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쓸 일이 있어서 A4용지 코너에서 특수지를 샀어요.
색감이 너무 예쁘고 은은한 광택이 좋더라구요.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이 정말 특별하네요
손으로 만직고 스치는 질감도 좋구요.
10매에 2천5백원인데
이 정도 사치라면 아낌없이 하고 싶을 정도에요.
편지 쓸 일이 있어서 A4용지 코너에서 특수지를 샀어요.
색감이 너무 예쁘고 은은한 광택이 좋더라구요.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이 정말 특별하네요
손으로 만직고 스치는 질감도 좋구요.
10매에 2천5백원인데
이 정도 사치라면 아낌없이 하고 싶을 정도에요.
정말 종류별로 느낌이 다 달라요. 마치 향수처럼 어떤 종이에 쓰는 지에 따라 다르고 연필깍이는 또 어떤 걸로 깍느냐에 따라 다르고 간단한 시나 에세이 일부 필사하면서 집중하면 힐링이 됩니다.
그 위에 펜으로 해 보세요
그런 호사가 없습니다
사각사각 슥슥
124님 동감해요
특히
시나 에세이 일부 필사하면서 집중하면 힐링이 된다는 거 ....
저와 비슷하시네요. 반가워요. 님^^
엄청 좋아해서 한때는 종류별로 사서 모았었는데
펜으로 글씨 쓰고 편지 보내는 일이 거의 사라지면서
짐으로 남아있다가
중간에 다 버렸어요.
펜은 오래되니까 잉크가 굳어서 안나오고..
편지는 보내고 싶어도 요즘 세상에 편지 쓰고 받을 사람이 없어서요..
편지쓰고 글씨 쓰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