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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저녁에 있었던 일인데요...

조회수 : 5,359
작성일 : 2019-03-13 23:58:45

저녁을 먹고 치우는 중에 누가 벨을 눌러서 남편이 나가보았던니 절에서 나오셨다면서 물한잔만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컵에 물을따라 드렸는데 드시고 가시면서 앞으로 좋은일 있으실거라고 덕담해주고 가셨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이상한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요즘 집에 안좋은 일이 있어 남편이나 저나 많이 힘든시기였거든요

그리고 저희집이 빌라 4층인데 지나가다 목이 마르셨다면 가까운 2층도 있는데 4층까지 오셔서

물을 달라고 하신거는 그 보살님이 진짜 지나가다 안좋은 기운을 느끼셔서 오실수도 있는건가요?

진짜 그보살님 말씀대로 좋은일이 생겨서 걱정거리가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한잔에 저희 집의 나쁜기운을 몰고나가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일있것 같아요..




IP : 118.33.xxx.1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3.14 12:0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여자만있고 만만한 사람이었음
    비집고 들어와서 헛소리하다 돈뜯어갔을겁니다
    그거 수법이예요
    문열어주지마세요

  • 2. 궁금하다
    '19.3.14 12:02 AM (121.175.xxx.13)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3. ㅡㅡ
    '19.3.14 12:02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여자만있고 만만한 사람이었음
    비집고 들어와서 헛소리하다 돈뜯어갔을겁니다
    그거 수법이예요
    이번엔 그냥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고
    담부턴 절대 문열어주지마세요

  • 4. 그거 사기꾼들..
    '19.3.14 12:03 AM (223.62.xxx.166)

    남편이 같이 있어서 물만먹고 갔지요

  • 5. ㅇㅇ
    '19.3.14 12:04 A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요즘 다니는 시주승 열에 아홉은 사기꾼이거나 땡중입니다.
    아마 여자나오면 물고늘어지려했는데 남편 나오니 물얻어먹고 간거죠.
    다음부턴 문 열어주지 마세요.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 6. ...
    '19.3.14 12:04 AM (221.151.xxx.109)

    좋게 넘어가고
    담부터는 진짜 열어주지마세요

  • 7. 우연치고는
    '19.3.14 12:05 AM (175.198.xxx.197)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길거 같아요.

  • 8. 당하셨네요
    '19.3.14 12:06 AM (112.165.xxx.31)

    예전에 많이쓰던 수법이에요. 특히 종교인들이요. 물한잔만 달라고 하면서 집안으로 들어와요. 남편있으셔서 다행인줄 아셔요.

  • 9.
    '19.3.14 12:06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그거 ㅇㅇ진리교 수법이예요
    물한잔달라고 하면서 문열어주면
    이집에 우환이 어쩌구 하면서
    기도해야한다고 돈 뜯어가는거랍니다
    남자분이 문여니 그냥간듯

  • 10.
    '19.3.14 12:06 A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

    요즘같은 세상에 아무나한테 막 문 열어주고 물주고..
    이런분도 계시네요... 와..... 노이해

  • 11. 원글이
    '19.3.14 12:11 AM (118.33.xxx.119)

    아~그런건가요...
    요즘 힘든일이 있어 괜한 상상을 했네요...
    낮도 아니고 밤에 그러고 돌아다닐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남편이 나가 다행이었군요..조심해야겠어요..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쓸데없는 생각말고 자야겠어요 ^^

  • 12.
    '19.3.14 12:13 AM (125.130.xxx.189)

    어릴적 우리 집에 승복 입고 서너명 왔었는데
    맘 혹하게 하고 나가는데 엄마가 뒤따라 가보니
    골목 안에서 금방 사라졌다고 내내 신심으로
    안타까워하셨는데 제가 볼 땐 사깃꾼들 수법였어요
    계속 어디가서 무슨 이상한 치성을 드리라는데
    그게 복잡하고 돈도 들고 지금의 보이스피싱 같이
    600만원인가 하는 큰 돈을 어디다 어떻게
    갖다 놓으면 모든 액운 사라진다고 ᆢ
    엄마가 얘들이랑 듣고는 있는데 얼른 넘어올것 같지 않으니 가버린건데ᆢ엄마는 신선들이 왔다갔는데
    자기가 못 알아보고 말 안들었다고 후회ᆢ
    님 ᆢ님만 혼자 있을 때 다시 올 수 있으니
    말려들지 마세요ㆍ무서운 세상입니다

  • 13. ......
    '19.3.14 12:48 AM (220.120.xxx.144)

    아이고 그거 무서운 거예요 절대 문열어주면 안됨

  • 14.
    '19.3.14 2:57 AM (14.48.xxx.116) - 삭제된댓글

    층츰마다 다 벨 누르고 다니다 원글님집이 문열어준것뿐.

  • 15.
    '19.3.14 2:59 AM (14.48.xxx.116)

    층층마다 벨 누르고 다니다 원글님집에서 문 열어준거죠.
    앞으론 문열어주지 마세요.

  • 16. ㅇㅇㅇㅇ
    '19.3.14 3:02 AM (221.144.xxx.61)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물 주셨으니
    그 사람이 사기꾼이어도 원글님네 액운은 다 가지고 갔을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17.
    '19.3.14 6:19 AM (121.167.xxx.120)

    사기고 상술이예요
    남편이 문 열어 주니 그냥 갔나 보네요
    인터폰으로 물한잔 달라고 하면 가게에서 사먹으라고 대답해요 문열어 주기도 무서워요

  • 18. ..
    '19.3.14 7:30 AM (39.119.xxx.128)

    남편 덕 뿐이네요..ㅎㅎ

  • 19. ㅇㅇ
    '19.3.14 7:53 AM (223.62.xxx.48)

    그거 사기꾼들이예요 ㅋㅋㅋ
    아마 줄기차게 또 올껍니다
    님 완전 낚였어요
    요즘에도 이런거에 속는 사람이 있다니
    노인네들도 아니고 ㅋㅋㅋ

  • 20. 음..
    '19.3.14 9:57 AM (115.136.xxx.60)

    낮에 벨이 울리는데 모르는 사람이라 누군가 물으니
    절에서 나왔대요.
    요즘 승복 입은 사람 잘 안보이니 그런가보다 하고
    문열었더니 쌀을 달라네요?
    쌀 좀 덜어 줬어요.
    그 뒤로 이상한 사람들 벨을 자주 눌러서 대꾸 안해요.
    한번은 제가 엘베에서 내리니 우리집벨을 누르던
    애기업은 추레한 아줌마가 저를 보고도 그냥 가네요?
    전화하고 있던데 자기는 몇동에 있다고..
    서로 정보 공유하는듯.
    쌀은 왜 달라고 한건지..

  • 21. 백퍼 사기꾼
    '19.3.14 10:23 AM (118.127.xxx.237) - 삭제된댓글

    10년 전에 저녁 먹을 시간에 엄마와 저만 일을 때 절에서 왔다며
    물 한잔만 달라고 해서 줬더니 문을 못 닫게 하고 안으로 들어왔어요.
    집 안을 두리번 거리더니 조상이 구천을 떠돌고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라며 자신이 있는 절에서 제사를
    지내란 거예요.
    섬뜩해서 관심 없으니 가라고 해도 안 가고 차비 좀 달라며 꼼짝도 안 해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가더군요.
    나중에 경찰이 와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이런식의
    사기꾼이 많다면서 함부로 문열어 주지말라고 했습니다.

  • 22. 백퍼 사기꾼
    '19.3.14 10:26 AM (118.127.xxx.237) - 삭제된댓글

    10년 전에 저녁 먹을 시간에 엄마와 저만 있을 때 절에서
    왔다며 물 한잔만 달라고 해서 줬더니 문을 못 닫게 하고는
    안으로 들어왔어요.
    집 안을 두리번 거리더니 조상이 구천을 떠돌고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라며 자신이 있는 절에서 제사를
    지내란 거예요.
    섬뜩해서 관심 없으니 가라고 해도 안 가고 차비 좀 달라며
    꼼짝도 안 해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가더군요.
    나중에 경찰이 와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이런식의
    사기꾼이 많다면서 함부로 문열어 주지말라고 했습니다.

  • 23.
    '19.3.14 12:39 PM (125.130.xxx.189)

    저 어릴적엔 다 단독주택이고 문 열고 살았죠
    할머니들 만신이라며 지나가다 이 집 문 앞에
    어떤 할머니 귀신이 늘 앉아 있다
    어떤 할머니는 어린애 귀신이 누워있으며
    장난질 치고 있다며 액운 물리쳐야 된다고
    조상 중에 일찍 죽은 사람 혼령이다
    엄마 뱃속에서 죽은 귀신들이라며
    먹고 살기 힘든 사람 마음 미혹시켜서
    돈 뜯고 부적팔고 했어요
    원글님 미신 믿지 마세요
    칼들고 강도 짓도 쉽게 하는 전과자들 아니면
    그러고 다니지도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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