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옆에 갈색의 반점이 생겼어요.
언제 생겼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하여간 점점 커져서 10원짜리 새 동전만해졌어요.
어제 그 반점 없애러 동네 피부과에 처음 갔어요.
59년 살면서 피부과는 처음 간거에요.
검은 통 같은데 얼굴 넣고 사진을 찍더니 보여주는데
피부 밑에 안보이는 기미 주근깨가 다 보이는데...헐~
완전히 깨순이 같았어요.
다른 사람 사진을 보여주면서
한 번 했을때, 두 번 했을 때, 세 번 했을때 ..,
이렇게 하는데 1년쯤 걸린다는데
진짜 얼굴이 깨끗하고 환하게 보이는거에요.
당장 나도 하고 싶은 생각이 확 들던데...300만원 소리에
그냥 침 한 번 삼키고 참았어요.
마취크림 발라놓고 보여준거라 곧 레이져 하자고 불러서
의사에게 점 빼고 왔는데...
근데 이게 도대체 뭔 시술인지 들은 기억이 없어요.
피부과 다니는 사람들은 그렇게만 설명 들어도 다 아나요?
레이져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말도 안해주고...
직경 0.8cm 정도 되는 반점 하나 지우는데도 엄청 아프더구만
얼굴 전체?
아니면 그 많은 기미 주근깨를 다 레이저로?
그렇게 아프게 한다구요?
제가 설명 듣고 온 시술이 뭘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 방문하고...
.....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9-01-30 19:16:49
IP : 59.15.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19.1.30 7:26 PM (1.242.xxx.191)환자한테 비보험 뜯어내려면 확대경해서 충격요법을 써요.
치과도 마찬가지.2. 그래서요
'19.1.30 7:42 PM (121.155.xxx.30)300만원주고 한거에요?
3. .....
'19.1.30 7:57 PM (59.15.xxx.86)아니요...안했어요.
이게 뭔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요...돈도 비싸서...4. ..
'19.1.31 1:28 AM (58.237.xxx.103)그게 갑자기 생긴거라구요? 혹시 자꾸 만지고 긁어서 그런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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