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의견을 좀 듣고 싶어요

조회수 : 639
작성일 : 2019-02-11 15:04:26
지방 광역시에 시어머니가 중병으로 입원 중입니다
간병인 쓰기가 애매해 자식들이 돌아가며 간병중입니다
저희도 광역시에서 자가용으로 한시간 반이 떨어진 곳이라 남편이 그쪽 지리에 서툴러요
길치이기도 하고 매번 가던 길만 다니고 있습니다
시간을 빼 남편이 며칠 째 간병 중이었는데
전 집에 이미 내려와 있었구요
시동생 부부가 병원엘 하루 교대해 준다고 왔어요
빨리 온다고 했지만 조금 늦게 온 상태였고
남편은 피곤이 겹치고 그날 밤에 저희가 사는 지역에서 약속이 있어 내려오려고 했는데
시동생은 병원에 있고
광역시가 친정인 동서가 남편에게 좀 데려다 달라고 했어요
병원과는 정 반대인 방향이라
네비도 없고 시간약속도 늦어
큰길 타고 오다가 중간에서 내려준 모양입니다
전 그걸 몰랐구요
그 다음날
그 일을 가지고 어찌나 이사람저사람 쓴소리를 해대는지 남편에게 데려다 줄거면 확실히 데려다 줄 것이지 하고 잔소리를 했어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멀리 가는 사람에게 굳이 꼭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것도 참 답답한 거 아닌가 해서요
남편 말로는 시간도 촉박하고
병원 간병에 지쳐 너무 힘들었다고 했는데
쓴소리를 듣고나니 너무 짜증이 납니다
그 시동생은 일주일만에 처음 온 거구요
그냥 택시타고 친정에 갔음
매정하단 소리도 서로 안들었을텐데 하는 마음입니다
시동생 내외랑 저랑은 사이가 그닥이구요
남편이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IP : 221.144.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1 3:07 PM (121.181.xxx.103)

    뻔뻔하네요. 그냥 알아서 가지 태워달라고 해놓고.

  • 2. 간병한
    '19.2.11 3:14 PM (1.232.xxx.157)

    사람한테 태워달라니.. 자기 친정 가는데 대중교통이든 택시든 알아서 가야지.. 남편분 담부터 길치라는 핑계로 누구 선뜻 태우지 말라 하세요.

  • 3. 남편 잘못 없음
    '19.2.11 3:15 PM (112.104.xxx.95)

    무엇보다도 약속이 있는 데 어쩌라구요?
    동서 데려다 주려고 약속을 늦게 나갔어야 하나요?
    잔소리 하는 사람들 입만 살아서 입으로만 좋은일 하는 사람들이예요.
    굳이 남편이 잘못한게 있다면 처음부터 약속있어서 안된다고 딱 부러지게 거절 못한거 정도 일까요?
    억지로 찾자면 말이죠.
    데려다 준 만큼 택시비도 굳었겠고만.
    물에 빠진 사람 건저주니 보따리 내놓으란 격이네요.
    남편 위로해주세요.
    잔소리 하는 사람들 얄밉네요.
    자기들도 같은 상황이면 어쩔 수 없었을 거면서.

  • 4. 세상에
    '19.2.11 3:32 PM (218.51.xxx.216)

    그 동서 염치도 없네요. 며칠 간병하고 지쳐 쉬러가는 시아주버님에게 태워달라말라. 가는 길도 아니고 반대를.
    개념없는 것들은 상종하는 게 아닙니다.
    남편 잘 위로해 주시기를.

  • 5. ..
    '19.2.11 4:10 PM (211.51.xxx.68)

    쓴소리 하는 분들이 너무 한쪽 입장만 생각한거지요.
    더구나 약속도 있었다니.

    처음에 거절하셨어야 하는거에요. 저런 사람들은.

  • 6. 남편분은
    '19.2.11 4:24 PM (121.169.xxx.75) - 삭제된댓글

    최선을 다하신 것 같습니다.
    동서가 생각이 없어입니다.
    아주버님과는 서로 어려운 관계인데,
    태워다달라고 한 거는 비상식적으로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884 "전쟁의 승자는 한국" 이란 미국 전쟁에 한국.. 1 라라 02:15:24 379
1803883 네타냐후 진짜 뭘까요 궁금 02:07:17 274
1803882 냄새이야기 한번 입고 옷세탁 8 01:48:33 531
1803881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Top 10 3 01:42:05 544
1803880 내 친구는 결혼못하게 20년을 막던 엄마한테서 탈출했어요. 13 ㅇㅇ 01:34:37 955
1803879 오늘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3 ㆍㆍ 01:29:14 624
1803878 올레드 신형 화질이 예술이네요 링크 01:12:56 288
1803877 아들 제끼고 재산 몰빵 받은 딸입니다 5 울아버지 01:11:16 1,413
1803876 대전 화재 진화는 대부분 됐다는데 4 ........ 00:58:32 874
1803875 충주맨 첫번째 홍보영상 잼나네요 (feat.우리은행) 5 전직공무원 00:55:13 799
1803874 어제오후4시에 산동검사했는데 시야가 뭔가 불편해요 ㅇㅇ 00:54:54 255
1803873 할말없네요. 기각이래요 1 권우현 00:53:42 1,373
1803872 펌. 제미나이, 사주 프롬프트 3 ㅡㅡ 00:48:16 712
1803871 냄새난다는 글 보고 11 냄새 00:26:36 1,835
1803870 모임에서 한친구가 한말이 되게 거슬렸어요 5 123 00:22:20 1,750
1803869 대상포진 내과병원 가도 될까요? 3 ... 00:12:03 442
1803868 이재명 대통령의 전세사기 방지법 3 가지 3 00:11:07 672
1803867 방탄소년단 BTS 신곡 Swim 좋네요. 5 방탄 00:10:10 789
1803866 내가 상식 이하인지 남편이 상식 이하인지 78 00:06:25 2,231
1803865 유해진의 센스 1 ㅇㅇ 00:03:08 1,228
1803864 함돈균이 누구죠? 45 간신 00:02:26 1,295
1803863 인간은 모두 이기적 7 늙은이 2026/03/20 1,310
1803862 희소성 때문에 은 10배~100배 간다는 전문간들 많았었는데 4 얼마전 2026/03/20 1,803
1803861 항공권 시간이 변경됐다고 국제전화 문자가 왔는데 3 2026/03/20 1,046
1803860 변액 펀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ㅂㅂ 2026/03/20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