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구역 외에 주차하지 못하도록 땅에 박아놓은 주황색 봉을
보란 듯이 밀고 들어오더군요. 우지직 하면서
바로 앞에 커피 들고 서 있어서,
아주머니 뒤에 봉 있어요~ 걸려요~ 했더니
멀뚱멀뚱 보면서
"아니 여기다 왜 봉을 박아놓고 난리인지 진짜"
"세울만한 공간은 그래도 있죠?"
그냥 밀고 세울 태세
황당해서, 아니 봉 다 부러지고 여기 주차금지인데요.. 했더니
또 멀뚱멀뚱
내가 한두번 해본 게 아닌데 니가 왜 간섭이냐는 투.
신고할까요? 했더니 그제서야
"별일이네 참" 하더니 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