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때문에 눈물 흘려본 적 없는 어머니들도 계실까요?
1. ㅎㅎㅎ
'19.3.12 8:15 AM (123.212.xxx.56)멘탈은 통제가능하지만,
본능은 어쩔수없어요...
콘크리트멘탈이라고 자타공인하지만,
아이문제에는 가슴이 반응해요.2. 친척
'19.3.12 8:30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없어요. 아이 고열 한번 안난 적은 없으니까요.
친척 오빠가 세상착하고 서울대 의대 나왔는데
유년기에 때 홍역 심하게 앓아서 죽을 고비 건넜고
중년되어 간에 이상이 생겨서 그집은 건강 걱정뿐입니다.3. 친척
'19.3.12 8:31 AM (124.5.xxx.111)없어요. 아이 고열 한번 안난 적은 없으니까요.
친척 오빠가 세상착하고 서울대 의대 나와서
지금 유명 의대 교수인데요.
그 오빠가 유년기에 때 열병 심하게 앓아서 죽을 고비 건넜고
중년되어 신장 이상이 생겨서 그집은 건강 걱정뿐입니다.4. 음
'19.3.12 8:32 AM (125.132.xxx.156)아이는 내 가장 연약한 속살 같은 거에요
강철멘탈이라도 예외없죠5. 자식
'19.3.12 8:48 AM (121.176.xxx.70)자식에 연연하고 아니고를 떠나
길 지나다 차에 치여 죽은 쥐새끼를 봐도 눈물
나는 게 사람이죠
집 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아파도 눈물 나는 데
내 새끼 아프거나 안 좋은 일 있음
겉으로 눈물 안 나도 속으로 울음 삼키는 게
엄마죠
안 그럼 사이코패스 아닌 가요6. ...
'19.3.12 9:07 AM (175.113.xxx.252)엄마가 저 떄문에 우는건 본적 있는데 정말 가슴 찟어지게 속상하던데요...ㅠㅠㅠ눈물 말고 사과같은거 먼저 하는거 보면.. 그냥 전 이상하게 더 속상하더라구요....내가 엄청 못한 느낌도 들구요... 강철이라도 그 속알맹이까지 강철은 아닐테니까 자식앞에서는 다들 반응하시겠죠..
7. 오늘 아침에도
'19.3.12 11:20 AM (112.184.xxx.71) - 삭제된댓글울었어요
시험앞뒀는데 몇년을 떨어졌어요
나이도 있는데
댓수는 쎄고..
이 시험 아니면 길은 없고
가방메고 도시락들고 도서관 가는데
뒷모습을 보니 가슴아파요
영리하게 못낳아준 내가 죄인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