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심한 남친.. 원래 성격이 이런걸까요?

자게녀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9-03-11 22:09:24


삼십대의 평범한 남자친구예요.
연애를 많이 안해보고 공부만 해서 직장 들어가서는 또 열심히 일만 하는
무던하고 착실하고 여자엔 둔한 남자같아요..

만나면 눈에 애정이 묻어나고. 제가 먹고싶어하는거 기억해놓았다
먹으러가자 하고.. 같이 찍은 사진 비트윈에 하나하나 저장하거나
좋은 선물을 갑자기 안겨준다거나.. 문득 손 잡고 가다 손등에 뽀뽀하거나 하는 작은 행동에서
어설프지만 이 사람 나름대로 날 아끼고 있구나를 느껴요.

문제는 떨어져 있을 때예요. 저흰 거리가 있어 자주 못보는데
둘다 직장인이지만 남친이 더 바빠서 그런가 초기에 틈틈히 보내왔던 문자가 1년쯤 되어가는 지금은 아예 없구요
제가 먼저 메세지로 애교나 응원을 보내도 "응ㅎㅎ" 이게 끝이네요 ㅠㅠ

집에오면 저도 피곤하니까.. 남친도 피곤한거 이해 가지만
가끔은 전화를 먼저 해주었음 좋겠고 맘이 담긴 사랑해 한마디 해주었음 하는데
제가 남자에게 넘 많이 바라는건지요. 저는 애정표현을 자주 하는 편인데...
투정을 부려보고 싶지만 서로 어른이고 힘든거 아는데 부담주기 싫어서
혼자 꿀꺽 삼키고 밝은 척하는 편이고.. 한두번 서운한티 내니까 남친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저도 그냥 열마디할거 한마디 하게 되네요.

어른의 연애는 다 이런건가요. 부족하지만 서로 티내지.않고 이해하는 척 하는것
이 남자가 절 사랑하긴 하는 건지.... 타고난 성향이 이리 무던한건지
남친을 사랑하지만 가끔 외롭네요.

IP : 5.39.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1 10:23 PM (220.85.xxx.137)

    어른의 연애요?
    사랑을 하면 애가 된다던데요
    아는 여자애가 남친의 어리광에 지친 티를 내며
    성숙한 사랑을 하고싶다하니 그 남친왈
    사랑을 하면 다 애가 된다고 했다네요
    웃기지만 맞는 말같아요

  • 2. 애처럼
    '19.3.11 11:04 PM (175.209.xxx.48)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성숙한 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가끔 표현하거나 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게 있는데
    내가 어떤 사람과 어떤 사랑을 할 것인지가
    인생을 그리는 방법이겠지요.

  • 3. 서운한 티
    '19.3.11 11:21 PM (211.178.xxx.203)

    내니까 남자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남자가 힘든 걸 불쌍하게 여겨보세요.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뭐래요? 작문의 어려움?

    그 주제로 대화나 한번 나눠보세요. 님 서운한 것도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잖아요. 서로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 4. 장거리
    '19.3.12 3:28 AM (49.196.xxx.219)

    장거리 연애 비추. 한쪽이 이사할 것 아니면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852 bts예매 눌렀는데 순서가 18000이에요 1 어떻게 20:07:33 185
1797851 친한동생이 자녀입시 치르고 아직 연락이 없어요 2 ㅇㅇ 20:05:33 277
1797850 연금저축 주식초보 20:04:43 101
1797849 이재명대통령과 룰라대통령 상춘재에서 치맥회동한대요 MBC뉴스 20:04:01 111
1797848 보험처리 힐까요 말까요 1 고민 20:01:41 123
1797847 작년 소아과 89곳 폐업 8 대체 19:56:12 687
1797846 민망한 일 19 ..... 19:53:55 944
1797845 로봇청소기 어떤거살까요? 2 .. 19:52:50 190
1797844 참외 6개 12,000원 6 맛있어요 19:48:42 529
1797843 대학 입학식에 학생 본인 참석하나요? 10 ........ 19:46:10 313
1797842 뉴이승만들이 너무 어이없는게.. 2 .. 19:46:09 157
1797841 자식들 성인되서 독립시키고 나가면 마음이 많이 허한가요 5 독립 19:41:27 739
1797840 대습상속에 대해 알려주세요. 5 상속 19:39:00 337
1797839 컴공 가도 됩니다. 6 ... 19:37:54 777
1797838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2 ..... 19:37:54 408
1797837 왜케 과일이 먹힐까요? 7 목마름 19:36:54 514
1797836 차 살 때 할부 끼고 사셨나요? 8 0011 19:25:49 760
1797835 산소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 말씀 나눠주세요 5 궁금 19:23:39 494
1797834 위스키 잘 아시는분? 4 ㅁㅁㅁ 19:22:42 202
1797833 꿈의 신소재 디스플레이 세계 첫 상용화 2 대박 19:21:15 404
1797832 립 어느브랜드 제품 선호하세요? 7 ... 19:18:35 577
1797831 최강욱이 한방에 정리해주네요 15 ... 19:16:06 1,884
1797830 시부모님 돌아가시니 시누가 시집살이시켜요 50 언제끝나 19:11:31 2,627
1797829 한국사람들 참 불쌍해 졌어요 (대문 헬리오 글 읽고) 2 집값안정기원.. 19:09:47 1,152
1797828 당근거래시 개인은행계좌 2 ... 19:07:10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