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뎌 오늘 해방이네요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19-01-30 07:05:44
요양병원에 계셨던 친정아버지가 독감으로 3주간 큰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드뎌 오늘 퇴원해요
90이 코 앞이지만 아프니까 딱5세가 되어 얼마나 짜증이 심한지 너무 힘들고 싸우기도 하고 정정하셨던 분이 폐렴걸리니 치매끼도 보이고 그러시네요 요양병원에 다시 들어가면 면회는 가급적 자주 안갈려고요 3주간 간호하며 기저귀 갈고 짜증받아주고 하다보니 측은지심도 싹 도망가고 얼른 나의 일상으로 복귀하고 싶은 생각만 굴뚝이에요 미장원가서 머리도 하고 아이들 맛난 음식도 해주고 친구들 만나 수다도 떨고 싶어요 아버지 면회는 가급적 자주 안갈래요
IP : 211.179.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30 7:09 AM (211.179.xxx.180)

    요양병원에 부모님 계신분들 면회는 얼마만에 가시나요? 전 직장 관계로 주 1회 갔었는데요 앞으론 2주에 1번만 가고 싶은데 넘 불효인가요

  • 2. ..
    '19.1.30 7:14 AM (222.237.xxx.88)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면회는 다니던대로 일주일에 한 번은 가세요.
    모시면서 힘들다 어쩐다 해도
    막상 돌아가시고나면 자주 안가뵌것도
    내 맘에 걸리더라고요.

  • 3.
    '19.1.30 7:22 AM (211.179.xxx.180)

    노인이 한번 폐렴 걸리면 회복하기 힘들다는데 90세 아버지는 폐가 안좋아 지시기는 하셨지만 어쨌든 퇴원을 하시기는 하네요 혹시, 아버지처럼 폐렴에 걸린후에도 건강해지신분들 있으신가요?

  • 4.
    '19.1.30 7:22 AM (116.41.xxx.209)

    착해요~~
    저도 아버지 요양병원에 6년차인데 큰병원 왔다갔다 반복코스.
    넘 지치고 힘들고 내가 부모같고 내 가정에 죄책감 생겨서
    이젠 2주 한번간다 마음 먹지만 마음 약해 못하고
    뭔일이 자꾸 생기네요. 긴병 ㆍ장수는 재앙 맞아요

  • 5. 그렇궁요
    '19.1.30 7:52 AM (117.111.xxx.27)

    에구 진짜 고생하셨네요. 회복되셔서 다행이에요. 요양병원에서도 독감이 옮은 거예요?

  • 6.
    '19.1.30 8:32 AM (223.39.xxx.212)


    입원하자마자 걸리셨어요 집에만 계시다가 단체생활 처음으로 시작하니 면역이 없었나봐요 시설이 중하급이라서 이번엔 상급요양병원으로 옮길려고요

  • 7. ㅇㅇ
    '19.1.30 9:06 AM (124.54.xxx.69)

    전 전업이고 일주일 세 번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680 법원 "김경수, 댓글조작 프로그램 시연 봤다고 인정돼&.. 38 2019/01/30 2,737
899679 주식거래 해보신분 질문요 4 ㅁㅁ 2019/01/30 1,512
899678 극한직업 볼까요, 말모이 볼까요? 18 ... 2019/01/30 2,723
899677 홍삼스틱 혹해서 살뻔했네요 1 ㅎㅎ 2019/01/30 2,302
899676 저축보험 원금 상회한거 두 개 있는데요 4 보험불안 2019/01/30 1,173
899675 손이 너무 예쁜 조카 8 아흐 2019/01/30 2,645
899674 핸드폰 기기변경 2 .. 2019/01/30 1,057
899673 귀신이 곡할 노릇 죄송합니다. .. 2019/01/30 976
899672 어제 연예프로 김보라(혜나)를 봤는데 6 ... 2019/01/30 4,114
899671 초3 학원 너무 빡빡한가요. 12 운동부족 2019/01/30 4,054
899670 예타 면제 수혜는 자유한국당이 봄 20 ㅇㅇㅇ 2019/01/30 1,082
899669 40대인데 홍역 예방접종 다시해야해요? 4 ... 2019/01/30 2,008
899668 쇼핑 신나게한 후기 4 Jj 2019/01/30 3,864
899667 저도 제주도여행 후기 34 강가딘 2019/01/30 5,693
899666 감사합니다 3 엄마 2019/01/30 1,163
899665 잠실나루역~수서역 사이 스시 추천 부탁 드려요. 3 .. 2019/01/30 1,563
899664 대학생 돈많이 들어가네요ㅠ.ㅠ 73 @@ 2019/01/30 18,435
899663 조기 위암 내시경 수술 받으신 분 계신가요? 2 위암 2019/01/30 1,967
899662 금 처음 팔아보려고 하는데요. 1 금팔사람 2019/01/30 658
899661 1년 미만으로 만나시고 결혼하신 분들 15 9876 2019/01/30 4,305
899660 생각이 많은거같습니다 1 소나무 2019/01/30 442
899659 만수르가 한국 와서 놀다 간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4 연예부기자 2019/01/30 4,446
899658 초등5학년 수학 어려워요 28 ㅜㅜ 2019/01/30 3,954
899657 용돈은 얼마나 대만패키지여.. 2019/01/30 474
899656 집에 두고 쓸 프린터기는 레이저 vs 잉크젯, 어떤 제품 쓰시나.. 4 집 프린터 2019/01/30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