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한테 유부남인거 속이고 대쉬하는 남자 봤네요

00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9-02-01 09:05:16
제가 대학생때 여대다녀서 어쩌다 고려대 축구동아리?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학생들이랑 조인트 엠티 (그땐 그런거 많았어요. 조인트 동아리, 엠티) 를 갔었어요

가보니 황당하게 남자쪽 동아리에 이미 졸업한 선배들이 몇명 찾아 온거에요. 뭘 사왔었나? 그런건 생각안나고..

그리고 그날 그 졸업한 선배로 온 남자가 한 여대생에게 꽂혀서 대쉬하고 밤에 술먹고 그여대생 좋다고 고백하고 , 남자들은 거의 급작스런 커플탄생 분위기로 만들고, 다음날까지 그러고

귀가해서도 그 여대생에게 연락한단 말은 들었는데 그 여대생이랑 그 남자랑 정말 사귀었는지 어쩐지는 모르구요.

그러다가 좀 지난후에 들었네요. 그 남자 얼마전에 결혼한 유부남.
와이프가 외국계 항공사 스튜어디스였음 (엠티 다시 자기 누나가 스튜어디스라고 한 그 항공사)
그 당시 그 엠티 자리에 있던 남자들도 그 유부남 결혼식때 참석했음. 즉 유부남인거 다 알면서 아무도 말 안함..

제가 그 중 괜찮아 보였던 남대생에게 너도 그사람은 유부남인거 알고 있었냐 물으니,
아무렇지 않게 "응"


사회생활 하면서도 원치않게 유부남이랑 엮이는 여자들 경우 몇번 보았는데, 운동강습, 동호회, 심지어 직장사람, 거래처 사람들,
유부남이 총각이라 속이면 그 유부남 지인들이 다 알면서도 말 안해요.


저도 겪얶어요. 어느 모임에서 처음에(이미 있던 모임에 제가 합류) 분명히 유부남인거 집에 와이프 있다 들었던 남자가, 몇달후 어느순간부터 새로 합류한 여자에게는 자기 아직 결혼을 못했다고 ㅋㅋ 근데 기존 멤버들 다들 아무말 안함.
IP : 211.36.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 9:15 AM (1.227.xxx.232)

    저도 몇번 들었네요 학교든 직장이든 유부남이 총각이라고 속여도 남자집단에선 눈감아준다구요
    미친놈들 커플탄생 좋아하네 욕나와요

  • 2. ...
    '19.2.1 9:46 AM (112.152.xxx.176)

    유부남인거 알면서 소개팅 시켜주기도 함..ㅆㄹㄱ
    나중에 남자쪽 친구들하고 친해져
    그 중 한명이 양심선언해서
    끝난 경우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210 차주전자로 커피가루 우릴수있나요? 3 진주 2019/02/03 1,097
901209 90아버지 대변이 막혔다고 울면서 전화 48 변비 2019/02/03 21,334
901208 "김경수지사에게 유리한 증거들은 언론 보도 하나도 안됐.. 11 또다른청원 2019/02/03 1,142
901207 짠 김장김치가 익어도 많이 짜요 12 ... 2019/02/03 4,109
901206 직장 그만둘까요 말까요.. 23 고민 2019/02/03 6,021
901205 대학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도움 좀...부경대 vs 영남대 15 선택 2019/02/03 4,834
901204 건새우 구워 먹으니 맛있어요 영양 2019/02/03 1,570
901203 보험설계사님께 궁금한게 있는데요. 6 보험 2019/02/03 1,195
901202 아이유 흰자는 어쩜 저리 하얄까요? 15 이지금 2019/02/03 9,096
901201 명절에 제사지내는게 젤 문제에요 여행가면 안되나요? 8 답답 2019/02/03 3,972
901200 촛불집회중 서기호 변호사님 말씀 4 ㅇㅇ 2019/02/03 1,318
901199 이정도로 장기요양등급 받을 수 있을까요 17 궁금하다 2019/02/03 2,211
901198 새로 귀 뚫고 싶은데 요즘은 어디로 가나요? 1 정여사 2019/02/03 1,607
901197 피부톤이 너무 칙칙해졌어요 8 스킨케어 2019/02/03 4,369
901196 32평 이사견적 90만원이면 저렴한가요? 24 노랑우산 2019/02/03 5,044
901195 새해 결심: 해야하겠다 싶은 말의 1/10만 하고 살려구요 1 /./ 2019/02/03 779
901194 일 시작해야 하는데 1 123 2019/02/03 804
901193 뮬 신발 디자인좀봐주세요.. 2 익명中 2019/02/03 1,024
901192 서울시내 월세 비싸네요 4 ㅇㅇ 2019/02/03 2,632
901191 흰 옷 누런 얼룩 왜 생기는 걸까요? 1 망이엄마 2019/02/03 1,232
901190 오스카 쉰들러의 진실은 뭔가요? 5 궁금 2019/02/03 3,101
901189 강남쪽 모임 장소 추천해 주세요 8 진선미 2019/02/03 1,097
901188 김경수 지사님을 위한 집회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광화문 KT 앞.. 29 ... 2019/02/03 1,562
901187 여윳돈이 있으면 이건 한번 해봐라 하는거 있나요 1 솔깃 2019/02/03 2,630
901186 내기중)코슷코 설 갈비,매장에 매일 있나요 4 내가이긴다 2019/02/03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