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이사하고 떡돌리나요????

의견주세요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11-09-23 08:04:28

지난주에 이사했어요...

같은단지 구요...

원래 34평 살았는데...대출 조금 받고,,,모아둔 돈에서 48평으로 이사했지요..

이사할집이 워낙 낡은집이라 올 수리 했어요...

그래도 베란다는 튼집이라 페인트등 소음이나 냄새는 3~4일 났었다고 봐요....

근데 지난번 집에서 살때12년 넘게 살았는데...한번도......이사왔다고 떡 받아본적 없거든요.....정말루요.....

어제 외출하는데...경비 아저씨가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왜 이사왔는데 떡안돌리냐구......여기는 토속적인 분들 많아서 이사와서 인사하는게 관례라구..................

여름에 공사하느라 조금 시끄러웠고..냄새도 났고.......그러니 인사하는게 옳지 않냐구충고하시대요......

같은 단지 50평대에 시어머니 사시거든요....

시어머니말씀이 본인도 이사왔다고...공사했다고 떡받아본적 없는데 그 경비 아저씨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말 들어놓고 그냥 있기도 뭐하고....뭣보다........이사떔에 참 경제 적으로 들어갈 돈도 많은데..

떡값 깨지는거 아깝고 하기 그래서요.....(10만원넘게 들 돈도...지금 상황에선 제게 아쉬워서....)

아.....밑집과 옆집은 공사할때 과일 드리면서 양해인사 드렸어요......................

근데 전체 라인(총 30집이에요....)까지 떡 돌리며 인사해야하는지요???

다른 지역은 아파트들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IP : 114.203.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3 8:07 AM (14.45.xxx.165)

    다 다르죠. 정해진건 없다고 봐요.돌리면 좋겠지만 정 싫다면 안하는게 좋아요. 남들 한다고 남들이 하라한다고 억지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하진 마세요. 음식을 나눠 먹을때도 마음이 중요한데 돈아깝다는 맘으로 억지로 하면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 2. ㅇㅇ
    '11.9.23 8:09 AM (211.237.xxx.51)

    내가하거나, 주변사람들이 하면 재테크
    갑자기 언론에서 몰아가면 투기.

  • 3. ...
    '11.9.23 8:36 AM (108.27.xxx.196)

    토속적인 사람이 많다, 그거 경비원 분 자신을 가르킨 것 아닐까요?
    옆집이랑 돌리셨다면 다른 분들께는 안해도된다고 생각하고요. 경비원께는 드려도 좋지 않았나 싶네요.

  • 4. 그런데
    '11.9.23 9:04 AM (111.118.xxx.99)

    올수리하셨다면, 경비 아저씨 말씀도 맞지 않나요?
    그거 얼마나 시끄럽고 견디기 힘든데요.

    인테리어 업체에서 보통 대신하지만, 수리 전에 가구에 일일이 양해구하고, 사과 말씀 드렸나요?
    나도 살다 보면 수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동의해주고도 견디기 힘든 게 그 소음이거든요.

    원글에 '소음이나 냄새는 3~4일 났었다고 봐요....' 쓰신 부분에서 크게 민폐를 안 끼쳤다고 생각하시는 마음이 좀 읽히거든요.

    저도 떡 정말 안 좋아하고, 지난 아파트에서 크게 데어서 혼자 독립군으로 지내는 사람이지만, 이웃이 저런 미안한 마음을 담아 가지고 온다면 반가히 맞을 듯 싶어요.

    떡이 정 그러시면 빵같은 것도 좋을 듯 한데요.
    예전 이웃이 같은 상황이었는데, 아주 조그만 파이를 하나 들고 왔더군요.
    그 마음이 느껴져 감사히 받고, 저도 조그만 답례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4 레베카밍코프 맥클러치 40대가 하면 주책?? 2 가방조아 2011/09/23 4,822
18553 수전을 교체해야 되는데..어떤 수전 좋아하세요? 1 ... 2011/09/23 3,058
18552 서울 경기지방, 낮에 반팔 입어도 될까요? 10 팜므파탈 2011/09/23 3,024
18551 백신 프로그램 뭐가 좋을까요? 7 문의 2011/09/23 2,609
18550 9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23 2,026
18549 생전 처음 고들빼기 김치를 담가보았어요. 7 브리즈 2011/09/23 3,201
18548 요즘 밤에 잘때 난방하나요? 14 추워 2011/09/23 4,093
18547 마그네슘 프라이팬 써보신 분 계세요? 1 구입 2011/09/23 3,185
18546 에스콰이어성수아울렛점아시는분. 2 아울렛가보면.. 2011/09/23 4,456
18545 20년된 밀레청소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1 밀레 2011/09/23 2,600
18544 요즘도 이사하고 떡돌리나요???? 4 의견주세요 2011/09/23 3,638
18543 도니도니 돈까스 어때요? 8 .. 2011/09/23 4,806
18542 건고추 얼마에 팔면 좋을까요? 3 쭈니사랑 2011/09/23 2,949
18541 한미전두유 드셔 보신분..... 6 포그니 2011/09/23 3,253
18540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09/23 2,300
18539 두돌 아기 치아관리좀 알려주세요.. (치과) 7 초보맘 2011/09/23 6,423
18538 안철수씨 8 ㅎㅂ 2011/09/23 3,436
18537 참 속상하네요,, 사람이,, 서로 존중하고 살면 좋은데.. 77 제시켜 알바.. 2011/09/23 18,731
18536 노는돈 500 어디에 투자할까요? 2 ㅎㅎ 2011/09/23 3,205
18535 블랙헤드 제거 23 ^^ 2011/09/23 13,335
18534 스텐레스 후라이팬 조리 후 바로 찬물에 담가도 되나요? 7 초보주부 2011/09/23 7,525
18533 부모 5 부모.. 2011/09/23 3,233
18532 차량용 햇빛가리개 만들고 싶은데요. 2 ^^ 2011/09/23 2,814
18531 심심풀이 영상 하나 가져왔어요... 김어준, 박원순을 파헤치다 3 나꼼수 기다.. 2011/09/23 3,208
18530 유럽여행후 3 텍스 리펀드.. 2011/09/23 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