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댁은 어떠 신 지요(손님용이랑 가족용 고기 다르신 지)
그 집 이나 저희 집이나 식구도 없고 양도 많지 않아
장 바구니 담으면 항상 두부고 고기고 국산 질 좋은 걸로
담거든요
그 날은 미국산 담길래
웬일이야 물어보니
집에 손님 온다고 호주산은 고기 냄새나고 질기다고
미국산 갈비 산다고
애들이랑 남편은 못 먹게 한다고 해서
놀랬어요
다시 보이 더라구요
내 아이 좋은 거 먹이고 싶고
내 식구 좋은 거 먹이고 싶은 주부 맘이야 누구나 같으니
이해 하지만
저 라면 그냥 한우 사던 가
돼지고기로 대체 할 거 같은 데
님들은 어떠신 지 궁금 해요
전 손님용 이라고 호주산이나 미국산을 사진 않아요
그냥 우리도 먹는다 생각 하고 같이 사요
1. ...
'19.1.31 1:20 PM (211.186.xxx.16)헐~손님이 거지인가요? 그렇게 차별할것 같으면 부르지를 말지 어떻게??
저도 원글님처럼 가족들과 먹는것과 똑같이 좋은 한우로 삽니다.2. ㅇㅇ
'19.1.31 1:20 PM (110.70.xxx.206)평소에도 한우 못먹어서...
3. 어휴
'19.1.31 1:22 PM (114.129.xxx.57)싹퉁바가지네요.
주위에 절대 없었으면 하는 부류의 인간이예요.
돈을 아껴야겠으면 돼지갈비찜을 하던지...
손님으로 초대된 사람 입장에서는 미국산소고기 안먹는 사람도 안먹기 애매한 입장일텐데4. ..
'19.1.31 1:22 PM (112.154.xxx.63)맘에 안드는 손님인가봅니다..
5. 그렇다치더라도
'19.1.31 1:25 PM (211.192.xxx.148)남편과 아이는 못 먹게 한다니 미 ㅊ ㄴ
6. ...
'19.1.31 1:29 PM (122.38.xxx.110)인생 그렇게 살지않습니다.
7. 헐~
'19.1.31 1:33 PM (125.177.xxx.202)"남편과 애들은 못먹게한다" 이 부분이 정말 깨네요.
식구들은 싸구려만 먹이다가 손님 올때 비싼거 산다는 사람은 봤어도 이 경우는 정말~~
미국산 고기가 못먹을 음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지 식구들은 같이 안먹고 손님만 먹인다니, 이런 사람 상종하기 싫으네요.8. 식구들이야
'19.1.31 1:33 PM (182.227.xxx.142)매번 한우으만 먹었다면 수입산 안좋아하거나 싫을수도 있고
손님수가 많으면 똑같이 한우로 사기도 부담스럽죠..
뭐 한돈도 방안일수 있지만 돼지 싫어할수도 있구요.
남의집 일 이러데서 글올려 욕먹이지 마시고 걍 그자리서 님의 소신껏 한마디하시지...
글구 자기가 못먹게 한다고 아이랑 남편이 안먹나요??
먹다 맛있음 폭풍흡입할자@@
걍 알아서 살개 좀 냅두세요..
그나저나 저흰 가족끼리도 수입,국산 안가리고 잘 먹어서 ㅜㅜ9. 식구들이야
'19.1.31 1:34 PM (182.227.xxx.142)오타작렬이네요@@@
수정도 안되공....이해 바랍니다.10. 대접
'19.1.31 1:38 PM (223.62.xxx.151)지인 욕 먹일려구 올린 건 아니예요
그 자리서 말 못한건 제 잘못 맞지만
새로운 모습 이라서 벙쪘어요
야무지게 살림 잘 하고 애 잘 키우고 맞는 부분도 많았는 데 다시 보여서
저도 뭐 일부러 수입국산 가리진 않아요
다만 집에서 식구들 끼리 먹을 땐 좋은 거 먹자
그래요
나가서야 사실 모르고 먹는 거니
일일히 가리면 밖에 음식 못 먹죠11. 사실..
'19.1.31 1:40 PM (210.179.xxx.86)시댁은 사람이 많아서 시댁 갈때 불고기는 호주산으로 사갑니다. 그것도 마음이 편치 않은데..
손님한테 미국산이라니..ㅡ.ㅡ12. ㅎㅎ
'19.1.31 1:41 PM (1.229.xxx.78)그런인간들은 똑같이 당해요..
남들이 버리고 주은 음식주며 먹으라해도 알게 뭔가요
자식들이 나가서 그런거 먹을걸요
심보가 그런사람들이 있죠
저라면 멀리하겠어요 소름끼쳐서요 나한테도 그런짓 할텐데요13. 흐
'19.1.31 1:41 PM (110.47.xxx.227)명박이 마누라 같은 여자가 또 있었네요.
자기 남편은 돌솥밥에 밥주고 손님은 그냥 밥그릇에 밥 퍼주던 싸가지.14. 오히려
'19.1.31 1:42 PM (211.224.xxx.142)평소엔 수입산 먹다가도 손님대접한다면 한우로 사야되는거 아닌가요?
예전에 이명박네 방송국서 찾아갔는데 손님이 아나운서한테 먼저 밥을 퍼줘서 아나운서가 아니라고 명박이 먼저 주라니까 굳이 사양하며 손님 먼저 주고는 이명박은 먹는 밥이 따로 있다며 돌솥밥 한거 따로 줬죠ㅋㅋ. 좀 신박한 인간들이 세상엔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요15. 자유게시판은
'19.1.31 1:42 PM (211.109.xxx.203)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압니다.
걍 알아서 속풀이 하게 냅두세요.
그리고 손님용으로 미국산 사고 지식구들은 못먹게 한다는걸 앞에서 모라고 소신껏 한마디하나요?
그걸 보고 사람 다시 보이는건 내맘이고
손님용으로 미국산 사는건 그사람 맘인데요????16. 사실
'19.1.31 1:50 PM (211.177.xxx.247)손님이 몇명인지는 몰라도 대용량을 좋은거로만 사기는 힘들죠.
식구들이야 조금사서 먹고 이제없어 하면 끝이지만 손님초대해서 얼마큼 먹을지도 모르는데 손작게 준비할 수는 없는일이고..
예를 든 호주,미국산 고기 섭취여부는 집집마다 달라서 무조건 나쁘다 할 수도... 우린 모르고는 먹어도 알고는 먹지 않는다주의라 한번도 사본적 없지만 가격은 미국산이 더 비싸더군요.
아는 집 모든걸 생협에서 배달시켜먹는 집인데 별 의식없이 명절때 고기담당 미국산갈비 사가요..17. ...
'19.1.31 1:51 PM (58.141.xxx.83)저라면 슬슬 거리를 두겠어요
지식구 못 먹을 걸 손님 먹인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 가까이 두면 결국엔 내게 해끼칠 것 같은데요18. 저도
'19.1.31 1:55 P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거리 둡니다
내아이 그집 놀러보내면
쓰레기 먹여 보낼까봐서요19. 마인드
'19.1.31 1:58 PM (221.141.xxx.186)마인드 자체가
손님을 자신들보다 아래쪽에 두네요
그런마인드라면
아예 손님을 초대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생각 없지요
손님이라 불러놓고
처치곤란음식
치우는일 벌이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고
그집 손님으론 절대 안갈것 같네요20. 헐
'19.1.31 1:59 PM (1.231.xxx.157)그런 맘이면 오라하질 말지... 대박이네.
21. ..
'19.1.31 1:59 PM (112.146.xxx.125)대용량이라 손님용으로 미국산 사는걸 뭐라 하는게 아니라
그걸 남편과 아이는 못먹게 할거라는 말이 문제죠.
내가 죽어도 안먹는건 남도 먹이지 맙시다. 그게 순리 아닙니까.22. ...
'19.1.31 2:02 P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나의 윗동서는 명절에 모든 식재료 구입을 글케 하더이다
23. 나옹
'19.1.31 2:05 PM (223.33.xxx.248)약은척하면서 어리석네요. 그런 치졸한 속내를 다 이야기하고. 원글님처럼 차라리 돼지고기를 하지. 겉과 속이 다른 인간이에요.
듣는 사람 입장에선 당연히 원글님 처럼 생각하게 되죠. 내가 손님으로 가도 저러겠구만하고요.
얌통머리없는 행동하는 거는 그 사람 자유니까 뭐라 안 하신 건 잘하셨어요. 그리고 그럼 사람 멀리하는 것도 원글님 자유죠.24. 나옹
'19.1.31 2:06 PM (223.33.xxx.248)사실 뭐라하는게 맞는거라 보지만 원글님 그 사람 윗사람은 아니니까. 그냥 더러운 똥이구나 하시면 될 듯.
25. wii
'19.1.31 2:13 PM (175.194.xxx.236) - 삭제된댓글인원이 많으면 저렴한 걸 살 수도 있지 생각했다가 자기 가족들은 못 먹게 한다는 데서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그걸 손님들 앞에서 말할까요? 우리 가족은 못 먹게 할 거니까 많이 드세요 라고.
그 손님들에게는 속을 안 보인 거지만 오히려 원글님에겐 속을 보인 거잖아요.26. 수입산
'19.1.31 2:15 PM (211.245.xxx.178)사는거야 뭐라 안하지만 내 식구 못 먹을거 손님한테 먹이지는 않지요......
27. ㅇㅇㅇ
'19.1.31 2:21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손님오실때 대용량 사기엔 부담되니까
저도 미국산 산적있지만
가족들과 같이 먹어요
누구따로 내진않아요
진찐 명박이 부인같네요28. ...
'19.1.31 2:26 PM (218.147.xxx.79)그 손님이 혹시 진상시누이인거 아닐까요 ㅋㅋ
못오게는 못하고 대신 미국산으로 소심한 복수를..29. 함구해서글치
'19.1.31 2:3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그런집 드물지 않을듯
30. 흠
'19.1.31 3:04 PM (115.64.xxx.24) - 삭제된댓글글쎄요. 한국은 손님을 왕처럼은 아니어도 대접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강하니 하면서도 투덜대고 하기 싫어하고 손님이 조금만 맘에 안들게 해도 다신 안초대하고 맘 상하고 그런 일들 비일비재 하잖아요. 외국 가면 손님이 마인드 자체가 내가 그 집에 신세를 진다는 거라 주는 대로 감사히 먹고 기대를 안하죠. 심지어 남의 집 가서 같이 일하고 밥 차려 먹거나 전날 먹고 남은거 다시 꺼내서 다같이 나눠 먹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상하거나 못먹을거만 아니면요. 가정경제에 너무 부담 된다면, 손님이 많다면 좀 싼 대안을 찾는게 합리적일 수 있죠. 싫은데 돈 깨져가며 손님들 미워할 바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 식구는 먹지 말라 한다.... 라는 부분이지 고기가 한우든 호주, 미국 산이든 아무 상관 없다 봅니다.
31. 헐
'19.1.31 3:18 PM (112.165.xxx.120)그집엔 ㅋㅋㅋ 이제놀러가서 뭐 못먹겠는데요?
솔직히 식당가서 미국산 고기 먹기도하지만,
본인,남편,아이는 못먹을거라 생각하면서 손님은 먹인다??
이 마인드가 진짜 상종하고싶지않네요.32. 충격
'19.1.31 4:43 PM (223.62.xxx.247)한국사람 맞아요?
맨밥에 소금찍어 먹어도 손님접대는 캐정성에 극진한게 이 나라 사람들인데...
토착왜구 자손 아닌가요?
믿을 수가 없네요.
충격적이예요.
딴것도 아니고 미국 소고기를요?33. 나옹
'19.1.31 5:45 PM (223.38.xxx.139)미국산이든 호주산이든 자기들이 먹는걸 대접하면 누가 뭐라 합니까. 자기애들은 절대 안 먹인다니 겉과 속이 다른 거죠.
34. 오늘
'19.1.31 10:56 PM (24.200.xxx.132)난독증들 왜 이리 많아요?
미국산 먹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 가족은 못먹게 할 만한 음식을 손님 대접에 쓴다는거죠. 거지한테도 그러면 안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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