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딸이 졸업식에 오지 말래요ㅠ

왜? 조회수 : 7,324
작성일 : 2019-01-30 03:02:38
고3 딸이 졸업식에 오지 말라고 합니다.
자기 졸업식 끝나고 바로 알바하러 간다구요ㅠ

강력하게 오지 말라고 하는데
아이가 나중에 후회하지 얂을까요?
IP : 121.179.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30 3:18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본인 선택에 따른 책임이 어떤건지 그정도 나이면 슬슬 느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도 안 드는 좋은 기회네요

  • 2. 아니요
    '19.1.30 3:19 AM (61.102.xxx.227) - 삭제된댓글

    후회는 뭔 후회요.. 고삼졸업생이면 으른입니다..
    수고했다고 용돈이나 두둑히 주세요..

  • 3. ..
    '19.1.30 4:17 AM (211.36.xxx.108)

    저도 오지말라고 해서 아무도 안오셨어요
    중학교 졸업식때도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괜찮다고 안오셔도 된다고 했고
    엇 초등학교때는 아버지만 오셨었네요ㅎㅎ
    대학교도 아버지만ㅎㅎ
    어머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글쓰면서 방금 기억을 떠올라 알게 된 사실이
    엄마는 제 졸업식에 한번도 안오셨네요ㅎㅎㅎㅎ
    그런데 저 하나도 섭섭한거 없고요
    안오셔도 돼요 했던거 후회도 안해요.
    그때그때 일이 있어서 못오셨던거 같아서요
    뜬금없지만 이글보니까
    새삼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네요.
    저 초중고 12년에 대학교내내 뒷바라지 해주시면서
    너무 잘 키워주셔서요.

  • 4. ---
    '19.1.30 6:10 AM (223.62.xxx.191)

    나도 고등 졸업식은 아무도 안왔어요. 눈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혼자 택시 타고 집에 왔다는.. 따님 알바 하고 집에 오면 축하해주히고 맛있는 거 해주세요. 나중에 대학 졸업식때믄 꼭 가셔요.

  • 5. 아유
    '19.1.30 6:13 AM (119.198.xxx.118)

    졸업식같은 그런 쇼를 왜하나 몰라요.

    다 없애 버렸으면

  • 6. ..
    '19.1.30 6:41 AM (131.243.xxx.32)

    고3 졸업식이 어디 고3만을 위한 행사던가요.

    그 긴 세월 학교 보낸 학부모도 축하하고 축하받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딴에는 쓸데 없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지 생각이고, 원글이는 가고 싶다고 해보세요.

    긴긴 정규교육의 끝을 축하하는 자리잖아요. 저는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7. ㅇㅇ
    '19.1.30 6:49 AM (49.1.xxx.120)

    저도 30여년전 친구들과 바로 놀러가려고 부모님 오지 말라 하였고 대학 졸업한 저희 딸도 고등 졸업식때 오지 말랬어요. 대학 졸업식은 제가 그냥 가겠다고 해서 갔고요.
    저 대학 졸업식때도 저희 부모님 오지 말라 했는데 기어히 오셨고요.
    고등 졸업식은 안가도 된다고 봅니다. ㅎㅎ

  • 8. ㆍ ㆍ
    '19.1.30 8:16 AM (121.179.xxx.93)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ㅠ

  • 9. ....
    '19.1.30 8:33 AM (59.16.xxx.103) - 삭제된댓글

    오지말라고해서 저는 갔는데 친구들 다들 꽃다발 들고 친구 부모님 오신 거 보고 저보고 다행이라는듯 웃더라고요. 덩치망 컸지 아직 애더라고요

  • 10. Dr mi
    '19.1.30 8:58 AM (122.46.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졸업식때 오지 말라고했고 맞벌이 부모님안오셨죠
    친구들 모두 부모님안부른다 해놓고 막상졸업식날 가보니
    저만 안와있더라구요
    엄마 아빠 안부른다는 친구들 행복하게 사진 찍더라구요
    돌아오늘길에 부글부글...ㅋㅋ
    제발 가세요 막상가면 달라요

  • 11. ㅇㅇ
    '19.1.30 9:57 AM (116.47.xxx.220)

    오지말라는 이유가 석연치 않아서 그게 좀 걱정되면 모를까..
    고등 졸업식 저도 기억 안나네요..갔는지 안갔는지...
    후회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 12. 참석하세요
    '19.1.30 10:52 AM (112.216.xxx.139)

    막상 가 보면 다들 꽃다발 들고 담임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부모님들이랑 다들 사진찍고 해요.

    우리 아들도 이달 초에 졸업식 했는데 `바쁘면 안와도 돼`라고 했지만,
    남편이랑 저랑 연차내고 다녀왔어요. ㅎㅎㅎ
    막상 졸업식장에서 애가 저랑 남편 발견하고 어찌나 반갑게 손을 흔들던지.. ^^;;
    꽃다발 들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학과 선생님들, 담임선생님, 친구들하고 사진 엄청 찍더라구요.
    마지막이라고...

    혼자만 덜렁 있음 외로울텐데... 꼭 참석해주세요.

  • 13. 우리도
    '19.1.30 2:16 PM (112.164.xxx.177) - 삭제된댓글

    아들인데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 유종의미를 잘 거두어야 한다고
    담임 선생님에회사에게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해야지 했어요
    그리고 남편도 미리 결석계 냈다 하더라구요
    졸업식 갔다가 모처럼 외식도 하고
    12년 결산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664 대학생 돈많이 들어가네요ㅠ.ㅠ 73 @@ 2019/01/30 18,435
899663 조기 위암 내시경 수술 받으신 분 계신가요? 2 위암 2019/01/30 1,967
899662 금 처음 팔아보려고 하는데요. 1 금팔사람 2019/01/30 658
899661 1년 미만으로 만나시고 결혼하신 분들 15 9876 2019/01/30 4,305
899660 생각이 많은거같습니다 1 소나무 2019/01/30 442
899659 만수르가 한국 와서 놀다 간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4 연예부기자 2019/01/30 4,446
899658 초등5학년 수학 어려워요 28 ㅜㅜ 2019/01/30 3,954
899657 용돈은 얼마나 대만패키지여.. 2019/01/30 474
899656 집에 두고 쓸 프린터기는 레이저 vs 잉크젯, 어떤 제품 쓰시나.. 4 집 프린터 2019/01/30 1,160
899655 뺑반 볼까요 극한직업 볼까요? 9 ... 2019/01/30 1,980
899654 스노우크랩vs영덕대게 뭐가 맛있나요? 3 ... 2019/01/30 1,025
899653 양승태 구속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 1 light7.. 2019/01/30 830
899652 쌍둥이는 왜 같은 반 선택권이 있나요? 13 .... 2019/01/30 4,713
899651 중3여자아이 속옷 어디서 사시나요? 2 삶의길 2019/01/30 1,529
899650 왜 이명박 혼외자식 소송은 기삿거리가 안 됐던거죠? 21 ........ 2019/01/30 3,697
899649 오리 로스 잡내 없애는 법이요 3 오리 2019/01/30 5,738
899648 일본 인권변호사 "日정부 '징용판결 국제법 위반' 주장.. 6 뉴스 2019/01/30 647
899647 가버나움 1 나마야 2019/01/30 1,080
899646 이동형 이 사람 목소리 진짜 듣기 싫네요 41 ㅇㅇ 2019/01/30 2,670
899645 아랫집에 피해를 주었어요 7 윗층아줌마 2019/01/30 3,726
899644 네이버 카페 통해 직구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어디 2019/01/30 752
899643 한물간 연예인 죄다 끌어들이는 종편 9 sstt 2019/01/30 4,439
899642 40대 중반, 미용사 자격증 질문 드려요! 11 미용사자격증.. 2019/01/30 6,646
899641 요즘 으른이다 으른! 이런표현 9 궁금 2019/01/30 1,096
899640 입냄새는 치과나 내과 어디를 가야 할까요? 16 ㅜㅜ 2019/01/30 4,283