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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근 거래 소감..

ㅇㅇ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9-02-17 01:01:04
제가 물건을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서로 매너를 지켜요 간혹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창문 내려 팔 뻗어서 물건 받아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드물었어요

오늘은 판매자 집 근처에서 만나 물건을 남자분으로부터
건네 받았는데 마침 가족들과 외출하려는지 가족들도 같이 있었어요
동네에서 비싼 분양가로 사람들 입에 올랐던 단지였고
판매 물건도 그쪽 물건에서 명품에 해당하는 걸 비교적 싸게 내놓아서
부자라서 인심이 좋네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판매자는 제품상태 친절하게 설명하고 저는 돈을 건네고
서로 인사하며 마치려고 하는데요
그 남자분 인사각도가 45도를 넘어 75도 정도 되면서
여러번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거예요
저는 몸도 뻣뻣해서 45도도 숙이는 게 힘들어서 본의 아니게 인사받는
꼴이 돼서 얼른 허둥지둥 자리를 떴어요
가끔 보면 저렇게 허리를 깊숙히 인사를 하는 사람들을
당근에서 보게 돼요

저라서 저러는 게 아니고 직업상 몸에 밴 태도라는 거 알지만
오늘 같이 나온 가족들이 그 모습 보고 기분 안좋았을 거 같기도 하고
제 기분도 묘하고 그랬어요
스트레칭 연습 좀 해서 제 허리 각도도 늘려야겠다는 결심도 했어요ㅎㅎ
IP : 115.137.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2.17 1:05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정중??하게 인사하는게 몸에 밴사람인가봐요.
    저는 요즘 그정도로 인사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요.ㅎ

  • 2. ㅇㅇ
    '19.2.17 1:06 AM (115.137.xxx.41)

    칼에 벤 것도 아니고.. 수정할게요ㅎㅎ

  • 3. 누구냐
    '19.2.17 1:08 AM (221.140.xxx.139)

    원글님 결론이 너무 귀여워요

  • 4. 생활의 발견
    '19.2.17 1:12 AM (121.184.xxx.215)

    82는 이렇게 잔잔하고 익숙한 웃음을 줘요
    편안한 일상이 이렇게 느긋하게 흘러가는 가운데 반짝이는 기쁨을

    준다니까요

  • 5. ..
    '19.2.17 9:19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전 당근이 아니라 중나에서 직거래 수십 번 했는데
    차에서 내리려는 사람 내리지 말라면서 뒷좌석에 물건 실어줬는데요.
    거만해서가 아니라 빨리 차를 보내는 게 좋으니까 서로 편의에 의해 그러는거지
    뭘 그렇게 대접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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