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많은 아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뭔가 마음에 안들면 바로 짜증내고,
욕심도 많은 편이고,
자기 맘대로 해야되고...
이러니 혼을 많이 낼수 밖에 없네요
뭔가 맘에 안드니 짜증은 내겠지 싶어서
상냥한 말투로 이야기도 들어주고 하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저도 사람인지라
별일도 아닌걸로 짜증내며 힘들게 하니
저도 또 혼내게 되고...
너무 힘드네요
사춘기되면 더 힘들어질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ㅠㅠㅠㅠ
'19.1.31 10:36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누가 길렀나봐요.애기한테 짜증 내면서.
2. 이유
'19.1.31 10:42 AM (223.62.xxx.104)아이에게 한번 물어봐 주세요.
어떨 때 짜증이 많이 나는지.
불안할 때인지, 피곤할 때인지, 배가 고플 때인지..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자신을 잘 보고 일기를 써 보라고 하세요. 짜증 일기.
아니면 엄마가 대신 그 상황을 기록해 보세요.
그러면 그 패턴이 나타날 거예요.
그렇지 않고 몸이 힘이 들어서 그렇다면
저희 아이를 보니 영양제를 먹이니 아이가 순둥순둥 해지네요.
중2 겨울방학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3. ㅇㅇ
'19.1.31 10:45 AM (220.89.xxx.124)체력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4. redan
'19.1.31 10:47 AM (1.225.xxx.243)예민하면 그래요.. 저도 그래서 살이 안찔정도였는데 한번 크게 좌절하고 나서 너무 완벽할필요없겠다 생각하고 좀 내려놨어요. 고3때 위경련까지왔었고 열심히 입시준비했는데 다 떨어졌었거든요 ^^ 본인이 크게 깨닫지 않는한 성향이 바뀌기 힘들어요. 근데 그 예민함은 맞춰준다고 해도 한번 어긋나면 더 화가 나고 이렇더라구요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5. ᆢ
'19.1.31 10:53 AM (175.117.xxx.158)그런아이 키우니 기가 다빨려서경험지를 적어봅니다 ᆢ
타고난 기질이 예민하고 ᆢ더하기 승질이 지랄맞은거 한몫핸다생각해요 결국 그짜증이라는게 지입맛대로 지맘대로 안될때 나요 어릴땐 엄마한테 학교가면 남에게 짜증부리면서 ᆢ결국 관계에서 끊임없는 트러블 메이커당첨
부모라도 받아주는 한계치가 있다고 알려주고 내치기요
니가 니분은 가라앉히고 다스려라고 ᆢ계속 짜증이 반복되면 분노조절 장애 같이 주변사람 잡아요 감정기복이 그비위 누가 다맞출수 있는지 애가 깨달아야ᆢ6. .....
'19.1.31 11:10 AM (58.229.xxx.154) - 삭제된댓글체력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22222222222222222
또는 말못할 고민이나
억눌림이 있거나.7. ㅠㅠ
'19.1.31 11:12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저희 둘째도 저래요. 기본적으로 예민한데 욕심은 많고, 세상은 만만치 않으니 기본적으로 짜증이 많아요. 근데 저랑 남편, 첫째는 욕심없고 좀 유한 성격이라 기질이려니 합니다. 어릴땐 둘째한테 온가족이 많이 휘둘렸는데 점점 무시하고 자기 감정을 스스로 추스리게 하고 훈련시키고 있어요. 그래도 온갖 짜증의 감정받이가 되는 사람은 엄마인 저라서 정말 쉽지 않아요 ㅠㅠ
8. 저희애
'19.1.31 11:25 AM (112.186.xxx.11)첫째가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 큰마음 먹고 심리상담 받고 많이 좋아졌어요..사춘기 오기전에 해결하고싶어서 하게됐는데 제자신도 되돌아보고 아이도 많이 이해하게됐어요..힘드시면 심리상담 추천드려요~
9. 본인
'19.1.31 11:51 AM (125.177.xxx.106)이 짜증이 많고 그게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를 스스로 깨달아야해요.
자신이 짜증이 많다는 걸 모르는 경우도 있죠.
본인이 짜증낼때 주변 사람은 두 배로 짜증난다는 걸
알게되면 조심할 수 있어요.
또 짜증낼 때마다 그걸 받아주면 짜증이 더 잦게 돼요.
짜증내면 상황이 더 나빠질 뿐 좋지않다는 걸 느껴야해요.10. 영양
'19.1.31 12:55 PM (103.252.xxx.228)영양제를 먹이세요
11. 우울
'19.1.31 4:09 PM (211.215.xxx.132)우울증이 꼭 우울한것만이 아니라 짜증이 많이 나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이라고 심리상담과 약 도움 받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