냥이가 많음.
    고로 치즈는 개냥 삼색이는 까칠하다는 말이 도는듯요..

    그러나 고양이는 개묘차 심해서 일반화는 무리가 있어요.

  • 10. .......
    '19.4.30 11:10 AM (222.106.xxx.12)

    우리집 노랑둥이는 암컷이었고요
    수컷노랑이도 돌본적이있는데
    여튼 치즈는 다 순둥해요 착하고요.
    아흑 치즈키우고싶네요 ㅜㅜ

  • 11. 네...
    '19.4.30 11:37 A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이야기 맞는데요.
    저는 너무 고마운 고양이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그 수익금으로 고양이 복지에 쓰겠다는줄 ㅋㅋ
    결국은 자기 아이들 등록금 할거라니... 좀 쌩뚱맞네요.

  • 12. 호이
    '19.4.30 12:21 PM (116.123.xxx.249)

    그쵸? 베일리 뼈까지 갈아서 애들 대학등록금 아직 핏댕이들인데...
    결말을 보면 그냥 동물노동착취로 보이기도 하네요

  • 13. 고양이
    '19.4.30 1:13 PM (172.58.xxx.147)

    미국 대학 등록금은 1,2억 문제가 아니라 베일리를 거둔 건 저 가족들이고 기부 내역은 알 수 없지만 꼭 고양이를 위해 싸우라는 돈인지는^^; 저 가족 이야기잖아요

  • 14.
    '19.4.30 2:23 PM (218.154.xxx.228)

    인스타에서 작년에 종종 보던 고양이였는데..언제 고양이별로 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19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2 무시 15:32:33 102
1591818 (독립문)영천시장 구경할 만한가요? 2 .. 15:31:40 45
1591817 인스타그램을 보고나니 뒷끝이 정신 사납네요. 정신사납다 15:30:20 177
1591816 오늘 너무 춥네요 3 오돌오돌 15:30:18 207
1591815 인생은 고행인것 같아요.. 우울증 조사하면 엄청 날거에요. 청소.. 1 15:29:57 135
1591814 워크넷 구직활동 중 면접 오라고 하는데요., 둥둥이맘 15:29:57 72
1591813 이기적인 시어머니 행동에 정이 떨어졌어요 1 15:29:45 196
1591812 텐트밖 유럽은 왜 저기가서 전을 부치고 앉았나요. 10 ... 15:26:32 574
1591811 엑셀 좀 여쭤볼게요..초보 1 딸사랑바보맘.. 15:23:12 97
1591810 만화 한번도 본적 없는데 선재 본후 만화를 왜보는지 이해가 가네.. 2 웹툰 15:22:03 137
1591809 좋은집 vs 좋은 사람과 있는 집 6 글쓴이 15:19:52 309
1591808 급)패딩은 빨래방건조기에서 3 봄이다 15:11:41 389
1591807 채상병 특검법 이유로 환노위 보이콧 불참. 국힘 황당한 태도를 .. 2 민중의소리펌.. 15:10:31 372
1591806 세 모자 사건 때 여기도 믿는 사람 많았나요? 4 ... 15:10:25 467
1591805 잡채 얼려도 될까요 7 sstt 15:05:28 561
1591804 어버이날 시부 뭐해드려야 하나요 8 15:05:03 661
1591803 Sns에 나경원 딸 성적 ㄱㅂㄴ 15:03:54 884
1591802 유방암 어디가 나을까요 7 .. 14:56:59 723
1591801 몇억 혹은 몇십억짜리 팔아놓고 as는 없는데 어째야 .. 5 층간소음 14:56:36 762
1591800 바퀴벌레 발자국 소리를 들었어요 9 숨멎음 14:54:51 850
1591799 아버님이 손발이 많이저리시대요 2 50대 14:51:42 506
1591798 점제거 가격 얼마인가요? 2 ... 14:49:43 260
1591797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 대박 7 진짜 14:49:40 926
1591796 이런 결혼생활이 꿈인데 가능할까요~? 12 멋진노부부 14:45:12 903
1591795 대통령실, 日 '라인야후' 압박에 “네이버 지원이 최우선” 11 ... 14:36:54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