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언제쯤 정신 차릴까요?
첫시험이니 중요하다 그렇게들 강조
국영수 학원 다니는데 학원수업후 과제로 내준 기출이며 내신문제들
알아서 잘하고 있다고 간섭말라 소리소리 치길래 암소리 안했어요
12시면 공부 다했다고 피곤하다며 자고 아침 8시에 일어나요
아무소리 말고 혼자 잘하고 있다니 조용히 지켜보자 놔뒀어요
학원샘들이 연락을 하셨네요
과제로 내준 기출문제를 안풀어온대요
실수를 너무하고 제대로 서술형 쓰라고 해도 본이 고집으로 단답형으로 쓴다고.ㅠ큰일난다고 꼭 제대로 하라고 하니 대답은 잘하는데
다시 문제풀면 똑같다구요
교과서 꼭 읽어봐야 한다 교과서 가져와 바라 4월초부터 이야기했어요 역시나 오늘도 안가져 왔어요
기출문제들 많이 풀었다길래 그런줄 알았더니 3분의1도 안했어요
수행평가 준비한다고 컴퓨터로 자료출력한다더니
게임 화면 숨기고 게임하고 있다 혼났어요
그럴때마다 잘못했다고..이말 한마디 끝이고
왜 문제를 안풀어갔냐고 물으면 알아서 한다버럭
프린트물이며 학습지에 글씨는 엉망진창
과학탐구보고서 작성하는게 점수로 들어가나본데
글씨며 보고서 작성한게 초등보다 못하게 성의없이 한두줄
그것도 밑줄 쭉 그어 틀린거 없어고 한두줄 무성의하게 써놓고
오늘 가방안 정리된거 보니 한숨 나와요
돈들여 학원은 뭐하러 보내고 있는지
수행비중도 높은데 중딩때도 수행엉망진창으로 점수 왕창 까먹었거든요
이런 고등 그래도 손못놓고 공부 좀 잘하자 열심히 하자
원하는거 준비해야 하는거 해주고
달래고 어르고 혼내고..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네요
그냥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고 너 하고 싶은거나 하며 살라고 해버릴까 싶은데 그게 또 첫째라 맘대로 안되네요
우리아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언제쯤 변할까 기대해도 그기대는 점점 무너지고
노력해서 안되면 할수 없지만 노력을 거의 안해요
공부 조금하다 졸리면 그냥 자고 글씨는 지렁이에
뭘 해가야 하는건 성의없이 찍찍
학원 그만두고 그럼 공부 그만하자 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큰소리 치고..
겨우 고1인데 앞이 보입니다 고3까지 이러고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나도 괴롭네요
1. ???
'19.4.16 6:2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그냥 맘 비우고, 내비두세요.
고등이면 말 해도 소용없어요.2. 고3맘
'19.4.16 6:35 PM (39.7.xxx.72)안타깝네요. 거기 우리 아이가 있네요.
중간 기말 그렇게 지나고
엄마는 성적표 나올 깨마다 아이에 대해 실망스럽더라구요.
그렇게 내려놓게 되나봐요.
이제 정시밖에 길이없구 지방대 갈 성적이 되니
좀 각성하고 사는 듯 싶어요.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그리 되더라구요.
나이도 들어 노화가 와서 힘든데
아들 고등되니 속 상해서...더 늙은듯...
혹시 님 아드님은 달라질지 모르니
희망도 가지면서 다른 취미 운동에 재미 붙이는 것이 좋을듯
종교활동도 좋구요..
답답한 고3엄마가 적었어요.3. 고등학생이라고
'19.4.16 6:3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다 정신차리지 않아요.
나중에 원서 쓰고 합격발표 날 때 한 번 이 상황에 놀라고
학교 들어가서 황당한 동기들 수준에 놀라고
나중에 입사할 때 한 번 놀라고...
그 순간순간에도 모두가 정신 차리지는 않더라고요.
놀라기만 하고요.4. 원글
'19.4.16 6:40 PM (49.172.xxx.114)고3인데도 12에 자네요 ㅠㅠ
저도 내년에 정신차리겠지 .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3학년이네요 ㅠㅠ5. 도닦고 기다리세요
'19.4.16 6:41 PM (223.54.xxx.184)애달복달거린다고 잔소리한다고
아무소용없어요
사이만 나빠져요
본인도 편하기만 하겠어요
기다리다보면 정신차릴수도 있고
혹은 어른되어야 정신차릴수도있고
아니 그냥 그상태로 살수도있죠
하루하루 그냥ㅠ
단지 엄마가 애달거린다고
혼낸다고 달라지는건없어요
도닦으세요 우리이뿐 아들인데~~6. 제말은..
'19.4.16 6:42 PM (223.54.xxx.184)본인이 느껴야한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었음
주변인은 소용없음요7. ㅇㅇ
'19.4.16 6:46 PM (58.141.xxx.33) - 삭제된댓글원글님 고3이 12시에 자네요ㅠㅠ
이러셨는데 그럼 고3은 몇시에 자야 만족하시나요?
그냥 궁금해서요8. 걍
'19.4.16 6:49 PM (121.154.xxx.40)내버려 두세요
할놈은 냅둬도 합니다9. 쌍둥이
'19.4.16 6:51 PM (1.225.xxx.226)우리집 고2 아들과 쌍둥이인가 했네요.
우리 아드님은 학원 숙제는 아예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학원도 맘 내키는 날만 가네요. 학원 끊자고 하면 그건 또 안 된다고 하고..ㅠㅠ 오늘도 학원 선생님 전화를 안 받아 버리네요..ㅠㅠ10. 쌍둥이
'19.4.16 6:52 PM (1.225.xxx.226)좋은 날이 올까요? 스스로 밥 벌어 먹고, 자기 앞가림 하는 날이요..ㅠㅠ
11. ?
'19.4.16 7:1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그냥 엄마 인생 사세요. 자식이 내 인생이라고 살다가 대학 가니 허무해요. 자식이 내 인생이 아니더라고요.
12. ...
'19.4.16 7:26 PM (125.177.xxx.43)본인이 맘 먹어야죠
밥 주는걸로 관심 끄세요
고2쯤 되니 열심히 해서 괜찮은 대학갔어요13. 으싸쌰
'19.4.16 7:35 PM (210.117.xxx.124)울 아들은 어제 새벽 3시까지 롤 하네요 ㅜㅜ
시험까지 안한다던데14. 나무들
'19.4.16 7:59 PM (223.38.xxx.225)울 딸래미 고2
담주 시험인데 오늘 생일이라고 온전히 즐기겠다고 학원 안가겠다고 하길래 달래서 가기로 했는데 학교 조퇴하고왔네요
생일에는 좀 쉬어야겠다고
맘을 비웠어요
그래도 언젠가 정신차리겠지요ㅠㅠ15. 고3맘
'19.4.16 9:04 PM (175.213.xxx.82)고등 2년 내내 그렇게 지내다가 이제 발등에 불떨어졌어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정신 차린게 어디냐 싶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16. 경험자
'19.4.16 11:23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고3이라해도 다같은 고3이 아니더군요. 1월생 고3 있고, 12월생 고3이 있어요.
갓난아기때 1주일 차이. 한달 차이처럼
1월생 고3은 10개월뒤 수능치루고, 12월생 고3은 수능끝나야 정신차리니 다음해 수능치룰수밖에.
제 아들이 12월생 고3. 재수중입니다.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안먹히고 본인이 깨달아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